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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독일

독일 바르크부르크 : 루터의 도시에서 낭만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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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종교개혁 5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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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바르트부르크성

기독교의 르네상스라 일컫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올해 500주년을 맞는다. 종교개혁은 16~17세기 유럽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의 쇄신을 요구하며 등장했던 개혁운동,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 현장과 마르틴 루터의 도시를 찾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루터의 공개청문회 개최된 하이델베르크 대학 

마르틴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95개조 논박문을 내걸었다. 그의 논박문은 유럽 곳곳으로 배달되어나갔다. 유럽 각지의 학자, 종교지도자들은 루터의 저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중 독일의 어느 대학교에서 루터를 공개청문회를 열어 초청했다. 1518년 4월 26일 루터는 그 청문회에 등장했다. 그곳이 지금의 하이델베르크 대학이다. 

하이델베르크는 네카강 연안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로 12세기에 처음 문헌에 등장했다. 루터의 청문회가 열린 하이데베르크 대학은 1386년 선제후 루프레흐트 1세에 의하여 설립됐다. 프라하대학교와 빈대학교의 뒤를 이어 독일어권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16세기에 종교개혁의 보루가 되었다. 

보름스는 유럽에서 가장 유서 깊은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원래 켈트족의 정착지로서 보르베토마구스라고 하였다. 100여 차례나 되는 제국의회 등 여러 가지 중요한 회합이 이곳에서 많이 열렸다.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1076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의 폐위를 선언한 주교회의. 1122년 보름스협약으로 이어진 회의, 1495년 황제 막시밀리안 1세 때의 의회, 루터가 황제 카를 5세 앞에서 자기의 신념을 표명한 1521년의 의회 등이다. 

루터의 재판으로 불렸던 이 회의 장소가 되었던 제국교회 방문이 가능하다. 루터는 이 재판 후 바르트부르크 성으로 피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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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분위기의 바르트부르크 루터방

◆ 루터의 묘지가 있는 비텐베르크 

아이젠나흐는 바흐의 출생지다. 그가 태어난 집은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옛 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루터는 이곳에서 공부하고 바르트부르크에서 성경 번역에 착수하였다. 시내에서 루터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바르트부르크 성을 방문할 수 있다. 루터는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했다. 이로 인해 독일에 기독교가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 

비텐베르크는 1517년 시작된 종교개혁의 발상지로서 유명하다. 루터를 비롯하여 멜란히톤, 부겐하겐의 집이 남아 있다. 

루터의 묘지와 그의 유명한 95개조를 써 붙인 테제의 문이 있는 성교회를 포함하여 종교개혁과 관련 있는 역사적 건물이 많다. 루터가 설교를 하였던 시교회, 종교개혁 역사박물관인 루터관, 루터가 살았고 멜란히톤의 집이었던 16세기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 등이 있다. 루터는 비텐베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의 목회 생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비텐베르크에서 생활하였다. 루터와 관련하여 가장 많은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다 

레드캡투어(02-2001-4734)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유럽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여행기간 중 쎄시봉 가수 윤형주의 공연이 곁들여진다. 아시아나항공 또는 대한항공 이용. 2017년 3월21일 단1회 출발. 요금은 369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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