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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캐나다

캐나다 퀘벡 : 퀘벡은 낭만 ②Montreal 몬트리올 ●Montreal 몬트리올 그 도시의 여유를 즐기는 방법 몬트리올에선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포근하고 바람은 선선했으므로. 몬트리올을 자전거로 여행하기엔 더없이 완벽한 날이었다. 자기 몸에 꼭 맞는 자전거를 고른 뒤 노란색 헬멧을 쓰고 일렬로 가이드의 뒤를 따랐다. 페달을 밟기 시작하자 몬트리올의 기분 좋은 바람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자전거를 타고 마주치는 몬트리올 사람들의 표정은 여유로움이 넘쳤다. 북미의 다른 도시와 달리 몬트리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이 있었다. 손에 커피를 들고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이다. 대신 커피숍의 테라스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 느린 걸음으로 거리를 걷는 사람, 강변 잔디밭과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이.. 더보기
캐나다 오타와 - 영국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최접경지 접경이 지니는 분위기는 묘하다. 두 개의 문화가 공존하는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캐나다 오타와(Ottawa)는 접경의 도시다. 영국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최접경지에 자리 잡았다. 온타리오 주의 동쪽 끝인 도심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퀘벡 주다. 프랑스색이 짙은 퀘벡주 사람들이 오타와까지 출퇴근하는 일은 다반사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태생부터 중간지대의 성격이 짙다. 위치상 영국계와 프랑스계를 함께 다독일 수 있는 중립지역이라는 점도 수도로 낙점된 주된 이유였다. 오타와 강변에서 바라다본 팔러먼트 힐의 아늑한 전경. 언덕 위에 국회의사당이 자리 잡았다. 세계문화유산인 리도 운하 수도 오타와의 당당한 위용을 대변하는 곳이 언덕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이다. 네오 고.. 더보기
캐나다 브루스 반도 : 캐나다 오대호의 숨은 보물 발끝에 닿는 이끼의 느낌이 보드랍다. 호수 옆으로 숲길은 아득하게 이어진다. 땀에 젖은 몸이 바위 해안에서의 다이빙으로 순간 정갈해진다. 고개를 돌리면 호숫가 마을에는 단아한 포구가 담겨 있다. 캐나다 오대호의 숨은 보물 브루스 반도(Bruce Peninsula)에서 펼쳐지는 장면들이다. 브루스 반도 북쪽 끝에 위치한 토버모리의 전경. 아늑한 포구마을은 따사롭고 평화롭다. 캐나다가 거대한 자연으로만 채색되는 것은 아니다. 살갑고 정겨운 정취도 여행자의 가슴을 적신다. 캐나다 오대호의 브루스 반도는 짙푸른 호숫가 마을과 두 곳의 국립공원을 품은 땅이다. 최근 설문에서 ‘캐나다의 숨겨진 보물 같은 여행지’로 최상위에 꼽힌 곳이기도 하다. 낯선 여행지라고 해서 대륙의 외딴 모퉁이에 위치한 것은 아니다. 토론토.. 더보기
캐나다 앨버타 재스퍼 : 오롯한 대자연의 기상 해마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캐나다의 명소 로키산맥은 자연과 야생 동식물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곳이다. 밴프(Banff)에서 재스퍼(Jasper)까지 이어지는 약 300㎞의 고속도로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로키산맥의 웅장함과 에메랄드빛 호수 뾰족한 침엽수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로키산맥과 함께 걷고 뛰는 것만큼 로키를 잘 이해하는 방법은 드물다. 시간이 빚어낸 로키산맥의 위용과 요정이 잠들어 있을 법한 고요한 호수는 세계 그 어느 길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이미지를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때문에 비경을 놓치기 아쉬워 도로 한쪽에 차를 세우는 횟수가 점점 많아진다. 대자연은 비록 험준하지만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거대함과 아름다움으로 여행자를 인도한다. 자연 속에서 걷고, 타고, .. 더보기
캐나다 :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보낸 지진희의 멋진 한 주 울창한 녹음 속에 있으니 마음까지 정화되는 것 같다[Gallery Canada] British Columbia 올해 초 드라마 에서 진중한 내면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지진희. 7월부터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던 그가 아주 멋진 한 주를 만났다. 아직도 빅토리아가 눈에 아른거린다는 배우 지진희의 캐나다는 푸르렀고, 아찔했고, 맛있었다.●밴쿠버Vancouver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밴쿠버. 그곳을 감싸고 있는 것은 평온한 바다와 부드러운 능선의 산, 그리고 아름다운 녹음을 자랑하는 깊은 숲과 공원이다. 시내에는 멋진 숍과 레스토랑이 즐비하며, 공원 산책부터 숲 속 하이킹, 산악자전거 타기와 카누 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의 즐거움이 가득하다.절대 지루할 수 없는 놀이터그랜빌 아일랜드Gra.. 더보기
캐나다 : 대서양 바닷바람이 만든 곳…우리가 몰랐던 동쪽 캐나다 안녕하세요!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 동부 캐나다 버킷리스트 5곳 펀디만에 위치한 '호프웰 록스'서부와 동부를 살짝 훑기만 했던 캐나다 여행의 패턴이 확 바뀐다. 인천~토론토 직항이 열리면서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동부를 줄줄이 훑을 수 있어서다. 한국인들에겐 접근조차 쉽지 않았던 곳, 애틀랜틱 캐나다 지역. 캐나다에서 대서양을 접하고 있는 프린.. 더보기
캐나다 : 똑똑, `빨강머리 앤` 찾아왔어요 안녕하세요!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 인천~토론토 직항 개통…미지의 캐나다 동부가 열리다 [사진 제공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관광청 홈페이지]▶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캐나다 동부요?"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생소했다. 동부라니. 게다가 애틀랜틱 캐나다 지역. 아직 직항이 없어 국내 .. 더보기
캐나다 오타와 : 왜 젊은 여행객들이 모이는 걸까? 캐나다 오타와 편두 얼굴(?)의 오타와에 젊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다이인선 여행작가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몬트리올에 거주한 지 벌써 2년째. 하지만 지도 상으로 바로 옆 동네인 오타와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 차로 두 시간 거리일 뿐인데, 왠지 캐나다의 행정수도라는 것에서 연상되는 경직되고 딱딱한 이미지가 가기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오타와를 멀리하던(?) 내게 그곳을 꼭 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한 장면이 나타났다. 무려 백만 송이가 넘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펼쳐진 모습이 바로 오타와에 그려지고 있는 것이었다. 메이저 힐 공원에 펼쳐진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는 관광객들때는 5월 중순. 겨울만 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