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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프랑스 : 프랑스 드라이브 여행, 프로방스 & 코트다쥐르 프로방스 & 코트다쥐르 Cote d'Azur 드라이브 여행 지중해의 쪽빛 바다, 따뜻한 햇살, 라벤더 꽃향기... 유럽은 참 매력적인 여행지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문명 유적지와 자연을 찾아 떠나는 이유도 그 감탄할 수밖에 없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볼 게 많으면 그 속내를 보지못하고 지나치기 쉽다. 관광의 감탄을 넘어선 속 깊은 여행 이야기. 두 번째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와 코트다쥐르이다. 코트다쥐르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알프코트다쥐르 주의 동쪽 부분, 마르세유(Marseille)남쪽 툴룽(Tulong)에서 이탈리아 인근 국경 도시 망퉁(Menton)까지 이어지는 지중해 해안 지역을 일컫는다. '쪽빛 바다의 해안'이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코발트 빛 지중해와 일 년 내내 내.. 더보기
프랑스 : 느긋하고 한적한 시골을 꿈꿨다… '그' 프로방스는 어디에? 느긋하고 한적한 시골을 꿈꿨다… '그' 프로방스는 어디에? 내가 처음 프로방스를 알게 된 건, 교과서에 실린 알퐁스 도데의 '별' 때문이었다. 내가 프로방스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건 '피터 메일'의 '나의 프로방스'를 읽은 후였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직업인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출신의 영국인 피터 메일이 조용하고 느린 문화를 가진 프로방스의 작은 시골에 내려오면서 시작되는 이 여행기가 어느 날, 야근이 밥 먹듯 이어지던 내 일상을 두들긴 것이다. 내게 프로방스는 또한 고양이 '노튼'의 도시이기도 하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바쁜 도시에 사는 작가이자 출판인, 편집인인 뉴요커 '피터 게더스' 덕분인데 ('노튼'은 8년이나 키운 피터 게더스의 고양이다!) 두 저자의 이름이 우연히 '피터'라는 사실 이외에.. 더보기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 남프랑스 소도시 여행 ②엑상프로방스 엑상프로방스의 건축물엑상프로방스의 오래된 건축물들은 따뜻하고 낭만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쥐앙레팽을 떠나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로 향하는 테제베기차 안. 차창 가까이 몸을 쭈욱 내밀고 창밖 풍경을 살폈다. 어느덧 푸른 바닷가를 벗어난 철로는 초록빛 구릉지대에 들어섰다. 이제부턴 코트다쥐르 지역이 아닌, 프로방스에 접어든 것이다. 내 인생의 첫 프로방스 여행이라니! ‘프로방스’ 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고흐와세잔, 이들이 그린 목가적 풍경, 상상만 해도 그 향긋함이 코끝에 어른거리는 라벤더 꽃밭. 들뜬 마음 때문인지 차창 너머 스며든 뜨거운 햇살탓인지, 어느덧 두 볼이 발그레해졌다. 건너편에 앉은 가족의 얼굴도 한껏 상기되어 있었다. “엄마, 저기 저 꽃이 라벤더야?” 곱슬머리 소.. 더보기
크루즈 : 눈부신 햇살 가득 설레는 지중해 크루즈여행 배낭이나 캐리어 없이, 원하는 룩으로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유롭게 여행하는 것, 지중해 크루즈여행이면 가능하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코스는 보통 동부 지중해와 서부 지중해로 구분한다. 서부 지중해 코스를 이용하면 낭만적인 스페인, 남부 프랑스, 이탈리아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다. 그저 편안한 호텔 객실에서 잠자고 화려한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즐기면 된다. 모두가 잠든 사이 크루즈는 이동해 매일 아침 새로운 흥미로운 기항지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크루즈에 오르는 순간 차원이 다른 여행이 시작된다. 낭만을 싣고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로열캐리비안크루즈 ◆ 22만t급 초대형 하모니 크루즈 크루즈 여행 경험자로서 단언컨대 크루즈 여행에서 선사와 선박은 기항지만큼이나 중요하다. 기항지와 기항지 사이, 즉 이동하는 동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