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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 여행 고수 꽃할배들의 하루 8만 원으로 바르셀로나 여행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 의욕 만점, 식욕 만점, 재치 만점 할배들이 떴다! 유럽과 대만에 이어 다시 시작된 꽃할배들의 배낭여행기. 이제는 당당히 배낭여행 중수라 할 수 있는 할배들을 따라 하루 10만 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스페인의 예술 도시 바르셀로나의 핫 플레이스를 둘러보자. Course 1 위대한 건축가를 만나다, 가우디 투어 가우디만 감상해도 바르셀로나 여행의 절반을 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우디는 상징적인 존재다. 꽃할배들이 스페인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만난 것이 바로 가우디의 건축이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가우디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작품들을 남겨 놓았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다를 담은..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 가우디를 만나는 스페인 여행 사그라다 파밀리아·구엘 공원·카사 밀라… 자연을 사랑했던 천재 건축가가 남긴 걸작들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는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스페인 광장의 돈키호테 조각상을 찾았을 때 감격에 겨워했다. 연극 무대에서 돈키호테를 연기했던 그에게 스페인은 남다른 곳이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스페인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가우디 때문이다. 그의 건축 작품을 보기 위한 것만으로도 스페인을 찾을 충분조건이 된다. 구엘 공원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는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남겼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를 제외하고는 스페인 여행을 제대로 했다고 말할 수 없다. 그 중 대표작은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성 가족 성당)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가우디가 죽기.. 더보기
스페인 카사레스 - 파란 하늘 아래 하얀 마을 경이로운 그곳, 하얀 세상과의 만남.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고 맑은 하늘과 태양빛이 따사로운 안달루시아. 세상의 수많은 경이로움이 우리를 놀라게 하지만 자연 위에 포근히 자리 잡은 하얀 마을 카사레스의 차분한 경관은 숨죽여 그 도시를 음미하게 한다. 가장 스페인다우면서도 가장 독특한 매력으로 이방인을 사로잡는 도시 카사레스. 카사레스의 매력은 자연이며 동시에 예술이고, 논리와 이성을 자극하는 작은 도시의 문화와 건축양식이다. 태양빛을 받아 순백의 하얀색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는 안달루시아의 백미, 화이트 빌리지. 블루 & 화이트, 안달루시아의 상징성 따갑던 태양이 고개를 숙일 즈음 지친 바다를 등지고 산길로 접어들었다. 안달루시아의 바다는 유혹과 낭만으로 넘실거렸다. 소박한 산골 시골 마을의 한가.. 더보기
스페인 마드리드 : 앞모습은 플라멩코 무용수랍니다… 스페인 마요르 광장의 풍경 스페인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빠르고 현란한 기타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원색의 플라멩코 무용수 복장을 한 인물 입간판에 얼굴만 내놓았다. 뒤에서 보면 어정쩡한 자세지만 사진만은 멋지리라 기대한다. 플라멩코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전통 음악이다. 안달루시아 지방에 정착한 집시들이 아랍의 선율과 스페인의 기타 리듬을 버무려 만들어냈다. 스페인은 한때 남미 대륙의 대부분을 점령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 후 플라멩코 음악은 남미의 영향을 받아 모습을 바꾸기 시작한다. 흔히 플라멩코 악기라고 알려진 '캐스터네츠'는 전통 플라멩코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 아프리카 악기는 쿠바를 통해 스페인으로 전해졌다. 요즘에는 페루의 타악기 '카혼'도 플라멩코 연주에 자주 사용된다. 이들을 전.. 더보기
스페인 : '돈키호테'의 감동에서 '걸작' 알람브라 궁전까지 스페인 5대 도시 필수 코스스페인의 명소로 이름난 세비야 대성당. / 롯데관광 제공복잡한 역사는, 그 민족에겐 고난일 수 있어도 관광 자원이란 측면에선 축복일 수 있다. 동서양의 통로에 있어 양쪽으로부터 끊임없는 외침과 정복에 시달렸던 터키가 그런 경우다. 유럽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스페인 역시 마찬가지. 북아프리카와 대서양에서 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에 위치한 이 나라는 로마 시대부터 끊임없이 땅 주인이 바뀌었다. 그 덕분에 이슬람 유적과 성당, 플라멩코, 투우, 가우디, 피카소, 세계 최고 축구 리그 등 온갖 볼거리가 뒤섞인 것이 스페인 여행의 장점이자 기쁨. 스페인 5대 도시의 필수 코스를 정리해봤다. ◇마드리드 축구 팬이라면 레알 마드리드 경기만 봐도 좋다. 하지만 그러기에 마드리드는 너무 많은 볼.. 더보기
스페인 산사두르니 : 혀 끝에 터지는 스페인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와인 양조장 '코도르뉴' 스파클링 와인'카바'가 태어난 곳 카바 와이너리 투어, 한 해 12만명 찾는 최고 관광지 베스트 5에/게티이미지 멀티비츠D-100 ‘미리 휴가’ 2탄…유럽·북미이번엔 좀 멀리 떠납니다. 각오 단단히 해두세요. 눈부시고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을 단단히 뺏겨 당장 탈출하고 싶을지도 모르니까요. ‘시골 마을 여행’의 트렌드에 맞게 찾은 스페인 작은 마을에 정과 맛이 듬뿍 듭니다. 그리스 산토리니와 사랑에 빠졌나 싶을 참, 캐나다 로키가 주는 경외감은 어떠신지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100일 앞두고 ‘미리’ 예약하면 좀 더 싸게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최선을 다해 Work Hard!바르셀로나에서 차로 30분쯤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 산사두르..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 스페인 '황영조 조형물' 태극기 동판, 바르셀로나市가 복원 한국 관광객 인기 코스 누군가 떼어가 이 빠진 모습 말끔하게 업그레이드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폐막식과 육상 경기가 열린 몬주익 주경기장엔 한국인들에게 각별한 조형물이 있다. 남자 마라톤 우승자 황영조의 레이스를 형상화한 동(銅) 조형물이다. 바르셀로나시와 자매결연을 한 경기도에서 2000년 설치했다. (왼쪽)지난 2월 태극기 동판을 도둑 맞아 휑해진 몬주익 경기장의 황영조 조형물. 동그라미 점선 부분이 동판이 있던 자리다. (오른쪽)도난 사건 뒤 바르셀로나 시에서 직접 예산을 들여 복원한 태극기 동판. /주 스페인 한국대사관최근 이 조형물의 일부가 도난돼 흉물스럽게 바뀌었다가 한국·스페인 두 나라의 노력으로 말끔히 복원됐다. "황영조 조형물이 망가졌다"는 신고가 주스페인 한국 대사관에 접.. 더보기
스페인 만레사 : 劍 대신 순례지팡이 든 이냐시오 '回心의 현장' 몬세라트·만레사 전쟁영웅 꿈꾸던 청년 이냐시오, 만레사 동굴에서 1년동안 수행… '예수회' 창립해 가톨릭 새바람 프란치스코 교황도 예수회 소속스페인 동부 작은 도시 만레사의 한 바위산 동굴. 그 위에 지은 성당 밖을 나서자 맞은편으로 평지돌출로 우뚝 솟은 몬세라트 산이 보인다. 스페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동굴의 하나이지만 이곳은 가톨릭 수도회인 예수회를 창립한 로욜라의 이냐시오(1491~1556) 영성(靈性)이 탄생한 곳이다. 1522년 3월 25일 이 동굴에 거적을 걸친 걸인 행색의 청년 이냐시오가 다리를 절며 들어섰다. 스페인 북서부 로욜라의 영주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전쟁 영웅을 꿈꿨다. 그러나 1521년 팜플로나에서 벌어진 프랑스군과의 전투에서 두 다리에 관통상을 입었다. 수차례 뼈를 깎는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