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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알래스카 : 너무 추워 겨털을 기르는 곳.. 알라스카 거대한 자연 앞에 인간은 초라하다. 경이로운 자연 앞에서 초라한 나를 발견하는 것. 그 자체로 감동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만년설로 덮인 거대한 산맥, 수 만년 세월의 빙하, 인간과 공존하는 야성의 동물들, 달리는 열차와 차 안에서 마주하는 시야의 모든 세상은 여전히 태초 모습 그대로이며 원시 세상이다. 인간이 이 땅을 떠나며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은 물질도, 명예도 아닌 한 인간이 경험한 감동뿐이다. 추카치 산맥의 계곡에 형성된 마타누스카 빙하, 대자연 앞에 인간은 초라하다. 대자연의 감동, 태초의 자연을 겸허하게 마주하는 곳. 앵커리지로 향하는 비행기는 장대한 산맥을 거쳐 설봉이 이어진 추카치 산맥을 바라보며 랜딩을 시작한다. 여름 알래스카는 유빙과 빙하의 녹음으로 짙은 회색 빛 물살을.. 더보기
미국 알래스카 : 웅대한 대지 알래스카를 가다 ▲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산의 모습. 만년설의 웅장하고도 신성한 모습이다.빙하와 만년설, 백야와 오로라의 환상으로 다가오는 극지의 땅, 알래스카! 알래스카는 ‘웅대한 대지’라는 뜻의 인디언 말 ‘알리에스카’에서 유래한 이름인데 그 이름처럼 미국 50개 주 중 가장 넓고 한반도 전체의 7배에 달하는 거대한 땅이다. 웅대한 영토 위에 펼쳐진 끝이 보이지 않는 엄청난 스케일의 빙하와 지구의 풍경이 아닌 듯 높이 솟은 산, 그 위를 덮은 계절을 초월한 만년설, 북극의 광활한 툰드라와 그곳에 생존하는 동물 등 태고의 신비로움과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다. ▲ 알래스카의 주조인 '퍼핀'사실 촬영보다는 개인적으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다. 우리나라에서 알래스카로 가는 정기 직항노선은.. 더보기
미국 옐로스톤 : 60m서 솟구치는 온천수·노란 암석 속… 원초적 자연이 느껴지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세상 사람들이 '반드시 직접 가서 봐야 한다'고 말하는 곳 중 실제로 가서 보고 실망하지 않을 곳은 몇 군데뿐이다. 옐로스톤(Yellowstone) 국립공원은 그중 하나다." 한 미국드라마의 주인공이 말하는 대사처럼, 미국 최대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그저 수려하고 장엄하다. 누구나 이곳을 보면 '이런 곳은 대대손손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인지, 이 공원은 1872년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공원의 전경 / 롯데관광 제공아이다호, 와이오밍, 그리고 몬태나 등 3개 주(州)에 걸쳐 약 89만9000헥타르(8990㎢)의 고산지대인 이곳은 매년 6~8월 사이에만 입장 가능하다. 게다가 낚시 외의 수렵은 금지된 곳이.. 더보기
미국 센디에이고 : 로큰롤 마라톤 대회, 애견 서핑…샌디에이고의 이색 여름 행사 일 년 내내 방문하기 좋은 최적 날씨와 110km 이상 펼쳐져 있는 해변으로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는 도시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관광청은 올여름 샌디에이고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를 소개했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샌디에이고 관광청 웹사이트(www.sandiego.org)를 참조하면 된다.◇ 로큰롤 마라톤 대회5월 31일 샌디에이고에서는 ‘로큰롤 마라톤 대회(Rock ‘n’ Roll Marathon)’가 개최된다. 로큰롤 마라톤 대회는 마라톤 코스 중간에 로큰롤 라이브 밴드 공연이 어우러지는 이색 대회로 발보아 공원에서 시작해 펫코파크(Petco Park)까지 이어진다. ◇ 제36회 오션 비치 스트리트 페어 & 칠리 요리 경연 대회6월 27일 오션 비치에서는 ‘제36회 오션 비치 스트.. 더보기
미국 뉴욕 : 한눈에 돌아볼까? 현지인처럼 탐방하는 ‘맨해튼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 플랫아이언 빌딩 /사진=뉴욕관광청‘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Flatiron District)’는 최근 뉴욕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으로 레스토랑, 쇼핑, 이벤트 및 예술 공연 등이 활발한 곳이다. 맨해튼의 중심에 있는 이곳에는 다리미를 닮은 독특한 모양으로 뉴욕의 명소가 된 ‘플랫아이언 빌딩’이 자리잡고 있다. 뉴욕관광청은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를 의 새로운 홍보 지역으로 선정하고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의 명소를 소개했다. 현지인처럼 한눈에 돌아보는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 탐방 포인트를 알아보자.사진=뉴욕관광청- 대중교통: 지하철 N, R과 6번 라인을 타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 테레시타 페르난데즈(Teresita Fernandez)의 ‘파타 모르가나(Fata Morgana)’가 공원.. 더보기
미국 LA : 가족여행은 또 하나의 공부다… LA에서 만나는 인류의 꿈과 도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상 수상자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게티 센터는 미술가 로버트 어원이 디자인한 조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근대 이후 유럽 귀족 사회에서 유행하던 풍속 중에 ‘그랜드 투어(Grand Tour)’라는 것이 있다. 교과서에서 벗어나 ‘세상이라는 커다란 책’을 통해 자녀를 성장시키고자 한 귀족과 상류층들은 가족과 함께 낯선 곳으로 긴 여행을 떠나는 것을 생에 부과된 의무로 여겼다. 여행에서 돌아올 때쯤 정신적으로 훌쩍 자란 아이들은 훗날 유럽 문화의 부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왕 떠나는 가족여행이라면 과거 유럽의 귀족들이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인류 문화의 정수를 직접 보고 느끼게 해주는 것은 어떨까? 아마도 그 어떤 비싼 사교육보다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 더보기
미국 플로리다 : 수상택시·요트 타고 달려볼까… 이곳은 미국의 베네치아 플로리다마이애미 해변을 제치고 플로리다 최고의 여행지로 부상한 포트로더데일 해변. / 미국 관광청 제공'미국 플로리다주(州)의 대표 휴양지는?' 대부분의 한국인은 '마이애미의 비치(beach·해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최근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의 '여름휴가를 가고 싶은 도시' 선호도 조사에서 마이애미를 제치고 플로리다 최고의 여행지로 떠오른 곳이 있다. 인구 17만이 겨우 넘는 운하의 도시, 포트로더데일이다. 100㎢ 크기(서울의 약 1/6)인 포트로더데일은 인공과 천연 운하(運河)로 얽히고설켜 있다. 전체 면적의 약 10%가 운하다. 덕분에 '미국의 베네치아'라는 별명도 얻었다. 미국에선 운하가 베네치아보다 더 길다는 이유로 '베네치아가 이탈리아의 포트로더데일'이란 농담 섞인 주장도 나온.. 더보기
미국 LA : LA에서 할리웃스타를 만날 확률은? 미국 LA, 스타들의 고향 스타들의 산실 할리웃이 자리잡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그렇다보니 로스앤젤레스에서 레스토랑이나 상점을 찾았다가 예기치 않게 유명 스타들과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유명스타들이 자주 찾는 LA의 대표적인 스팟 10군데를 유코피아(ukopia.com)가 추적해봤다. 1. LA국제공항(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타지역으로 향하는 경우 스타들은 항공사측의 배려로 사생활이 최대한 보호 받게 되지만 타지역을 출발해 LA 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경우 수하물을 찾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일반 승객들과 마찬가지로 수하물 터미널로 향해야 한다. 따라서 LA공항의 도착 터미널은 유명인사들을 적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스팟이다. 2. 킷슨(Kit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