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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

일본 마스모토 : 일본 알프스 雪山의 360도 파노라마… 그 설산을 바라보며 몸을 담근 옥상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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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모습과 현재 공존하는 마쓰모토 온천 여행의 메카 아키타 여행

한겨울 눈 덮인 산도 얼어붙은 호수도 뒤따를 뜨끈한 온천욕을 생각하면 즐거운 구경이다. 겨울이면 따뜻한 온돌방에서 차가운 냉면을 먹었다는 전통을 진취적으로 계승한다. 눈 덮인 이웃 나라 일본에서 얼음과 불의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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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얼어붙지 않는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호수. 일본에서 가장 깊은 이 호수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주인공 김태희와 이병헌이 재회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 롯데관광 제공
일본 나가노에서 찾은 알프스

나가노현은 일본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이 나라의 옛 모습과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메이지 시대 유럽의 알프스 산맥을 보고 돌아온 일본인들은 중부지방 산지에 일본 알프스라는 별칭을 붙였다. 나가노현과 접한 히다산맥(飛 山脈)은 북쪽에 있다고 해서 '기타(北)알프스'가 됐다. 높고 험준한 산악 지대와 평탄한 고원이 펼쳐진다. 기타알프스의 현관이라고 불리는 마쓰모토시에서 일본 유일의 2층 곤돌라 '신호타카 로프웨이'를 타고 히다산맥의 절경을 즐긴다. 해발 2156m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설산(雪山)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발밑으로 펼쳐지는 구름을 보는 것도 재미.

호수 면의 얼음이 1m 정도 솟아오르는 '오미와타리(御神渡り)'를 만나 볼 수 있는 스와 호수도 들른다. 겨울철에 호수가 결빙되고 나서 기온 변화로 인해 빙판이 수축·팽창을 반복하며 균열이 생기고 이곳 얼음이 점차 커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전설도 있다. 스와신사에 머무르는 신이 건너편 기슭의 여신에게 다녀온 흔적이라는 것. 영하 10도 이하의 날이 열흘 이상 계속돼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몇 년에 한 번씩 생기는 특이한 현상이 됐다.

16세기에 지어진 마쓰모토성과 에도 시대의 거리가 남아 있는 다카야마 옛 거리는 여행의 정취를 더한다. 교토가 웅장하고 화려한 멋이라면 다카야마는 서민적이고 차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일본 3대 아침 시장으로 꼽히는 다카야마 시장도 구경거리. 약 350m에 걸쳐서 60개의 점포가 늘어선다.

설산은 실컷 구경했으니 따뜻한 온천에 들어갈 때다. 진짜 알프스라면 누리기 어려운 호사. 히다 호텔 플라자 온천은 설산이 보이는 옥상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다. 온천 풀장, 노천 온천, 자쿠지, 미스트 사우나 등 부대시설도 다양. 지하 1000m에서 나오는 천연 온천수는 약알칼리성으로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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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나가노현 마쓰모토성. 아키타현 오가호텔의 ‘이시야키’. 아키타현 산로쿠소의 ‘효소욕장’.
온천 여행의 메카 아키타

드라마 '아이리스(IRIS)'에서 주인공 이병헌과 김태희는 다자와 호수에 놓인 여인상 '다쓰코 동상' 앞에서 뜨겁게 포옹하며 사랑을 확인한다. 수심이 400m가 넘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얼지 않는 호수 위로 설산이 비친다. 다쓰코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다가 호수의 수호신이 되었다는 전설 속 주인공. 옥빛으로 빛나는 호수를 보면 전설도 그럴듯하게 들린다. 아키타의 수호신 나마하게를 주제로 한 전통 공연도 본다.

아키타는 온천 여행의 메카. 유황 온천, 염분 온천 등 종류도 많고 온천을 즐길 곳도 많다. 다자와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료칸식 온천 호텔 '다자와코 온천 플라자호텔 산로쿠소', 태평양과 울창한 숲을 두루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오가 호텔' 등이 대표적. 특히 오가 호텔에서는 맑은 날씨에는 1993년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시라카미 산지'를 보며 온천욕을 할 수 있다.

아키타에서는 이시야키를 먹어야 한다. 뜨겁게 달군 돌을 전골 국물에 넣어 끓인 뒤 일본 된장을 풀어 간을 맞춰 먹는 지역 요리다.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가 간단히 끼니를 때울 때 선내 화로에서 달군 돌멩이와 생선 토막을 한데 넣고 끓여 먹은 데서 유래했다.

롯데관광은 국내 최초로 2월 21일부터 인천-마쓰모토(나가노현) 구간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을 선보인다. 2박 3일 일정으로 4회 진행. 현지 가이드와 기사 경비 포함 1인 149만9000원부터. 아키타는 1월 20일부터 2박 3일, 3박 4일 일정의 전세기 여행을 진행한다. 89만9000원부터. 두 코스 모두 특급 온천 호텔에서 묵으며 일본 전통 연회용 코스 요리 '가이세키'를 맛보는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문의 롯데관광(02-2075-3001),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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