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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리핀

필리핀 마닐라 : 역사의 자취와 현대적 감각을 머금은 필리핀의 중심, 마닐라 ① 마닐라 내 주요 관광 명소마닐라는 루손 섬에 있는 필리핀 최대 도시이자 수도이다. 우리가 필리핀의 수도로서 마닐라 라고 부를 때 그것은 정확히 메트로 마닐라 (Metro Manila)를 가리키며 이것은 7개의 시와 10개의 자치구를 포함한 수도권을 의미한다. 마닐라는 오랫동안 단순히 보라카이나 엘니도 등 휴양지나 섬으로 향하기 위한 경유지로 취급 받았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방콕이 그랬던 것처럼 국제 도시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그 자체로 중요한 여행의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마닐라는 나이트라이프, 쇼핑, 식도락과 관련하여 다른 동남아시아에서는 찾기 힘든 수준의 다양한 즐거움이 존재한다. 동양에서 일본 다음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마닐라 베이의 일몰은 세계적으로 유명해 사람들의 발길.. 더보기
필리핀 마닐라 : 쇼핑과 식도락의 천국 마닐라의 유명 레스토랑 및 관광 명소'바나나 리프'의 판당 치킨마닐라는 루손 섬에 있는 필리핀 최대 도시이자 수도이다. 마닐라는 오랫동안 단순히 보라카이나 엘니도 등 휴양지나 섬으로 향하기 위한 경유지로 취급 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방콕이 그랬던 것처럼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그 자체로 중요한 여행의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마닐라는 쇼핑, 식도락과 관련하여 다른 동남아시아에서는 찾기 힘든 수준의 다양한 즐거움이 존재한다. 필리핀관광청에서 선정한 마닐라 내 유명 레스토랑 등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 바나나 리프(Banana Leaf) 위치: 마닐라와 이어지는 도심 한복판 마카티(Makati) 지구 대형빌딩 특징: '파워플랜트몰'에 위치한 퓨전 아시안 음식점 필리핀 음.. 더보기
필리핀 엘니도 : 놀러 와서도 바지런 떠는 당신, 여기 오지 마시라 필리핀 엘니도 엘니도 바다는 터키옥(玉)이라 부르는 짙푸른 청록빛이다. 물결은 잔잔하고 조류(潮流)도 세지 않다. 수영을 못해도 구명조끼만 입으면 얼마든지 카약을 저어 이 섬 저 섬 기암절벽을 돌아볼 수 있다. / 필리핀관광청 제공필리핀은 우리나라와 경도(經度)가 비슷하다. 비행기를 타면 계속 남쪽으로만 날아간다. 서울에서 마닐라까지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기내식 한 번 먹고 커피 한 잔 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다. 그렇지만 필리핀은 열대지방이다. 1년 내내 여름이다. 우리나라 봄·여름·가을·겨울 어느 계절에 비행기를 타도 목적지에 다다를 즈음이면 벌써 공기가 다르다. 뜨거운 태양이 비행기를 달궈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후끈후끈 열기가 몸을 감싼다. 미국이나 유럽, 중국처럼 지.. 더보기
필리핀 : 한국인 관광객은 필리핀 공항 세관원의 '봉'? 필리핀 여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세관 통과 시 피해 예방 요령 세관에서 불쾌한 경험 피하려면 수수한 차림이 최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관세청 직원들이 해외에서 신고없이 명품을 사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치고 있다. 조사를 받는 중국에서 온 한 젊은 여성이 샤넬백을 메고 영국에서 지인에게 받은 것이라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DB최근 여행 관련 가십 중 최고의 화제는 필리핀 세관 얘기다. 필리핀은 다른 동남아 국가와 달리 면세 한도가 제로(O)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들여오는 물건은 모두 세금 부과 대상이 된다. 여기서 문제의 핵심은 필리핀 세관원이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데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많이 늘어.. 더보기
필리핀 세부 : 쉼과 여유, 맛과 재미가 있는 여행… 세부의 특별한 매력 속으로 여행의 황금비율, 필리핀 세부Hilton Cebu beach wideshot세부(Cebu)는 맞춤형 여행을 선사한다. 휴양과 액티비티를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적절히 조합해 여행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다. 환상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온 세상이 멈춘 듯한 고요한 순간을 만끽할 수도 있고, 다채로운 빛깔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에 뛰어들어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필리핀에서 스페인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았던 세부이기에 그 흔적이 담긴 문화유산도 많다.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 산 페드로 요새 등은 꼭 둘러보아야 할 세부의 명소들이다. 평온한 휴식, 신나는 액티비티 그리고 문화유산 탐방까지. 이들 요소를 어떤 비율로 배합할지는 여행자의 몫이다. 세부전경[세부 들여다보기] 세부는 마닐라에서 남쪽.. 더보기
필리핀 보홀 :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필리핀 보홀 세부 여행과 최적의 연계 여행지보홀 전경보홀(Bohol) 섬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열대의 천국이다. 길쭉하게 생긴 세부와는 다르게 둥근 모양을 한 보홀은 세부에서 페리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부드러운 곡선의 해변과 넓게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검은 산호 숲으로 유명하다. 세부와 가까운 위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환경 덕에 세부와 연계한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마닐라에서 정남쪽으로 약 700킬로미터, 막탄에서는 동남쪽으로 7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보홀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이다. 남쪽으로 보홀해를 경계로 민다나오와 이웃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카니가오 수협을 경계로 레이테 섬과 이웃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코모츠해를 중심으로 코모츠 섬과 경계를 이루고, 세부와 보홀 해협.. 더보기
필리핀 바타네스 : 神의 섬에서 소년들의 바다를 만나다 神의 섬에서 소년들의 바다를 만나다 이응준 소설가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어려서부터 자연이 어색하고 불편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풍광과 경치 속에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받는다고들 하는데, 나는 산속과 바다 곁에서 마치 감옥 독방에 갇혀 있는 듯한 갑갑함과 고독에 힘겨워하곤 하였다. 나름대로 나는 전 세계를 꽤 누비고 다닌 만만찮은 여행자이건만, 이번에 새삼 곰곰 따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간 내가 돌아다닌 곳이란 어느 나라의 어디든 거의 예외 없이 도시이거나 도시 부근이었음을 깨닫고는 남몰래 쓴웃음을 짓고 말았다. 그 씁쓸함은 나라는 괴짜에 대한 자괴이기도 하려니와, 한편으로는 도시의 빌딩 숲과 그 뒷골목에서 인간이라는 가장 복잡 미묘하고도 괴로운 자연을 여행하고 있는 모더니스트의 어두운 자부.. 더보기
필리핀 바타네스 : 神의 섬에서 소년들의 바다를 만나다 神의 섬에서 소년들의 바다를 만나다 이응준 소설가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어려서부터 자연이 어색하고 불편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풍광과 경치 속에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받는다고들 하는데, 나는 산속과 바다 곁에서 마치 감옥 독방에 갇혀 있는 듯한 갑갑함과 고독에 힘겨워하곤 하였다. 나름대로 나는 전 세계를 꽤 누비고 다닌 만만찮은 여행자이건만, 이번에 새삼 곰곰 따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간 내가 돌아다닌 곳이란 어느 나라의 어디든 거의 예외 없이 도시이거나 도시 부근이었음을 깨닫고는 남몰래 쓴웃음을 짓고 말았다. 그 씁쓸함은 나라는 괴짜에 대한 자괴이기도 하려니와, 한편으로는 도시의 빌딩 숲과 그 뒷골목에서 인간이라는 가장 복잡 미묘하고도 괴로운 자연을 여행하고 있는 모더니스트의 어두운 자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