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의 절정에서 여전히 겨울이 느껴진다면 일상에서 벗어나 한걸음 쉬어가면 어떨까. 휴양지의 따스한 바람과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에도 꽃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필리핀 보홀은 힐링 여행지로 제격인 곳. 다른 휴양지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곳으로 여유로운 풍광 속에서 마음의 사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봄을 넘어 마음에 뜨거운 여름을 선물하는 필리핀 보홀로 떠나보자. 

◆ 환상, 낭만, 여유를 모두 즐기는 보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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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수평선, 열대 야자수, 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보홀의 여유로운 풍광

필리핀 세부에서 페리를 타고 2시간 정도 달려가면 보홀의 아름다운 풍광과 마주할 수 있다. 보홀은 연중 온화한 기후로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1년 중 언제 찾아도 안전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보홀의 풍광은 어디를 가나 그림이지만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만나고 싶다면 '발리카삭'으로 가보자. 발리카삭은 세계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로 손꼽히는 곳이다. 좋은 스노클링 포인트는 물고기 종류가 다양하고 그 수가 많아야 하며, 바닷속 깊이 볼 수 있도록 물이 맑아야 한다. 여기 각양각색의 산호까지 살아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발리카삭은 이 세 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도 또 한 가지를 더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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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닷속 절벽이다.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나가면 각양각색의 산호밭이 이어지며 뚝 떨어지는 듯한 절벽이 나온다. 수심이 각기 다른 곳에 사는 수백 종의 물고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당일 코스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보홀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로 꼽힌다. 

발리카삭에서 조금 더 이동하면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알로나 비치'가 기다리고 있다. 보홀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팡라오섬 남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여행자들의 편의시설이 두루 잘 갖춰진 곳이다. 알로나 비치를 중심으로 리조트와 레스토랑, 바, 해양스포츠 숍, 인터넷 카페 등이 이어져 있다. 

무인도이자 이온 음료 포카리스웨트의 촬영지로 유명한 '버진 아일랜드'에서는 모세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매일 1시간에서 1시간30분가량 바닷길이 열려 그 사이를 거닐며 투명한 바다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매력만점 보홀의 명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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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스노클링 체험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 거북이

보홀이 더욱 즐거운 이유는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신나는 체험은 바로 '로복강 크루즈 투어'이다. 총 2㎞에 달하는 로복강에서 뗏목을 타고 즐기는 코스로 로복마을에서 부사이 폭포까지 야자수로 둘러싸인 원시림 터널을 지나간다. 배위에는 기타를 멘 보홀 사람들이 노래와 연주로 분위기를 돋워주며, 바람과 파도, 빛나는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며 선상 중식을 즐길 수 있다. 

원시림 주변에는 안경원숭이 보호 구역이 자리해 보홀의 상징적인 동물인 안경원숭이를 만날 수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물 중 하나인 안경원숭이는 보홀에서 4500만년 전부터 살아왔다고 전해진다. 작은 몸집에 초롱초롱 빛나는 커다란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콜릿 힐 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보홀 투어를 초콜릿 힐 투어라 부를 만큼 초콜릿 힐은 보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원뿔 모양의 언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1300개에 달하는 언덕은 산호초의 퇴적물이 오랜 시간 융기와 부식을 반복하면서 빚어져서 만들어 진 것이다. 건기 동안에는 초록색 풀이 초콜릿 빛으로 변해 이 같은 이름을 갖게 됐다.  

▷필리핀 보홀 100배 즐기는 여행 Tip = 롯데홀리데이(1577-6511)에서 필리핀으로 떠나는 '[환상의 섬]마닐라/보홀 5일' 상품을 판매한다.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출발하며 세부 1박, 보홀 2박 일정이다. 로복강 투어, 초콜릿 힐, 발리카삭 호핑투어 등을 체험한다. 왕복항공료, 유류할증료, 숙식, 전용차량, 여행자 보험 등을 포함한 요금은 64만9000원부터. 

[한송이 객원기자]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travelbible.tistory.com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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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보홀 섬 해안.

바쁜 일과에 지쳐 잠만 자다 쉬는 듯 마는 듯 보내버린 연휴 끝 월요일. 절망스럽다. 아직 여름휴가까지는 너무나 멀고 이젠 연휴도 없다. 제대로 된 휴식이 그립다. 눈부신 백사장에서의 편안한 휴식이 간절하다. 

만약 지금 어디든 떠날 수 있다면 난, 필리핀 세부로 간다. 인천공항에서 불과 4시간, 관광과 휴양 여행자가 원하는 것 모두 가능하다. 해양스포츠에 푹 빠져 지칠 때까지 에너지를 소비해도 좋다. 편안한 리조트에 머물며 그저 푹 쉬었다 돌아와도 좋다. 

필리핀 세부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자유여행지다. 너무도 익숙한 관광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보홀 섬은 아직 낯설다. 신이 숨겨놓은 필리핀의 보석 보홀 섬은 세부 다음으로 큰 섬이다. 면적은 제주도 면적의 두 배. 필리핀 내에서도 다른 지역에선 찾아보기 힘든 매력적인 명소가 많아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필리핀 국민도 즐겨 찾는 명소다. 그야말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핫한 여행지가 바로 보홀 섬이다. 

◆ 새로운 자유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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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는 버진아일랜드.

청명한 하늘과 투명한 바다,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보홀 섬은 아직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지 않은 덕분에 고즈넉하고 로컬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태풍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지역적 조건도 매력적이다. 노래방 같은 흔한 유흥업소조차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도시를 벗어나 온전한 휴양을 즐기고픈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이다. 

보홀 섬의 발리카삭은 세계 최고 스노클링 포인트로 손꼽히는 명소다. 내로라하는 다이버들도 웃고 가는 전 세계 다이버가 사랑하는 명소다. 알록달록한 산호 군락과 어류가 발달했다. 주변 지역이 모두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다. 바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만큼 맑아 마치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보홀 섬의 버진 아일랜드는 모세의 기적처럼 매일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어른 무릎 정도 낮은 수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코발트 블루빛 아름다운 바다를 가르고 신발을 신는 것보다 맨발이 더 편할 정도로 고운 모래사장이 얼굴을 드러내는 시간은 매일 한 차례. 하루에 1시간 반 정도만 허락된다. 

◆ 초콜릿 힐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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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세모난 초콜릿을 닮은 초콜릿 힐.

보홀 섬 최대 명소는 바로 초콜릿 힐 투어다. 보홀 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초콜릿 힐은 세계 10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작고 세모난 초콜릿을 닮은 이 언덕들은 200만년 전 바다 속에 있다가 솟아올라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6월부터 11월에는 1268개의 언덕이 초콜릿색으로 변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초콜릿 힐 투어에서 타르시어스 원숭이를 만날 수 있다. 

타르시어스 원숭이는 보홀 섬의 마스코트. 세계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안경 원숭이와 기념 촬영을 하고 300여 종이 넘는 나비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 농장을 체험할 수도 있다. 로복 마을에서 부사이 폭포까지 열대림 터널을 누비는 로복강 투어, 돌고래가 무리를 지어 점프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파밀리칸 돌고래 투어까지 즐긴다면 보홀의 하이라이트는 모두 체험했다고 할 수 있다. 

▶▶ 보홀 섬 100배 즐기는 여행 Tip 

△비 그랜드 리조트 = 완벽한 휴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뭐니 뭐니 해도 숙소다. 관광과 휴양 모두, 돌아와 쉴 숙소가 엉망이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보홀 비 그랜드 리조트는 2016년 1월 개장한 최신식 고급 리조트다. 가족, 연인, 친구 어느 누구와 떠나도 만족스러운 휴식처가 될 수 있다. 

△여행상품 = 레드캡투어(02-2001-4500)에서 세부/보홀 초특급 비 그랜드 2박+발리카삭 호핑+버진아일랜드+보홀 데이투어+마사지 5일(OZ)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세부 1박, 보홀 2박. 보홀 데이투어 및 특식 5회, 알로나비치 그릴 바비큐, 발리카삭 호핑투어, 버진아일랜드투어 포함. 아시아나항공 이용. 요금은 59만9000원부터. 

[전기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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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황금비율, 필리핀 세부

힐튼 비치 전경
Hilton Cebu beach wideshot
세부(Cebu)는 맞춤형 여행을 선사한다. 

휴양과 액티비티를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적절히 조합해 여행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다. 환상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온 세상이 멈춘 듯한 고요한 순간을 만끽할 수도 있고, 다채로운 빛깔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에 뛰어들어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필리핀에서 스페인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았던 세부이기에 그 흔적이 담긴 문화유산도 많다.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 산 페드로 요새 등은 꼭 둘러보아야 할 세부의 명소들이다. 평온한 휴식, 신나는 액티비티 그리고 문화유산 탐방까지. 이들 요소를 어떤 비율로 배합할지는 여행자의 몫이다.

세부전경
세부전경

[세부 들여다보기]

세부는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587킬로미터 떨어진 비사야스(Visayas) 중앙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레이테(Leyte) 섬과 보홀(Bohol) 섬이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네그로스(Negros) 섬이 있으며, 이외에도 167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둘러싸여 있다.

세부 해변
세부 해변

이 지역의 토속 언어는 ‘세부아노(Cebuano)’로 필리핀 중심부와 남부에서는 공통어인 타갈로그어보다 많이 쓰인다. 물론, 타갈로그어와 영어 역시 널리 통용된다. 날씨는 비교적 일정한 편으로 열대기후를 나타내며,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가장 선선하다.

메트로 세부는 세부(Cebu), 탈리사이(Talisay), 만다웨(Mandaue), 라푸라푸(Lapu-Lapu) 시티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는 필리핀 남부의 무역 통상 중심지로, 특히 국제 화물항구는 메트로 마닐라를 제외하면 필리핀에서 가장 활발하게 상업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세부의 명소탐방]

세부는 각양각색의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각종 시설이 잘 갖춰진 리조트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도 있고, 가까운 섬으로 호핑투어를 떠나 아름다운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세부의 매력은 그러나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세부의 전통과 스페인의 문화가 조화를 이뤄 만들어낸 특유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세부의 더 깊은 매력으로 들어가보자. 

마젤란의 십자가

마젤란의 십자가
마젤란의 십자가

마젤란이 1521년 4월에 만든 나무 십자가다. 필리핀에서 최초로 가톨릭 신자가 된 라자후마본 추장과 그 부락민들이 세례 받은 것을 기념해 만들었다. 이 십자가를 보관하기 위해 마젤라스 거리에 팔각정을 세웠다. 팔각정 내부 천장에 그려진 그림에는 당시 세례의식의 광경이 잘 나타나 있다. 십자가를 조금 달여 마시면 병이 치유된다는 속설 때문에 나무를 떼어가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아 현재는 단단한 나무로 씌워 놓았다.

산토니뇨 성당

도시 중앙에 위치한 산토니뇨 성당은 1565년 레가스피에 의해 세워졌다. 성 어거스틴 성당이라고도 한다. 마젤란이 선교 당시, 왕비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어린 예수상이 이곳에 있어서 더욱 유명해졌다. 몇 차례 발생한 화재에도 흠집 하나 없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세부 주민들에게 기적으로 받아들여졌고 이런 까닭에 수호성인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산 페드로 요새

산페드로요새
산페드로요새

스페인이 이슬람 해적의 침략에 대비하여 세부항에 건설한 요새. 처음에는 목책만으로 만들어졌으나 1738년에 이르러 지금의 모습과 같이 석조로 개축됐다. 이곳에 스며 있는 역사의 흔적은 매우 다양하다. 스페인 통치 말기인 1898년에는 세부의 독립운동 세력에 의해 점령됐고, 미국의 식민지 시대에는 군 막사로,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포로 수용소로 쓰이기도 하는 등 필리핀의 아픈 역사가 녹아 있는 장소다. 지금은 벽으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정원과 고풍스러운 옛터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어 여유와 한가로움을 느끼기에 좋다. 

카사 고로르도 박물관
1850년대 필리핀의 유명한 ‘고로르도’ 가의 자택을 확장해 지은 박물관으로 세부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건물 전체가 못 하나 없이 모두 나무로 끼워 맞추어 지어졌고, 건물 하단은 막탄 섬의 산호로 만들어졌다. 19세기 필리핀 건축을 그대로 볼 수 있고, 종교적 유물과 그림, 고풍스런 가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알레그레 기타 공장
세부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기타로도 유명하다. 특히 알레그레 기타 공장에서는 장인이 직접 만들어 튼튼하고 정교하며 가격 또한 합리적인 기타를 만날 수 있다. 알레그레 가의 가업으로 현재 3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많은 프로 기타리스트들이 이 곳을 찾아 직접 세부에 올 정도로 유명하다. 방문자들은 고급 기타를 직접 만져 볼 수도 있고, 장인들이 기타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공방 투어도 가능하다.

세부 전경
세부 전경

라푸라푸 사원
1521년, 긴 항해 끝에 세부 섬에 상륙한 마젤란은 같은 해 라푸라푸 섬에도 건너와 포교를 하려 했으나 추장 라푸라푸의 저항에 부딪힌다. 전투 끝에 마젤란은 라푸라푸 사원이 있는 자리에서 사망한다. 마젤란 기념비는 1866년 그가 최후를 맞은 그 자리에 건립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념비의 뒤쪽에는 침략자에 대항하여 용감하게 저항한 라푸라푸의 동상도 세워져 있다.

[세부의 음식기행]

고유 음식

푸소, 롱가니자
푸소, 롱가니자

세부에는 필리핀 요리 전문식당은 물론, 아시아부터 유럽의 음식까지 아우르는 수많은 식당들이 있다.

예산이나 시간에 제약이 있다면 길거리 음식이나 바비큐 가판점을 통해 간편하게 음식을 즐겨도 좋다. 세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쌀을 코코넛 잎에 싸먹는 푸소(Puso)가 있다. 영어로 ‘Hanging Rice(걸어 놓는 밥)’라고도 한다. 푸소를 만들어 지붕 처마 밑에 걸어두기 때문이다.

달콤하고 매운 돼지고기로 만든 롱가니자(Longanisa, 필리핀식 소시지)는 꼭 맛봐야 하는 세부의 고유 음식 중 하나다. 롱가니자는 돼지, 소, 닭고기 등을 혼합해서 만든 소시지로 그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일반적인 소시지보다 달고 불 위에 오래 두어 거의 태울 만큼 익히는 방법으로 요리한다.

필리핀식 바비큐 요리인 레천(Lechon)도 빼놓을 수 없다. 레천은 아기돼지를 통째로 구운 통돼지 바비큐로 필리핀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다. 이 독특한 필리핀 통돼지 바비큐는 특히 갈비뼈 부분의 맛이 일품이다. 굽기 전에 그 속을 각종 향신료와 양념으로 가득 채워 양념과 향이 가장 적절하게 스며들기 때문이다.

또한 굽기 전에 통돼지를 바나나 잎으로 싸서 요리가 되는 동안 바나나 잎의 향이 껍질과 고기에 배게 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메인 식당인 ‘알레그로 레스토랑(Allegro Restaurant)’이 레천으로 유명하다.

망고와 해산물 건조 음식

망고, 망고주스
망고, 망고주스

세부는 필리핀에서 가장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망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세부의 굴라스 거리(P. Gullas Street)에 있는 ‘타보 사 바나이(Tabo sa Banay)’가 가장 유명한 망고 판매 시장이다. 신선한 망고 주스나 셰이크도 세부 음식 기행에서 빠뜨릴 수 없다.

건조 음식은 세부 최고의 특산물이다. 창조적인 성향을 지닌 세부 주민들은 풍부하고 신선한 망고를 건조시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말린 망고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간식거리로 인기가 높다.

또한 세부는 당깃(생선)과 푸싯(오징어), 황새치 등 건조 해산물을 구매하기에도 가장 좋은 곳이다. 여러 상점이나 직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탑과 뚜론

오탑
오탑
오탑은 세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스트리다. 밀가루와 물 등 단순한 재료만을 사용해 반죽하고, 바짝 구워 설탕을 씌운 과자다. 오탑을 완벽하게 굽는 특별한 기술은 세부의 몇몇 장인들에게만 전수되고 있다. 꼭 맛봐야 하는 또 다른 지역 음식으로는 뚜론을 들 수 있다. 뚜론은 알록달록한 사탕들이 박혀 있고 사이사이에 꿀과 잼 등이 발라져 있어 특히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 기사제공 : 대한항공 스카이뉴스(www.skynews.co.kr)
* 자료협조 : 필리핀관광청 한국사무소(www.7107.co.kr)

☞ 서울/인천 - 세부
대한항공 매일 운항(약 4시간 30분 소요)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세부 여행과 최적의 연계 여행지

보홀 전경
보홀 전경
보홀(Bohol) 섬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열대의 천국이다. 길쭉하게 생긴 세부와는 다르게 둥근 모양을 한 보홀은 세부에서 페리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부드러운 곡선의 해변과 넓게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검은 산호 숲으로 유명하다. 세부와 가까운 위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환경 덕에 세부와 연계한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마닐라에서 정남쪽으로 약 700킬로미터, 막탄에서는 동남쪽으로 7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보홀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이다. 남쪽으로 보홀해를 경계로 민다나오와 이웃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카니가오 수협을 경계로 레이테 섬과 이웃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코모츠해를 중심으로 코모츠 섬과 경계를 이루고, 세부와 보홀 해협을 경계로 나뉘어져 있다. 사면이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폭우뿐 아니라 태풍의 영향도 가장 적게 받는 지역이다.

보통 보홀을 여행한다는 것은 보홀과 짧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팡라오 섬을 여행한다는 뜻이다. 바로 이 팡라오 섬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알로나 비치가 있으며 대부분의 숙소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숙소와 식당들은 주로 비치 주변에 있어 관광객들로 활기를 띤다. 탁빌라란은 보홀의 중심 도시로 팡라오 섬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하며 쇼핑몰과 식당, 호텔들이 밀집되어 있다.

로복강, 초콜릿 힐, 바클라욘 교회
로복강, 초콜릿 힐, 바클라욘 교회

보홀 관광의 첫 장을 장식하는 초콜릿 힐
초콜릿 힐은 항상 보홀 관광안내서 첫 장에 등장하는 명소다. 보홀 섬 중앙의 평원에 언덕 1천여 개가 솟아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대략 1천300여 개에 달하는 언덕이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다. 보홀은 200만년 전 얕은 바닷속 지면이 솟아오르면서 육지가 된 것으로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콜릿 힐과 같은 지대가 만들어졌다.

초콜릿 힐이란 명칭은 미국의 한 정치인이 건기 때 갈색 초지로 뒤덮인 모습이 키세스 초콜릿과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규모가 가장 큰 ‘초콜릿’에 전망대가 있어 이곳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일출이나 일몰 때의 전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 있다.

초콜릿 힐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로복강은 보홀에서 가장 큰 강이다. 강 주변의 울창한 수목은 훌륭한 경관을 연출해 배를 타고 구경하기에 좋다. 일명 로복강 사파리 크루즈라고 불리는 이 투어는 유람선 위에서 파티나 식사를 하면서 여유로운 한때를 즐길 수 있다. 강폭은 크지 않지만 잔잔한 물살을 거스르며 원시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은 묘한 상쾌함을 전해준다.

배는 유원지의 셔틀 보트처럼 개방적이고 평면적인 모양으로 30명 이상 탑승 가능하며 이 지역 출신의 음악가들이 함께 탑승해서 라이브 음악을 들려준다. 투어 중간 중간 소년들이 아름드리 나무에 매달리거나 다이빙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강줄기는 21킬로미터에 달하지만 투어는 선착장에서 폭포가 있는 3킬로미터 구간만 가능하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바클라욘 교회
탁빌라란은 보홀의 중심가로 쇼핑몰과 시장, 중저가의 숙소들이 모여 있고 보홀 주민을 위한 학교나 관공서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탁빌라란에서 팡라오 섬까지는 차로 30분 거리다. 바로 이곳 탁빌라란에 바클라욘 교회가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알려진 바클라욘 교회는 1595년에 짓기 시작해 1727년 완공됐다. 1835년에는 이곳에 대형 종도 달았다.

마치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외형을 지닌 교회 옆에는 수녀원이 있다. 그 안에 마련된 작은 박물관에선 여러 종교 유적과 유물, 골동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상아상과 성모 마리아상,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 물소가죽과 라틴어로 양가죽에 적힌 교회 음악 가사가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신비함 가득한 보홀의 생태(生態)

타르시어, 나비농장
타르시어, 나비농장

타르시어 보호센터 역시 보홀의 대표적 명소다. 타르시어는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동물 중의 하나로 우리에겐 안경원숭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하다. 몸 길이가 고작 13센티미터에 불과하다. 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눈은 튀어나와 있고 마치 안경을 쓴 것처럼 커서 180도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밤에 메뚜기 등을 사냥한다. 안경원숭이가 보홀의 상징이 된 것은 이 원숭이가 보홀에만 서식하기 때문이다. 서식지를 강제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자살을 많이 해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는다고 한다.

성질이 매우 온순해 공격성이 없고 다른 원숭이들처럼 촐랑대지 않아 묶어 놓지 않아도 나무에 얌전히 있는다. 따라서 여행객들이 편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 동공이 민감해 사진 촬영 시 반드시 플래시를 꺼야 한다.

나비농장 또한 볼 만하다. 1천여 종의 나비가 필리핀에서 발견돼 왔고 그중 300여 종이 이곳 보홀 섬의 빌라(Bilar)라는 곳에서 발견되어 보홀은 나비의 천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나비의 보존을 위해 2006년 문을 연 나비농장은 근처 깊은 숲의 나비들이 언제든 자유로이 들어와 쉬었다 갈 수 있는, 나비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하고 있다.

보홀에서 모험의 짜릿함을 맛보고 싶다면 다나오 에코 어드벤처 관광 또는 EAT 다나오(Danao Extreme Adven- ture Tours)를 추천한다. 이 지역에서 최고의 레포츠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신나는 모험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다. 생태계 관광을 비롯한 각종 체험관광에서 익스트림 관광까지, EAT 다나오는 보홀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다나오 에코 어드벤처 공원, 돌고래 투어
알로나 비치로부터 30분 정도 떨어진 파밀라칸 섬의 돌고래와 고래 관찰소에서는 귀여운 돌고래 무리를 관찰할 수 있다. 긴부리 돌고래와 청백 돌고래 등 한 번에 최대 500마리의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선사한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맑고 아름다운 해변과 한적하고 여유로운 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섬 '보홀'

보홀은 세부와 가깝게 위치한 섬이다. 길쭉하게 생긴 세부와 다르게 둥근 모양이다. 시속 60km정도의 페리로 1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세부의 최대 휴양지인 막탄 섬이 갖지 못한 아름다운 해변과 멋진 바다 환경을 갖고 있어 보홀은 세부와 연계한 여행지로 늘 인기가 높다. 타원형의 이 섬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간직된 열대의 천국이다.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는 해변에는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검은 산호 숲으로 유명하다.

보홀 초콜릿 힐, 보홀 바닷가 전경

▶ 지리

비사야 중앙에 위치한 보홀 섬은 마닐라에서 정남쪽으로 약 700km, 막탄 섬에서는 동남쪽으로 70km 거리에 위치해 있는 필리핀에서 10번째로 가장 큰 섬이다. 사면이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폭우뿐 아니라 태풍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지역이다.

보홀은 남쪽으로 보홀해를 경계로 민다나오와 이웃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카니가오 수협을 경계로 레이테 섬과 이웃하고 있다. 북쪽으로 코모츠해를 중심으로 코모츠섬과 경계를 이루고, 세부와 보홀 해협을 경계로 나뉘어져 있다.

보홀은 길이가 짧은 다리로 이어져 있는 팡라오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알로나 비치가 있다. 숙소는 바로 이 팡라오 섬에 대부분 포진되어 있다. 숙소와 식당들은 주로 비치 주변에 포진해 있어 관광객들로 활기를 띤다. 탁빌라란은 보홀 섬의 중심 도시로 팡라오 섬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하며, 쇼핑몰과 식당, 호텔들이 밀집되어 있다.

▶ 기후

이 지역은 명확한 우기도 건기도 없는 기후가 특징이다. 해변가는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하며, 내륙은 춥고 습기가 많고 일년 내내 온화하다. 루손섬과 비사야의 북부 지역과 다르게 보홀은 필리핀에 피해를 주는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태풍이 발생해도 순식간에 지나가며, 레이트와 사마르 지역의 산을 넘어오면서 세력이 약해져 큰 피해가 없다. 5월에서 7월 여름은 건기이지만 고온 다습하다. 6월에서 10월 사이에 강수량이 가장 많고, 연평균 온도는 27.8도 이다.

▶ 언어/현지어

이 지역에서는 세부아노어(비사야어), 보호라노어를 사용하며 영어도 함께 사용한다.

보홀 풍경

▶ 종교

요 종교는 가톨릭이며, 소수의 사람들이 개신교를 믿는다. 또한 그레고리오 아글리파이(Gregorio Aglipay)가 설립하여 필리핀 전역으로 확산된 필리핀의 독자적인 독립교회(The Philippine Independent Church)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독립교회와 가톨릭 교회의 차이점은 독립교회가 교황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성직자의 결혼을 허용한다는 점인데 이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다.

▶ 축제

산두고 페스티벌은 매년 7월, 필리핀의 보홀의 타그 빌라란시 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이다. 1565년도에 필리핀 지도자 다투 시카투나는 스페인 정치적 인물 미겔 레가스피랑 우정의 조약을 만들었다. 조약의 참가자들은 서로의 피를 나누어 마셔 이 조약을 피의조약(Blood Compact)라고 불리 운다. 산두고 페스티벌은 이 조약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어 졌다.

산두고 페스티벌의 퍼레이드는 형형색색 장식의 옷을 입은 거대한 행렬을 자랑하기 때문에 전세계의 관광객들과 필리핀 전역에서 몰려드는 내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행사의 분위기가 고조되면 밤하늘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수놓아 진다. 산두고 페스티벌의 백미는 단연코 거리 춤 대회가 함께 열리는 길거리 퍼레이드와 미스 보홀 산두고를 뽑는 미인대회이다. 각 대회는 모두 보홀의 타그 빌라란시에서 열리며 마칭 밴드의 신나는 밴드 연주로 축제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게 된다. 초콜릿 힐과 타르시어 원숭이 등으로 유명한 필리핀의 숨겨진 보물, 보홀 에서 조금 더 색다른 축제의 세계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산두고 페스티벌 풍경

▶ 보홀 들어가기

한국에서는 보홀까지 직항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해 보홀까지 배를 이용해 들어가거나 마닐라 공항에서 탁빌라란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이용한다.

▶ 추천 숙소

팡라오 블루워터 리조트 (Panglao Bluewater Resort)

팡라오 블루워터 비치 리조트는 보홀시티 내에 있는 섬 가운데 하나이며. 팡라오는 이름만큼이나 깨끗한 자연 환경 덕에 세계적인 스킨스쿠버 포인트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몇 년간 허니문 리조트들이 오픈 되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보홀 특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작지만 편안하게, 작지만 강하게 휴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해변과 수영장이 있으며, 편안한 휴식과 낭만적인 휴식처팡라오 블루워터 비치 리조트는 수영장을 중심으로 룸이 양쪽으로 나누어진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는 길

1) 세부 막탄 → 전용 차량 30분 → 항구에서 전용 선편 1시간 30분 이동
2) 마닐라 공항 → 국내선 1시간 20분 → 보홀 공항 도착

블루워터 객실 소개

1) 총 객실 수: 54개 (2011년 7월 오픈)
2) 프리미어 딜럭스 46개 / 패밀리 4개
3) 허니문 풀빌라 3개 / 패밀리 풀빌라 1개

부대시설 레스토랑

1) 메인 풀장, 비치풀장, 키즈풀, 풀바, 산책로
2) 레스토랑: 씨그레스 조·석식 뷔페 레스토랑 / 풀사이드바

팡라오 블루워터 리조트 전경

보홀비치클럽(Bohol Beach Club)

외국인과 현지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대형 숙소로 걸어서 전체를 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큰 리조트 이다. 넓은 부지와 1Km나 되는 단독 해변을 가지고 있다. 객실은 소박하지만 깔끔하고, 수영장을 비롯한 부대시설도 잘 되어 있다.

위치: 알로나 비치 북동쪽, 알로나 비치까지 차로 15분
홈페이지: www.boholbeachclub.com.ph

보홀 비치 클럽 전경

알로나 큐 화이트 비치 리조트(Alona Kew Beach Resort)

필리핀 주인 큐(Kew)의 이름을 딴 알로나 큐는 1985년에 오픈해 오랜 시간동안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다. 해변 앞에 위치해 있으며 알로나 비치에 있는 리조트 중에서는 규모도 큰 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묶는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이 예쁘며 수영장도 있다. 46개의 룸은 빌딩과 독채 형식의 코티지 건물로 나뉜다.

위치: 알로나 비치 중앙, 선샤인 트래블 여행사 근처
홈페이지: www.alonakew.com

알로나 큐 화이트 비치 리조트 전경

팡라오 네이처 아일랜드 리조트 (Panglao Island Nature Resort)

팡라오섬 내의 고급 리조트 중 하나인 팡라오 아일랜드 네이처 리조트는 울창한 숲속에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총 48개의 객실 중 18개의 방갈로는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는, 사생활을 완벽히 보장하는 독립빌라 형태로 제작되었으면서 통 유리로 제작된 벽면을 통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까지 겸비한다. 방갈로 밖으로 나서면 야외 수영장과 인접한 바다의 '스몰 아일랜드'가 사람들을 유혹한다. 리조트가 넓고, 내부에 동굴이 있어서 볼거리도 풍부하다. 해변에 인공섬이 조성되어 있어 그 주위에서 스노쿨링을 하기에 좋다. 입·퇴실시 원하는 손님에게 한해 탁빌라란 항구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제공한다.

위치: 팡라오 섬의 북쪽에 위치
홈페이지: www.panglaoisland.com

팡라오 네이처 아일랜드 리조트 전경


 

  1. 보홀 여행 2012.05.27 15:38

    보홀의 팡라우 지역, 아로나(ARONA) 해변에 가면 한국어로 적힌 메뉴가 눈에 확 띄는 해산물 코너가 있는데, 절대 비추 !!!!
    강추가 아님. 비추. 이 집 뿐 아니라 그곳 해안에 있는 해산물 코너들이 대부분 비추. 비싸고 서비스 형편없음. 물론 그 중에 꽃은 한국인 상대로 영업하는 한국인 가게임. 완전 대박으로 여행 기분 망쳤습니다. 아직도 욕 나오네. C**

필리핀의 세부는 상당히 많이 알려진 휴양지지만, 세부에서 배로 한 시간 떨어져 있는 보홀 섬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세부 섬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맑고 아름다운 해변과 한적하고 여유로운 섬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형형색색의 산호와 열대어가 유혹하는 바다 속 세상이 펼쳐져 있는 곳이 바로 보홀이다. 세부까지 단 4시간의 비행시간과 세부에서 배로 한시간만 이동시간만 투자할 수 있다면, 아침에 한국에서 출발 해 오후 4, 5시 정도에는 보홀의 어느 해변 아쟈수 그늘 밑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가깝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섬, 보홀을 좀 더 알아보자.

팡라오섬의 알로나 비치

보홀 섬의 이모저모

보홀은 세부와 비교해서는 작은 섬이지만, 따지고 보면 여행자들이 즐기기에는 그리 작은 섬이 아니다. 차로 돌아본다면 하루가 모자를 정도로 이곳 저곳 구경할 곳도 많고, 섬 크기도 그리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보홀 섬에 간다고 하면 사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찾는 곳은 보홀과 붙어 있다시피 한 작은 섬 팡라오에 가는 것이 더 맞는 말일 것이다. 팡라오 섬은 보홀 본 섬과 짧은 다리로 이어져 있어 사실 섬인지 잘 분간이 안 될 정도인데 이 팡라오 섬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비치로 알려진 알로나가 바로 보홀 여행의 최종 목적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팡라오 섬의 알로나 해변에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며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 있고, 보홀의 중심도시인 탁빌라란은 팡라오 섬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팡라오 섬의 관문, 탁빌라란 시내 모습

보홀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단 세부 섬으로 와야 한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세부행 항공은 하루에도 수 편씩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세부에서 보홀로 들어가는 배도 하루에 여러 편이 있다. 보홀에 도착했다면 선착장에서부터 시내까지, 혹은 숙소까지의 이동은 주로 트라이시클이라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게 된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대중화 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에도 가장 싸고 편한 교통수단이 된다.

보홀의 꽃, 알로나 비치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알로나 비치는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미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잘 알려진, 휴양지 보라카이의 10년 전 모습이 아마 지금의 알로나 비치가 아니었을까 싶다. 10년 전의 보라카이 모습처럼 알로나 비치는 순백색의 고운 모래 해변이 있고, 여기저기 쭉쭉 뻗은 야자수 밑으로 평온하게 시간을 보내는 드문드문 여행자들의 자취가 눈에 띈다. 작은 해변이지만 필리핀의 어느 곳보다 아름답고 여유가 넘치는 곳이 바로 이 곳, 알로나 비치다. 밤이 되면 총총히 빛나는 별을 보며 하늘을 지붕 삼아 맥주 한잔을 하고 있으면 도시의 소음은 어느새 오래전 낡은 사진첩의 모습처럼 아득해 진다.

알로나 해변의 평화로운 모습

알로나 비치는 10년 전 보라카이의 아름다웠던 해변을 떠올리게 한다.

알로나 비치는 그 길이는 1킬로미터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짧은 해변에 팡라오 섬의 대부분의 숙소와 편의시설들이 모여 있다.


보홀 섬의 명물, 초콜릿 힐과 안경원숭이

보홀 섬에 간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 두 가지가 있다. 종종 지구촌 진기명기 같은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명물이 있는데 하나는 초콜릿 힐이라고 불리는 언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안경원숭이가 그것이다.

초콜릿 힐이란 마치 ‘키세스 초콜릿’을 엎어 놓은 듯한 수많은 언덕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말하는데, 정말 끝이 뾰족하고 좌우 대칭이 딱 들어 맞는 언덕들이 눈앞에 수천 개가 펼쳐 진다. 이 언덕들은 산호초가 퇴적하며 오랜 시간 동안 융기와 부식을 반복하며 다듬어진 것으로, 우기 기간인 6월부터 11월까지는 갈색으로 변했다가 그 외 시간에는 잔디를 깔아 놓은 듯한 녹색으로 변신한다.

현실의 모습이라고 믿기 어려운 초콜릿힐의 모습

또 다른 명물, 보홀에서 꼭 보고 와야 하는 것은 바로 안경 원숭이다. 안경원숭이는 보홀 섬에서만 사는 동물로 섬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물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손바닥에 올려 놓아도 남을 정도로 작은 원숭이인데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어서 그 외모 또한 상당히 귀엽다. 안경 원숭이는 평소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눈동자를 180도 돌리거나, 머리를 360도 회전하는 것이 특기다.

손바닥 보다 작은 안경 원숭이. 커다란 눈망울이 귀엽다.

가깝지만, 뭔가 색다른 휴양지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보홀 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소박하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에서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는 보홀 섬을 눈여겨 봤으면 좋겠다.

가는 길
필리핀의 세부까지 직항으로 4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세부에서 다시 배를 타고 1시간 가량 이동하면 보홀 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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