본문 바로가기

오타와

캐나다 오타와 - 영국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최접경지 접경이 지니는 분위기는 묘하다. 두 개의 문화가 공존하는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캐나다 오타와(Ottawa)는 접경의 도시다. 영국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최접경지에 자리 잡았다. 온타리오 주의 동쪽 끝인 도심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퀘벡 주다. 프랑스색이 짙은 퀘벡주 사람들이 오타와까지 출퇴근하는 일은 다반사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태생부터 중간지대의 성격이 짙다. 위치상 영국계와 프랑스계를 함께 다독일 수 있는 중립지역이라는 점도 수도로 낙점된 주된 이유였다. 오타와 강변에서 바라다본 팔러먼트 힐의 아늑한 전경. 언덕 위에 국회의사당이 자리 잡았다. 세계문화유산인 리도 운하 수도 오타와의 당당한 위용을 대변하는 곳이 언덕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이다. 네오 고.. 더보기
캐나다 오타와 : 왜 젊은 여행객들이 모이는 걸까? 캐나다 오타와 편두 얼굴(?)의 오타와에 젊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다이인선 여행작가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몬트리올에 거주한 지 벌써 2년째. 하지만 지도 상으로 바로 옆 동네인 오타와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 차로 두 시간 거리일 뿐인데, 왠지 캐나다의 행정수도라는 것에서 연상되는 경직되고 딱딱한 이미지가 가기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오타와를 멀리하던(?) 내게 그곳을 꼭 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한 장면이 나타났다. 무려 백만 송이가 넘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펼쳐진 모습이 바로 오타와에 그려지고 있는 것이었다. 메이저 힐 공원에 펼쳐진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는 관광객들때는 5월 중순. 겨울만 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