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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국

중국 상하이 : 주말 동안 단박에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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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쉽게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다. 하지만 휴가를 내지 않고도 주말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나라들이 있다. 주말여행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도쿄, 타이베이, 상하이, 홍콩 등이 바로 그곳. 지금 당장 떠나보자.

더 이상 해외 여행 위해 연차 쓰지 말자
2박3일 상하이 알차게 즐기기


Day1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호텔서 휴식

Day2 중국의 명동, 남경로→상하이의 인사동 거리, 동타이루 골동품시장→전 세계 유명인사들을 실감나게 재현해 놓은 밀랍인형관, 마담투소→중국 최고의 기예쇼, 상하이서커스→이국적인 분위기의 외탄

Day3 일제시대 항일 정신의 본거지, 임시정부청사→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 홍구공원→소주 4대 정원과 함께 강남명원으로 손꼽히는 정원, 예원→상하이 옛 시장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거리, 상하이 옛거리→상하이 최대의 명품거리, 화해로→인천공항 도착

중국의 100년 시간여행, 상하이
주말 여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곳이 바로 중국 상하이다. 1시간 50분이면 도착하고, 게다가 한국보다 1시간 늦기 때문에 50분 만에 여행지에 도착하는 셈이다. 중국의 제1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상하이, 그곳에는 중국의 모든 시간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중국에 대해 편견을 지니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상하이로 가보자.

동서양,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상하이는 수도인 베이징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다. 베이징이 정치의 중심지라면, 상하이는 상업의 중심 도시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였던 곳이기에 다른 지역보다 문화 유적은 적지만 새롭고 세련된 것들로 채워져 독특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고, 동양과 서양의 모습이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매우 모순적이면서 흥미로운 도시다. 그래서 다른 도시보다 더욱 볼거리나 먹을거리, 놀거리가 다양해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화려함과 소박함의 공존
상하이의 첫 느낌은 웅장함이다. 높은 빌딩 숲 사이로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고급 호텔 방은 어느 곳 하나 비어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꽉 차 있다. 반면에 민박집도 많다. 우리 돈 1만 5000원이면 1박 숙박이 가능하고, 미리 부탁하면 공항까지 민박집 주인이 마중 나올 정도다. 마치 시골 고향집을 방문하는 기분이다.

관광지 중 가장 큰 대비를 보여주는 곳은 신천지와 위위안이다. 신천지는 중국이 낯선 이방인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다.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이나 대형 커피 전문점이 즐비하고, 각종 명품 숍들이 입점해 있는 거대한 쇼핑타운도 있어 거주자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다. 반면 위위안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지방에서 구경온 중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40여 개의 정자와 누각, 연못 등이 있어 정원이라기보다 거대한 공원 같다. 이외에도 고급 레스토랑이나 서민적인 식당들도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상하이의 모습이다.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면서도, 자신들의 문화를 꼭 준 채 함께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 도시. 중국인들에게나 외국인들에게나 새롭고 아름다운 곳으로 남는 것이다.

Travel Info

상하이 대중교통 이용하기
교통카드가 있으면 지하철, 버스, 페리, 자기부상열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30위안의 카드 보증금이 있고, 구입은 모든 역에서 가능하지만 보증금 환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이곳은 꼭 가보자! 상하이 추천 여행지
중국 최고의 높이, 동방명주 東方明珠
상하이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총 높이 478m로 방송탑 중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263m에 관광 전망대가 있어 상하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상하이의 밤은 '동방의 파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화려한 조명들이 있어 유난히 아름답다.

관람 시간 08:30~21:30 입장료 50 위안 문의 021-5879-1888

상하이 최고의 번화가, 난징루 南京路

상하이 최고의 번화가, 난징루 南京路
신천지도 상하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번화가이지만, 난징루도 절대 뒤지지 않는 곳이다. 각양각색의 상점과 레스토랑, 백화점, 호텔 등이 위치해 있어 주말이면 엄청난 인파로 북적인다. 중국 전통 공예품과 차를 파는 상점도 즐비해 있으니 선물 구입하기에 좋을 것이다.

임시정부청사 臨時政府廳舍

가슴 뭉클해지는 교육장, 임시정부청사 臨時政府廳舍
임시정부청사는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쯤 들러봐야 할 상하이의 명소다. 마당로에 있는 3층 벽돌집으로 매우 낡고 도로 옆에 위치해있어 자칫 스쳐 지나갈 수 있지만, 수많은 한국인들이 들르는 곳이므로 찾기에는 쉬울 것이다. 1층에서는 짧게 비디오 시청을 하고, 2,3층에는 당시 쓰였던 가구나 서적,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관람 시간 08:30~16:30 관람료 15위안

한 끼를 먹어도 특별하게, 상하이 맛집 가이드
딤섬 요리의 모든 것, 비펑탕 避風塘
중국의 유명한 딤섬 체인점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딤섬이 맞아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다. 특히 징안쓰 근처에 있는 지점이 규모도 크고, 한글로 된 메뉴판까지 제공되므로 편리하다. 비펑탕볶음면, 새우쇼마이, 포르투갈 에크타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영업 시간 10:00~05:00
문의 021-5396-0368

속이 꽉 찬 꽃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리얼리 굿 시푸드 Really Good Seafood
중국 특유의 연회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해산물 전문의 광동 요리 전문점이다. 상하이는 항구 도시답게 해산물이 유명한데, 재료의 본맛은 살리면서도 부드럽게 만드는것이 특징이다. 게를 쪄서 생강을 넣은 초간장에 찍어먹는 요리가 가장 인기가 많다.

영업 시간 11:00~14:00, 17:00~22:00 문의 021-6387-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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