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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랑스 : 몽생미셸…에펠탑을 뒤로하고 차로 반나절, 바다 위 `중세 프랑스`를 만나다 '뭉쳐야 뜬다' 콘셉트로 패키지 프랑스 여행이라. 구미가 확 당겼다. 사실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해도 문제는 안전이다. 차라리 약간의 불편함을 즐기되 안전을 선택한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라 '안정환'이 되리라, 외쳤다. 프랑스는 수도 파리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까지 볼거리와 매력적인 곳이 많아 한국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 열 손가락 안에 매년 드는 곳이다. 가이드북, 론리플래닛도 필요 없다. 그저 가이드 말에만 따르면 될 뿐. 오히려 그게 홀가분하다. 머리 아플 게 없으니. 줄줄 쏟아져 나오는 가이드 아저씨의 필살기 이빨. '예술의 나라임을 깨달을 수 있다는 프로방스 대표 도시 아를, 엑상프로방스, 생폴드방스가 있고 남프랑스의 해변을 따라서는 니스, 마르세유, 모나코 등 휴양으로 유명한 도시가 즐비하.. 더보기
프랑스 남프랑스 : 발코니 선실에서 환상적인 파노라마 뷰 즐긴다 ■ 남프랑스 리버크루즈…황금연휴 10일간의 휴식 매일 새로운 펼쳐지는 리버크루즈 기항지 투어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그림 같은 유럽 여행, 늘 시간이 부족해 망설였다면? 올해 추석 황금연휴가 절호의 찬스다. 하루만 연차를 내도 최대 10일을 쉴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모처럼의 해외여행, 긴 여행에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 싶어 망설여진다면 유럽 리버크루즈가 정답이다. ◆ 발코니 선실 파노라마 뷰 장관 유럽 패키지여행 하면 장거리 이동 시간과 매일 바뀌는 숙소 등으로 고단함이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매일 숙소가 바뀌는 만큼 매일 짐을 싸고 풀어야 하는 불편함도 보통일이 아니다. 리버크루즈를 이용한다면 유럽 여행이 달라진다. 일단 리버크루즈에 오르는 순간부터 해야 할 일이라고는.. 더보기
프랑스 칸 : 꿈같은 휴가가 기다린다! 남프랑스 툴룽부터 이탈리아까지 이어지는 40킬로미터의 해안을 일컫는 코트다쥐르.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2곳의 휴양지 칸과 생트로페를 찾았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휴가를 보냈다. ↑ 남프랑스 ㅋ코트다쥐르의 바닷가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에는 영화제 기간 동안 칸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등장한다. 영화 제작자의 눈에 들기 위해 1년 내내 모은 돈으로 산 가장 비싼 옷을 입고 온 배우 지망생,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영화제를 찾은 왕년의 스타 등 칸 영화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과 욕망의 파노라마에서 칸은 꿈과 허영, 패션과 유명인, 물질과 가치 등 모든 것이 공존하는 곳으로 표현된다. 크루아제트 거리Boulevard de La Croisette의 벤치에 앉아 있.. 더보기
프랑스 : 느긋하고 한적한 시골을 꿈꿨다… '그' 프로방스는 어디에? 느긋하고 한적한 시골을 꿈꿨다… '그' 프로방스는 어디에? 내가 처음 프로방스를 알게 된 건, 교과서에 실린 알퐁스 도데의 '별' 때문이었다. 내가 프로방스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건 '피터 메일'의 '나의 프로방스'를 읽은 후였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직업인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출신의 영국인 피터 메일이 조용하고 느린 문화를 가진 프로방스의 작은 시골에 내려오면서 시작되는 이 여행기가 어느 날, 야근이 밥 먹듯 이어지던 내 일상을 두들긴 것이다. 내게 프로방스는 또한 고양이 '노튼'의 도시이기도 하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바쁜 도시에 사는 작가이자 출판인, 편집인인 뉴요커 '피터 게더스' 덕분인데 ('노튼'은 8년이나 키운 피터 게더스의 고양이다!) 두 저자의 이름이 우연히 '피터'라는 사실 이외에.. 더보기
프랑스 : 성모 발현 성지… 기적과 축복의 땅 佛 루드르(Lourdes) 연간 600만명 순례행렬 이어져 마사비엘 동굴 '치유의 샘물'엔 기적 바라는 환자들 발길 '북적' 프랑스 서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루르드(Lourdes)는 일반여행객의 기준으로 보면 벽촌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TGV를 타고 5시간30분 정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인 만큼 건축물이나 성곽ㆍ문화재보다 순례에 의미를 둘 수 있는 여행지다. 딱히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도 괜찮다. 순례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여행 형태이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도적떼가 여행자들을 노렸고 때로는 무거운 통행세를 내야 했던 예전의 순례는 고행길이었다. 그래도 신의 음성을 듣고 선각자들의 흔적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그 길을 떠났다. 중세에는 성지 로마나 예루.. 더보기
프랑스 니스, 칸 : 바다가 창조한 위대한 풍경과 섬들 차창에 비낀 바다는 쪽빛이다. 빛바랜 열차 안에는 세련된 프랑스어가 빠르게 흐른다. 1년 중 300일가량 햇살이 비친다는 리비에라의 지중해는 강렬하다. 니스, 칸을 품은 코트다쥐르 지방은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그 도시들에 반해 샤갈, 마티스가 여생을 보냈고, 해마다 5월이면 전 세계 스타들이 영화제가 열리는 칸(칸느, Cannes)으로 모여든다. 열차에서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가슴은 빠르게 요동친다. 니스, 칸은 여행자들에게는 ‘본능의 도시’다. 니스의 해변은 운치 있는 호텔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하는 사람들로 채워진다. 사색의 해변 '프롬나드 데 장글레' 본능은 테제베(TGV)보다 빠르게 전이된다. 파리를 두세 번 배회할 때쯤이면 니스, 칸은 또 다른 열망이 되고 마음은 벌써 코트.. 더보기
프랑스 파리 : 넌 몰라도 돼! 파리 핫플레이스 7 프렌치 타파스, 라 망쥬리(La Mangerie)마레 지구에 자리 잡은 ‘라 망쥬리’에서는 향긋한 모히토나 화이트 와인 한 잔과 다채로운 구성의 타파스를 곁들일 수 있다. 프랑스의 식재료와 프렌치 스타일의 레시피를 접목시켜 한층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완성한 이곳의 타파스는 계절마다 제철재료에 따라 종류가 바뀐다. 싱싱하게 말린 프랑스 식 햄인 ‘잠봉(Jambon)’과 통통한 대구살을 튀겨 넣은 ‘가스파초(Gazpacho)’는 새콤한 로제 와인과 완벽하게 어울린다.주소 7 Rue de Jarente, 75004 Paris, France문의 +33 1 42 77 49 35 힙스터들의 카페, 텐 벨(Ten Belles)평일 저녁과 주말만 되면 파리의 힙스터들로 곳곳이 붐비는 생 마르탱 운하(Canal St... 더보기
스페인 : 프랑스vs스페인 기차 대탐험 두 나라의 국경을 오가는 기차 속에서 각기 다른 언어와 사람, 문화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출신 성분에 따라 달라지는 기차 안팎의 풍경들. 사람건물FRANCE1938년 프랑스의 국영 철도청인 SNCF가 탄생한 이후 꾸준히 발전해온 프랑스의 철도 산업은 현재 유럽에서 두 번째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총 9200대의 기차가 3000개의 역에 매일 1000만 명을 실어 나르는 중이다. 주요 기차 기차2기차1테제베TGV한국의 고속 철도인 KTX가 테제베를 모델로 한 것을알고 있는지? 테제베는 유럽 최초, 일본의 신칸센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통한 초고속 기차다. 1981년 첫선을 보인 테제베는 제4세대최신 모델인 2층 기차 ‘유로듀플렉스’를 성공적으로 운행하기까지진화를 거듭해왔다. 2005년부터는 프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