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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리핀

필리핀 : 따뜻한 해변이 기다리는 남쪽으로… 여행 전문가가 꼽은 避寒 여행지 5 '여행 도사'들은 추위를 피해 어디로 갈까. 세계를 누구보다 많이 돌아다니는 여행 전문가들에게 피한(避寒) 여행지 베스트 5를 추천받았다. ◇팔라우: 필리핀 남쪽 태평양 서쪽 끝에 있는 섬나라. 때묻지 않은 자연으로 '지상 낙원'이라 불린다. '세계 3대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와 바닷속 풍광을 자랑한다. 미국령이었기 때문에 달러를 사용하고, 그래서 동남아 다른 휴양지와 비교해 가격이 비싸다는 건 단점이다. - 정기윤 하나투어 홍보팀장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는 물론이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음식과 인도·중국·프랑스 등 세계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엄청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Malays.. 더보기
필리핀 : 신이 숨겨놓은 `필리핀의 보석` 보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보홀 섬 해안.바쁜 일과에 지쳐 잠만 자다 쉬는 듯 마는 듯 보내버린 연휴 끝 월요일. 절망스럽다. 아직 여름휴가까지는 너무나 멀고 이젠 연휴도 없다. 제대로 된 휴식이 그립다. 눈부신 백사장에서의 편안한 휴식이 간절하다. 만약 지금 어디든 떠날 수 있다면 난, 필리핀 세부로 간다. 인천공항에서 불과 4시간, 관광과 휴양 여행자가 원하는 것 모두 가능하다. 해양스포츠에 푹 빠져 지칠 때까지 에너지를 소비해도 좋다. 편안한 리조트에 머물며 그저 푹 쉬었다 돌아와도 좋다. 필리핀 세부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자유여행지다. 너무도 익숙한 관광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보홀 섬은 아직 낯설다. 신이 숨겨놓은 필리핀의 보석 보홀 섬은 세부 다음으로 큰 섬이다. 면적은 제주도 면적의 두 배. .. 더보기
필리핀 팔라완 : 혼상의 섬 바로 이곳 7107개의 섬. 일단 숫자부터 압도적이다. 남국(南國)의 뜨거운 햇볕 아래 새파랗게 빛나는 짙푸른 물결은 그 자체가 그림이고 광고나 영화의 한 장면이다. 지구상 최다의 섬나라 필리핀에서도 1780개의 섬으로 이뤄진 또 하나의 섬 천지 팔라완(Palawan)과의 첫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 긴 쪽의 거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보다 더 긴 600㎞, 섬의 폭은 40㎞에 불과한 오이 모양의 길쭉한 섬인 팔라완은 필리핀 최서단 지역에 있는 지역적 한계로 세부나 보라카이에 비해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었다. 그러나 팔라완 주정부는 관광지 개발 대신 섬 하나하나의 자연을 세심하게 보전해 나갔고 그 결과 초록바다 거북, 바다코끼리 등 희귀한 멸종위기 동물들과 전 세계에 존재하는 산호종의 75%가 서식하는 자연의 .. 더보기
필리핀 엘니도 : 작지만 아름다운 휴양섬 소수의 다이버들에게만 알려졌던 군도 엘니도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다. 엘니도는 팔라완이라는 작은 섬의 북쪽 끝에 위치한 엘니도 마을 주변과 바쿠닛 군도 지역을 통칭하여 일컫는 지명이다. 작은 마을이었던 엘니도가 여행자의 발길이 본격적으로 닿기 시작한 것은 작은 섬 미니록(Miniloc)과 라겐(Lagen)에 리조트가 들어서면서부터다. 이 두 리조트를 빼면 아직까지도 엘니도는 작은 어촌 마을로,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작은 방갈로 숙소들을 가지고 있는 소박한 작은 마을이다.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리조트의 모습. 엘니도는 오는 길이 힘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청정지역 중 하나다. 산 넘고 물 건너 들어가는 엘니도 이 작은 섬으로 들어가려면 꽤 복잡한 절차를 .. 더보기
필리핀 세부 : 쪽빛 품은 바다 퐁당퐁당 섬들의 고향 계절의 여왕 5월, 아빠들은 각종 행사 및 기념일을 준비하고 챙겨야하는 시간에 치여 지친다. 이런 요즘 가족들과 아빠가 쉴 만한 여행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여행으로 또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은 당연히 제외하고 상상 만으로도 기분 좋은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는 장소들이 찾아보면 참 많기에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필리핀 세부는 요즘 유행하는 힐링의 장소들로 꽉 짜여져 있는 곳이다. 네 살 박이 딸을 둔 딸바보 아빠는 여행하기 쉽지 않지만 필리핀 세부는 인천에서 직항으로 4시간 7분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에 갈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세부에 한국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세부는 크게 세부 시티와 막탄섬으로 구분된다. 세부 시티는 유적지와 더불어 맛집, 쇼핑센터들이 있.. 더보기
필리핀 팔라완 : 필리핀 팔라완 구룹의 코론 지역에서의 다이빙 코론섬의 비경필리핀 팔라완(Palawan) 구룹의 코론 지역 필리핀의 마지막 비경이라고 알려진 팔라완 구룹은 마닐라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남서쪽으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팔라완 지역의 주요 관광 및 다이빙은 슬루씨의 투바타하 리프로 가는 리브어보드가 출항하고 가까이에 지하강 국립공원(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이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역과 최근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엘니도 지역과 코론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좌)필리핀 팔라완 구룹의 코론 지역의 위치 (우)코론시의 위치그중에서도 북부 팔라완의 코론 지역은 부수앙가섬(Busuanga)을 중심으로 작은 쿠리온섬(Culion)과 코론섬(Coron)으로 되어 있다. 코론시 인근에 있는 코론섬은 일곱 개의 .. 더보기
필리핀 : 접사 피사체의 천국 필리핀 아닐라오와 몬테칼로 리조트 트윈락(Twin Rock)의 잭피쉬 무리와 다이버접사 피사체의 천국 아닐라오(Anilao) 세계적인 먹 다이빙(Muck Diving) 사이트를 꼽으라면 인도네시아 렘베해협과 필리핀 아닐라오를 추천한다. 이 중에 인도네시아 렘베해협은 한국과는 조금 먼 거리에 위치한다. 싱가폴에서 1박을 한 후 북슬라웨시섬의 마나도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필리핀의 아닐라오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당일로 들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아닐라오는 한국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고, 가장 가까운 해외 다이빙 사이트인 것 같다. 아닐라오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124Km 정도 떨어져 있는 조용한 어촌 마을이다. 인천에서 마닐라까지 4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마닐라 공항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걸린다. 지금은 아닐라오.. 더보기
필리핀 : 세계에서 가장 긴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지난해 11월, 필리핀 팔라완섬에 위치한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동굴 국립공원 (Puerto-Princesa 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이 한국의 제주도,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과 더불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다. 필리핀의 마지막 비경이라고 알려진 팔라완에 위치한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은 총 8.2km의 길이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강 중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이자 불가사의 중 하나. 2000만년 전에 생성되었으며 지하강 안 동굴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석순과 종유석들은 옥수수, 기차선로, 기린 등의 형이상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1971년에는 국립공원으로, 199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외부 전경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