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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몽골 네이멍구 - 대제국으로의 시간여행 인류 역사상 유라시아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던 몽골인, 그 찬란한 영광의 자취는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후허하오터(후허호트) 성도에서 시작한 이번 네이멍구(내몽골) 여행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8백 년 전 천하를 호령하던 칭기즈칸과 그 후예들의 기상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축제로 하나 되는 몽골인 후허하오터는 어느 대도시 못지않은 높은 빌딩들과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으로 이곳이 경제발전의 중심지임을 알려 준다. 다음날 이른 아침 도시의 모습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거리를 가득 메운 차량과 분주한 사람들, 도시 곳곳의 건설공사로 활기가 가득하다. 130여 킬로미터 떨어진 우란차부시로 향하는 차 안에서 초원의 지배자였던 그들 선조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재.. 더보기
여행 추천 : 8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트레일 4선 1. 일본 남알프스 종주 (기타다케~아이노다케) 트레킹 5일일본 알프스의 매력, 부드러운 곡선으로 생명력을 뿜어내는 산으로!늦은 봄까지 산 전역을 뒤덮은 눈이 녹는 여름, 어김없이 일본 알프스가 우리를 부른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북알프스에 이어 많이 찾는 남알프스 지역은 고산 식물의 보고로 유명하고, 일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기타다케(3193m)가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수목한계선이 높고 수림대가 발달해 있어 다채로운 고산 식물들이 반기는 남알프스의 매력은 능선을 걸을 때 보이는 파노라마의 풍경에 있다. 특히 일본 정부에서 철저하게 개발을 제한하고 있는 덕분에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혜초가 안내하는 일본 트레킹은 일본.. 더보기
몽골 : 낮엔 드넓은 초원 거닐고 밤엔 별빛샤워 Mongolia 안녕하세요!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 체체궁산(Tsetsee Gun)[투어코리아] 기대 이상의 여행지를 꼽으라면 그중 한 곳이 '몽골(Mongolia)'이다. '몽골'은 왠지 좀 불편하고 부족할 것 같아 괜스레 망설여지는 여행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번 몽골을 맛본 여행자들은 이구.. 더보기
추천 : 별 볼일 없는(?) 세상, 별 볼일 있는 여행지 BEST6 ■ 위시빈과 함께 하는 '비밀 여행단' 아이슬란드 [사진제공 = 아이슬란드 관광청]별 볼일 없는 세상. 별 볼일 있는 여행도 있는 법. 그래서 갑니다. 비밀여행단 이번주 보따리는 '쏟아지는 별이 아름다운 여행지 BEST'입니다. 가끔은 그렇습니다. 도심 속 화려하고 북적이는 불꽃놀이보다, 지난날을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 그런 곳에서 별 볼일 있게 힐링을 하는 것도 그리운 법이니까요.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travelbible.tistory.com 1. 칠레(Chile) - 세계에서 별 보기 좋은 곳 1위 칠레의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명불허전 별 명소입니다. 아니, 으뜸이지요. 시야가 탁 트인 곳. 게다가 날씨가 쾌청할 때는 별다른 장비 없이도 맨눈으로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을.. 더보기
몽골 : 불편함에서 묻어나는 힐링의 황홀함 아무것도 없다. 여행자를 끌어들일 만한 번뜩이는 상품도 아이디어도 마케팅도 없다. 게다가 그런 요소를 필요로 하지도 만들려고도 않는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 거리를 기대했다면 미안하다. 사과 먼저 건네야겠다. 다만 여행이 휴식이자 삶의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면 중앙 몽골로 가라. 그곳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날 것 그대로의 '대자연'이 있다. 여행자에겐 불편한 '행복'의 나라 몽골 여행은 사실 쉽지 않다. 그곳에 닿기까지는 감수해야 할 요소가 적지 않다. 여행자들의 수요가 낮은 만큼 비행기 운항이 몇 대 되지 않아 비용이 비싸고, 출국 전 미리 관광 비자도 발급 받아야 한다. 기후 조건을 고려, 여행에 적합한 시기는 일년 중 6월에서 8월 단 3개월뿐이다. 수도 울란바토르는.. 더보기
몽골 울란바토르, 테렐지 - 칭기즈칸 후예들의 성기고 투박한 도시 몽골(Mongolia, 蒙古) 울란바토르(Ulaanbaatar)는 신비로운 땅이다. 끝없는 고원과 사막을 지나면 유목민의 흔적이 서린 검붉은 대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해발 1,300m에 위치한 울란바토르는 성기고 투박해도 몽골 제1의 도시다. 톨강(Tuul River)유역을 따라 20여 차례 이동하며 도시의 기초가 닦였고 그 이름도 수없이 변경됐다. 몽골혁명의 주인공을 기념하기 위해 ‘붉은 영웅’이라는 의미인 울란바토르로 이름이 정착됐지만 도시인의 삶 속에는 강렬함보다 부드러운 정서가 흐르고 있다. 울란바토르 인근 테렐지 평원에서는 칭기즈칸의 후예인 유목민들과 조우하게 된다. 유목민의 흔적이 서린 테렐지 울란바토르로 향하는 길은 오랜 상념과 연결된다. ‘칭기즈칸’의 후예처럼 들판 속을 내달리면 대륙의 광.. 더보기
몽골 : 광활한 대지 서몽골을 가다 카자흐족의 생활부터 설산 타왕복드까지…그 어느 것 하나 시선을 가로막는 것 없이 광활한 곳, 몽골. 그곳에는 오직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카자흐족이 있다. 대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과 함께 초원과 설원이 공존하는 서몽골의 정취를 느껴보자. ▲ 함정민(EBS PD)죽기 전에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전 세계를 다니면서 언젠가는 꼭 가야지… 꼭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곳, 그중의 한곳이 몽골이다. 이유는 딱히 없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언젠가 보았던 사진 한 장 때문이라고나 할까?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그리고 설산.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은 아니었지만, 사막과 모래산으로만 익숙했던 몽골 자연에 광활한 아니 휑한 설산의 모습은 나를 폭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휑한 자연. 세계 어느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