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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중국 후난성 장자제 : 대자연이 빚은 고즈넉한 무릉도원 무릉도원은 흔히 인간이 찾을 수 없는 이상향을 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속세를 벗어나기를 갈망한다. 그만큼 현재 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세상은 넓고 포기하기엔 이르다. 시인 도연명도 깜짝 놀랄 만한 무릉도원이 중국 후난성 안에 있으니, 바로 ‘장자제’이다. 봉황고성 전경-퉈장을 경계로 양옆에 수상가옥이 즐비하다. 중국 최고의 고성에서 즐기는 신선놀음 후난성(湖南省:호남성)의 성도인 창사에서 기차를 타고 길수역에서 내린 후 다시 버스를 타고, 한 시간을 넘게 달려 봉황고성(鳳凰古城)에 도착한다. 천 년의 고도 봉황고성은 중국의 4대 고성으로 불릴 만큼 유명한 곳으로, 묘족을 비롯한 여러 소수민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 덕분에 소수민족만의 특이한 민속풍습.. 더보기
중국 : 상하이의 핫 스폿을 아시나요? 매우 핫! 안녕하세요!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옛 정취가 가득한 동시에 많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거리, 산시베이루를 찾았다.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하이에서 1백 년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거리가 있다. 동시에 젊은이들에게는 가장 핫한 거리로도 불리는 이 묘한 곳이 바로 산시베이루(陝西北路)다. 상하이 중앙에 자리한 산시베이루는 유명인들이 모여 살던 고급.. 더보기
중국 베이징 : 예스러움이 선사한 감동 한 다발 ■ 마법 같은 시간여행 중국 베이징 인간이 만들어낸 진귀한 풍경에 시선을 뗄 수 없는 '만리장성'가늠할 수조차 없는 억겁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풍광은 그대로다. 아니, 오히려 더 농익은 풍치를 자랑한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50만년 전 베이징원인이 살던 고장. 이로부터 맥을 이어온 3000년 역사는 감히 그 세월을 상상하기도 힘들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 웅장한 건축물, 골목골목 스며든 역사의 향기에 취하다보면 여행이란 목적도 잊은 채 시간 속에 빨려 들어간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중국 베이징. 그곳에 가면 바람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있다. ◆ 베이징이 품은 매력만점 명소탐방 중국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관광의 중심지인 베이징은 현재를 걷는 트렌디한 도시이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 더보기
중국 하이난 : 동양의 하와이 발리와 몰디브, 푸켓 그리고 하이난.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아름다운 해변의 휴양지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중에서 하이난은 많이 들어보지 못했다. 중국의 최남단 섬이자 중국 영향권인 대만 다음으로 큰 하이난 섬은 이미 오래전부터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며 세계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연중 평균온도가 20도 안팎으로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이 굳이 필요 없는 점이 하이난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중국과 함께 하이난도 미래의 내일을 준비한다. 오래 전부터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은 날씨, 야자수 등, 하와이와 비슷한 점이 많다. 진흙 속 진주, 原石(원석)의 휴양지 하이난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하이난은 열대와 아열대가 동시에 존재하는 교착지.. 더보기
중국 : SUMMER VACATION RESORT SELECTION ③중국 China Hainan 중국 부호들의 휴양지 중국과 휴양지란 단어가 잘 매치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중국에 대해 여전히 편견을 갖고 있는 셈이다. 중국은 어마어마한 자본의 힘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제주도를 벤치마킹했다는 휴양지 하이난은 이제 스케일에서 차원이 다르다. 본토의 부자들이 몰려드는 하이난에는 그 광활한 면적만큼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게 너무 많다. 하이난 바다와 열대우림의 가족 휴양지 인천공항에서 네 시간 반이면 이곳 열대의 섬에 도착한다. 섬 전체가 야자수로 뒤덮여 있어 '야자수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섬이라곤 하지만 면적은 제주도의 열아홉 배다. 이 섬에 있는 어느 비치는 장장 74km에 달한다. 바로 중국 최고의 휴양지, 하이난이다. ↑ 나라다 리조트 전용 비치와 정원↑ 하이난 싼야의 해변.. 더보기
중국 리쟝 : 꽃 천지와 새하얀 설산… 상상 속 이상향이 눈앞에 중국 리장·샹그릴라중국 윈난성 리장(麗江)은 위도(북위 27도)로 보면 일본 오키나와와 비슷하다. 그런데 그곳 해발 5596m 옥룡(玉龍)설산에서 산악 빙하의 맛을 봤다. 해발 3356m 지점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4506m까지 오를 수 있다. 파커 점퍼 차림에 50위안(약 8250원) 주고 산 스프레이 산소통을 들고 올라갔다. 옥룡설산은 사람이 꼭대기에 서본 일이 없는 처녀봉이다. 그만큼 칼산이다. 로프웨이 상부역에 내렸을 때 약간 어지러운가 싶더니 금방 괜찮아졌다. 날이 흐려 정상은 안 보였다. 하지만 미얀마 국경에서 150㎞밖에 안 떨어진 곳에서, 그것도 한여름에 설산 풍경을 바라보는 일은 가슴 뛰는 경험이다. 해발이 높아 부담이라면 탁 트인 고산초원인 운삼평으로 가 5000m 이상 봉우리만 13개라.. 더보기
중국 : 끝없이 솟은 만 개 봉우리… 천지 울리는 폭포 구이저우아시아에서 제일 큰 황궈슈푸부(黃果樹瀑布·황과수폭포)에서 거대한 물줄기가 쏟아져내리고 있다. /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제공"우루루르릉~" 아시아에서 제일 큰 폭포는 제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에 폭포수가 낙하하는 굉음으로 관광객들을 압도했다. 폭포를 보러 간다기에 강변을 찾을 줄 알았더니 버스는 깊은 산중에 사람들을 내려놓았다. 얼마를 걸었을까. 수풀을 헤치고 시야를 압도하는 거대한 폭포가 나타났다. 중국 구이저우(貴州·귀주)성 안순(安順)에 있는 황궈슈푸부(黃果樹瀑布·황과수폭포)다. 너비 101m의 거대한 물줄기가 77.8m 높이에서 떨어진다. 물은 절벽을 타고 낙하하면서 사위는 물안개로 뒤덮이고, 사방으로 튀는 물방울이 햇빛에 반사되자 무지개가 펼쳐졌다. 이 폭포의 특징은 폭포수 너머 안쪽에 동.. 더보기
중국 : 禪불교의 현장… 내딛는 걸음마다 깨달음이 승찬대사 가르침의 터전인 3祖寺, 도신대사 30년간 법을 폈던 4祖寺 홍인대사 황매현에 창건한 5祖寺… "누구나 불성을 갖고 있다" 禪의 가르침을 일깨우는 시간"이 동굴과 바위가 중국 선불교(禪佛敎)의 3조(三祖)인 승찬(僧璨·?~606) 대사께서 수행하고 설법한 곳이고, 그 내용을 정리한 책이 유명한 '신심명(信心銘)'입니다. 이곳에 와서 3조께서 던지신 '누가 너를 묶어 놓았는가(誰縛汝·수박여)'라는 화두를 풀면 부처님으로부터 이어지는 법을 전해 받는 것입니다." 지난 10일 중국 선종(禪宗) 사찰을 돌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순례단이 첫 번째 방문지인 안휘성 잠산(潛山)현 천주산 밑의 3조사(三祖寺)를 찾자 주지 관용(寬容) 스님이 대웅전 뒤쪽에 있는 작은 동굴 앞에서 사찰 유래를 설명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