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여행

롯데관광 티베트 여행
티베트의 3대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인 얌드록쵸. / 롯데관광 제공
영혼이 맑고 순수한 땅.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순결한 보석이라 불리는 티베트. 중국 시짱(西藏)자치구에 해당되는 티베트는, 면적 120만㎢, 인구 321만명으로 주도(主都)는 라싸(拉薩)이다. 티베트어로 '신의 땅'을 의미하는 라싸의 최대 볼거리인 포탈라궁은 라싸시의 홍산(紅山) 위에 건립되어 있다. 해발 3700m, 총면적 36만㎢, 건축면적 13만㎢로 건물 높이는 117m, 13층에 이른다. 7세기 티베트를 통일한 토번왕국의 송첸감포왕에 의해 건립이 시작, 달라이라마 5세가 17세기 중반 현재 포탈라궁의 모습으로 완공했다.

대부분 지역이 해발 4000m가 넘어 파미르고원과 함께 '세계의 지붕'이라 불린다. 고원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히말라야산맥은 길이 2400㎞, 평균 해발고도 6000m가 넘고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7000m가 넘는 봉우리가 40여 개나 된다. 1년 평균 기온은 0℃ 이하로 한여름에도 대부분 지역이 20℃를 넘지 않는 곳이 많으며,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여행 적기는 5~10월로 전 세계 많은 여행객이 라싸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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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백거사. / 롯데관광 제공
티베트의 가장 성스러운 사원이자 종교의 중심지인 조캉사원은 토번왕국이 중국을 위협하던 7세기 초 티베트 송첸감포왕의 재위 시절, 당나라는 융화책으로 정략 결혼을 추진하고 황제의 양딸이던 문성공주를 티베트로 시집을 보내는데, 조캉사원은 바로 문성공주와 송첸감포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지어진 사원이다.

사원 내부는 미로와 같이 어둡고 구불구불한 길로 이루어져 있다. 회랑의 벽면에는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으며, 사원의 옥상에서는 라싸 구시가지와 포탈라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각국의 사진작가들이 카메라를 들고 모여들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티베트의 3대 성호(聖湖)로 추앙받는 얌드록쵸(羊卓雍錯), 남쵸(納木錯), 마나사로바(瑪旁雍錯) 중, 라싸에서 시가체로 지나가는 100㎞ 지점에 위치한 얌드록쵸는 '분노한 신들의 안식처'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티베트인들에게는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호수로 여겨진다. 호수가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는 해발 5000m의 캄발라고개 정상에서 바라본 눈이 시리게 푸른 호수의 모습은 병풍처럼 펼쳐진 설산과 더불어 탄성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또 하나의 성호인 남쵸는 티베트어로 '남'은 하늘(天)을, '쵸'는 호수(湖)를 뜻한다. 동서 길이가 70㎞, 면적은 1920㎢ 염수호로 라싸에서 25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해발고도 4718m로 세계의 대형 호수 중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맞닿아 있는 셈이다. 탕구라 산맥이 멀찌감치 호수를 에워싸고 있는 모습과 넓은 초원, 하늘빛의 조화가 일품이다.

칭짱열차 탑승이야말로 티베트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데, 칭짱열차의 명칭은 중국 칭하이성(靑海省)의 '칭', 시짱자치구의 '짱'에서 이름에서 유래한다. 2001년 6월 29일 시공, 2006년 7월 1일에 개통해 세계 최고 높이, 최장 길이의 역과 철교 등 여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구간은 청해성의 주도인 시닝과 티베트의 라싸를 연결하는 1956㎞의 철로로, 약 80%인 956㎞가 고도 4000m 이상이다. 창문 너머로 순수한 모습의 설산과 초원,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열차 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차창 코스로는 지열 도시 양파첸, 티베트 최대 고산 목장인 창탕대초원, 탕구라산의 눈이 녹아 만들어진 춰나호, 세계 최대 해발도시인 안두오(4704m), 장강의 발원지인 타타하, 세계 3대 무인 자연보호구인 커커시리, 일년내내 눈이 덮여 있는 옥주봉 등이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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