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썸네일형 리스트형 케냐 : 비행기 15시간 · 자동차 6시간이 아깝지 않은 '야생' 케냐 구름처럼 몰려오는 누 무리… 소 피와 우유 섞어 마시는 마사이족 ▲ 지평선 끝까지 펼쳐지는 케냐의 드넓은 초원 마사이마라에 관광용 열기구 그림자가 드리웠다. 해가 뜨고 질 무렵 마사이마라는 푸르스름한 어스름에서부터 분홍·주황·붉은색으로 무수하게 변하는 빛깔을 담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원초적인 캔버스가 된다. /케냐관광청 제공 '야생(野生)'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인천공항에서 방콕까지 5시간 30분, 방콕에서 케냐 나이로비까지 9시간 30분. 비행기만 무려 15시간을 타야 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나이로비에서 자동차를 타고 약 280㎞ 도로를 6시간 달려서야 목적지인 마사이마라(Maasai Mara)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그런데 이 자동차 6시간이 비행기 15시간보다 훨씬 힘들었다. 케냐의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