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우룽 월 시티라고도 불리는 까우룽 시티는 옛 카이 탁 국제공항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현지인의 삶의 터전으로서 현지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한 거리다. 어딜 가나 외국인으로 넘쳐 나고 영어로 의사소통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세련된 국제 도시 홍콩만 보아오던 나에게 색다르고 참신하게 다가온 곳이기도 하다. 막 홍콩에 도착한 관광객의 모습이었던 나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오래 전부터 이곳의 이웃이었던 모습으로 자연스레 동화되는 신기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다. Oldes but Goodies라고 했던가? 골목골목 시간의 때가 묻은 도로와 가옥들, 그 자리에 백 년은 있었을 것 같은 신비한 느낌의 식당들까지 오래되었지만 가장 편안하고 멋진 모습의 까우룽 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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