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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브라질 상파울루 : 노란 스카프에 그대 당신 울지마요 브라질의 이미지가 축구와 삼바로 점철되는 ‘노란색’이라면, 상파울루에 처음 도착해 느낀 색깔은 ‘회색’이었다. 극심한 교통체증과 길가에서 쉽게 보게 되는 부랑자들, 그리고 잿빛 하늘은 그동안 매체를 통해 접한 ‘범죄율이 높은 도시’라는 인식을 배가시켜주는 듯했다. 루즈 역은 상파울루 최초의 기차역으로, 고풍스러운 건물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상파울루라는 도시를 단지 ‘회색 빛깔’로 치부한다면, 수도인 브라질리아보다 실제적인 경제‧문화의 도시라고 알려진 상파울루를 너무 기만하는 건 아닌가 싶었다. 왜냐하면 고물차들과 거지들 사이로 최고급 승용차들이 지나가고, 초라한 아파트 반대편에는 호화저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기 때문이었다. 극과 극이 공존하는 이곳, 상파울루를 천천히 돌아보기로 했다. 인간미 넘치는 도.. 더보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언제나 축제인 열정의 도시 카니발의 광기, 삼바드로메 매년 2월, 브라질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히우지자네이루, Rio de Janeiro)는 지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화려한 파티장이 된다. 세계 곳곳으로부터 6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오직 그 행사를 위해 리우로 날아온다. 지구의 나머지 모든 축제의 참가자와 맞먹는 수치라고 한다. 환호와 불꽃, 음악과 춤, 지치지 않는 리듬이 그들의 심장을 가속시킨다. 리우는 삼바의 도시. 카니발의 핵심은 도시를 마법의 세계로 변신시키는 삼바 퍼레이드다. 삼바드로메(sambadrome)는 700미터 길이의 퍼레이드 전용 공간으로, 축제에 참가할 삼바 스쿨들의 공식 경연이 벌어지는 장소다. 리우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삼바 학교들은 재의 수요일 직전에 벌어지는 4일 동안의 경연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불태.. 더보기
브라질 : 세계의 허파 '아마존 탐험'하러 '마나우스(MANAUS)'로! ▲ 수상 가옥[투어코리아] 브라질 여행의 최고 매력 중 하나는 '아마존 탐험'이다. 전 세계 삼림의 30%, 세계 산소량의 20%를 공급하는 '세계의 허파' 아마존의 신비로운 자연을 탐험하고 싶다면 브라질 북부에 있는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 '마나우스(Manaus)'로 가면 된다. 마나우스는 아마존강의 본류인 '솔레몬에스강'과 지류인 '네그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아마존 탐험의 출발점이다.▲ 아마존강의 본류인 '솔레몬에스강'과 지류인 '네그로강'이 합류하는 지점. 색이 서로 섞이지 않은 채 검은빛 황 토빛 두 줄기 물이 이채롭다.이 곳에선 콜롬비아의 고지에서 발원해 검은 색을 띠는 '네그로강'과 안데스 고원에서 발원해 황토색을 띠는 '솔리몬에스강'이 서로 섞이지 않은 채 검은빛 황토빛.. 더보기
브라질 : 온 몸 전율케 하는 '이구아수폭포(IGUASSU FALLS)' [투어코리아] 브라질에 갔다면 '세계 7대 자연경관'이자 세계 3대 폭포인 '이구아수폭포'의 절경을 놓칠 수 없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나이아가라폭포, 아프리카 빅토리아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인 이구아수 폭포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와 아르헨티나 북동부 미시오네스주 국경에 있는 폭포로, 이과수 강물을 따라 2.7km에 걸쳐 총 270여개의 폭포가 웅장한 물기둥을 뿜어내며 장관을 이룬다.빅토리아폭포나 나이아가라폭포보다 폭포 폭이 넓고 낙차도 더 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로 통한다.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평균 60~80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놀라운 모습과 물이 떨어질 때 나오는 굉음이 효과음으로 더해지면서 전율케 한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고 카메라로도 다 담아내기 힘든 웅장한 자태에 .. 더보기
브라질 : 삼바 춤이 절로 나오는 리우데자네이루 여행 '2016 브라질월드컵' 특집! 천혜의 자연과 인간의 터치가 절묘하게 믹스된 삼바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 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쇼핑과 라이프스타일을 넘나드는 이 도시의 가장 '핫'한 곳으로의 여행, 팔로우팔로우 엘르! 먼저 떠나는 곳은 패션, 뷰티 숍이에요!DONA COISA‘도나 코이사’는 2005년 로베르타 다마스세노(Roberta Damasceno)가 론칭한 멀티 브랜드 스토어. 400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공간에 여러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브라질 및 해외 패션 브랜드의 정교하면서도 유유자적한 셀렉션이 준비돼 있다. 스토어에는 옷, 액세서리, 주얼리뿐 아니라 아트 작품, 브라질 초콜릿, 뷰티 브랜드 페보(Phebo)의 아이템도 판매한다. 또 매년 3월, 이곳은 와인과 꽃들로 가득 채워진다. 일요.. 더보기
브라질 : 온몸이 짜릿! 올림픽의 생생한 감동을 만난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 코르코바도산에 세워진 거대한 예수상 브라질 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역사상 최초로 남아메리카대륙에서 열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열리는 곳은 브라질 제2의 도시이자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손꼽히는 리우데자네이루.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17일 동안 펼쳐진다.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travelbible.tistory.com 리우데자네이루는 포르투갈어로 '1월의 강'을 뜻한다. 포르투갈인 항해사들이 처음 이 지역을 발견했을 때가 1월이었으며, 크고 작은 섬들을 지나 좁고 긴 과나바라만 입구로 들어서면서 바다가 아닌 강이라고 착각해 이 같은 이름을 갖게 됐다. 리우데자네이루를 찾은 사람들은 한결같은 분위기에 반한다... 더보기
브라질 :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나라, 낭만과 정열의 브라질 물질은 넘쳐나지만 마음은 가난한 시대, 국가를 막론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은 윤택한 행복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저마다 처한 환경이나 생활 방식은 다르겠지만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만큼은 어디든 같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우리는 세계 곳곳의 행복한 삶들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그 속에서 행복을 대하는 자세와 노력을 배울 수 있겠지요. 이제부터 매달 함께 행복의 나라로 떠나는 겁니다. 6月 행복의 나라: 브라질 Eu Estou Feliz! 총면적 8,514,877㎢. 칠레, 에콰도르를 제외한 남아메리카 모든 나라의 국경과 맞닿아 있는 길이만 자그마치 4,353㎞인 나라. 러시아, 캐나다, 미국,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국가인 브라질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정글 혹은 산림으로 뒤덮여 있어 임산 .. 더보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그 곳에 가고 싶다. 바로 그 곳!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①가난과 범죄의 대명사였던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촌‘파벨라’. 산등성이에 지어진 데다 화려한 건물 색채 때문에 관광명소가 됐다. ②이파네마 해변에서 석양을 등지고 공놀이를 하는 소년·소녀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에 잔잔한 물결이 인다. 마치 보사노바를 듣는 것처럼. ③보사노바 앨범을 산다면 꼭 들러야 할‘토카도 비니시우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리우) 국제공항에 발을 내딛자마자 리우 여행은 보사노바(Bossa Nova·포르투갈어로 '새로운 경향'이란 뜻으로, 브라질 삼바 음악의 일종)와 함께할 수밖에 없음을 직감했다. 다른 대도시들은 'J.F 케네디 공항'(뉴욕) '샤를 드골 공항'(파리)처럼 유명 정치인들의 이름을 따서 공항 이름을 지었는데 이곳의 공항 이름은 '톰 조빔 공항'이다. '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