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유쾌한 발견, 캐나다 밴쿠버

세련된 도시미와 광활한 대자연의 완벽한 조화, 밴쿠버(Vancouver).
오랜 세월 이 지역을 터전으로 삼아온 이들은 코스트 살리시(Coast Salish) 사람들로, 자연을 존중하는 이들의 전통 위에 다양한 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져 밴쿠버는 특유의 아름다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매력은 예술과 음식, 도시 경관 등에 촘촘히 스며들어 여행하는 이의 마음을 곳곳에서 풍요롭게 하고, 태평양의 푸른 바다와 병풍처럼 드리워진 코스트 마운틴은 휴양의 여유로움까지 선사한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곳,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밴쿠버로 떠나보자.

밴쿠버 전경 / 클리프 위크
(좌부터) 밴쿠버 전경 / 클리프 위크
축복받은 자연환경, 밴쿠버

1792년 조지 밴쿠버 선장은 밴쿠버의 해안인 버라드 만(Burrard Inlet)을 탐험 후 ‘수없이 많은 유쾌한 풍경’이라고 기록했다. 

밴쿠버는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에 속한다.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태평양과 접해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는 장엄한 산과 울창한 숲, 맑은 호수와 아름다운 태평양 해안 그리고 만년설 등 대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550개의 국립• 주립공원과 골프, 스키, 하이킹, 인라인스케이팅, 캠핑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주의 남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밴쿠버는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삼면이 수계에 접해 있으며, 도시의 북쪽 버라드 만이 밴쿠버를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와 웨스트 밴쿠버(West Vancouver)로 나눈다. 서쪽 경계에는 태평양의 조지아 해협(Strait of Georgia)이 있고, 남쪽으로는 프레이저 강이 밴쿠버를 더 작은 위성 지역들로 나눈다. 1천500여 미터 높이의 코스트 산맥은 도시에 웅장한 멋을 더한다.

스탠리 공원 마차 / 밴쿠버 아트갤러리
(좌부터) 스탠리 공원 마차 / 밴쿠버 아트갤러리
밴쿠버, 이렇게 즐겨라

스탠리 공원을 선회하는 방파제를 따라 산책을 해보자. 자전거를 타도 좋다. 너무 빨리 가다가 도중에 해녀상을 지나치지는 말자. 공원 내의 멜킨볼에서는 별빛 아래에서 멋진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밴쿠버 아쿠아리움에서 이 지역 해양 생물과 인사하자. 흰돌고래 벨루가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그라우스 산으로 가는 스카이 라이드를 타고 야간 스키도 즐겨보고, 다운타운의 잉글리시 베이에서 윈드서핑을 배워보자.

휴식이 필요하다면 밴쿠버 아트갤러리의 테라스에서 유기농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자. 단, 미술관에서 캐나다가 자랑하는 화가 에밀리 카의 영구 컬렉션 감상은 놓치지 말자. 수상 버스를 타고 예술가들의 스튜디오를 가봐도 좋다. 밴쿠버 인류학박물관은 실물 크기로 재현한 원주민들의 토템 10가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랜빌 아일랜드
그랜빌 아일랜드
허기가 진다면 키칠라노 또는 커머셜 드라이브로 가자. 국수, 초밥, 이탈리아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수제 치즈, 오리 기름으로 튀긴 프렌치 프라이를 맛보고 싶다면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이 제격이다. 세련미가 넘쳐나는 예일타운에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유명 레스토랑도 있다.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메인 거리의 부티크에서 현지 디자이너의 독특한 패션 상품도 감상해보자.

밴쿠버 명소 자세히 들여다보기, 밴쿠버 BEST 7!

스탠리 공원 전경
스탠리 공원 전경
1. 스탠리 공원
울창한 숲과 해안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길이 마련되어 있고 수족관, 미니어처 철도, 토템폴 공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긴 1천500미터의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Lion’s Gate Bridge)가 공원 북쪽 끝에서 노스 밴쿠버 쪽으로 이어진다. 10킬로미터가량 되는 해안도로(Sea wall)를 따라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는 것이 스탠리 공원을 두루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공원 진입 전 덴먼 스트리트(Denman Street)에는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대여점이 많다.

2. 그랜빌 아일랜드
다운타운 남쪽의 그랜빌 다리 아래에 있는 섬 아닌 섬(실제로는 반도와 연결 돼 있다). 1970년대까지 지저분한 공장지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깔끔하게 정비된 매력적인 상업지구다. 마켓, 소규모 갤러리와 공방, 아트 클럽 극장, 에밀리카 미술대학교, 맥주 양조장, 어린이를 위한 공원과 마켓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독특한 수공예품이나 정원용품, 아트 상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들러볼 명소. 관광 안내소에서 무료 지도도 챙기도록 하자.

3. 잉글리시 베이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애완견과 산책하는 사람, 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평화로운 오후의 풍경을 이루는 곳.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판매하는 잉글리시 베이 비치 카페 뒤편으로 줄지어 늘어선 야자수들이 이채롭다. 캐나다에도 야자수가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카약 렌털 숍에서는 카약 강습도 진행한다.

밴쿠버-그라우스 그라인드
밴쿠버-그라우스 그라인드
4. 그라우스 마운틴
15분에 한 대씩 운행하는 스카이라이드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밴쿠버 시내와 태평양까지 광대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사계절 언제나 신나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 여름에는 헬리콥터 투어와 하이킹,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 귀여운 그리즐리 곰 세 마리가 살고 있고, 정상에는 미국 워싱턴 주의 올림픽 산까지 보이는 멋진 레스토랑과 풍차 전망대, 카페, 숍 등 편의시설도 있다.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5.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스탠리 공원에서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를 건너 노스 밴쿠버 쪽으로 가면 울창한 숲과 계곡이 펼쳐지고,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110년 전에 만든 높이 70미터, 길이 140미터의 구름다리,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Capilano Suspension Bridge)가 나온다. 아찔한 계곡에 매달린 아슬아슬한 다리를 중심으로 오리지널 캐나다 상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 아담한 정원 원주민 문화센터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최근에 오픈한 클리프 워크는 캐필라노 절벽을 따라 지어진 좁은 산책로로 아찔한 체험을 제공한다.

개스타운
개스타운 
6. 개스타운 
밴쿠버의 발상지. 개스타운이라는 지명을 있게 한 존 데이튼 (John Deighton)의 동상과 15분에 한번씩 증기를 내뿜는 귀여운 시계가 이곳의 명물이다.


캐나다 플레이스
캐나다 플레이스 
7. 캐나다 플레이스 
날아갈 듯한 다섯 개의 흰 돛을 달고 바다 위에 떠 있는 호화 유람선형상의 복합시설. 1986년 엑스포 당시 세워져 캐나다관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세계 무역센터, 컨벤션 센터, 팬퍼시픽 호텔, 아이맥스 영화관, 푸드코트 등이 들어서 있다. 건물 주위로 먼진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알래스카 크루즈가 출발하는 터미널도 있다.

· 기사제공 : 대한항공 스카이뉴스(www.skynews.co.kr
· 자료협조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 한국사무소(www.hellobc.co.kr)

☞ 서울/인천 - 밴쿠버
대한항공 매일 운항(약 10시간 소요)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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