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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베트남

베트남 냐짱 : 하와이가 생각나고 몽마르트르가 부럽지 않다 안녕하세요!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눈부신 백사장이 펼쳐진 냐짱 해변인천공항을 떠난 지 4시간여, 식사 후 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어느새 비행기는 베트남 상공을 지난다. 자정에 가까운 시간 하늘엔 별빛이, 지상엔 불빛이 환하게 밝힌다. 기장의 도착 안내에 기내 분위기가 술렁댄다. 첫 베트남 여행에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냐짱은 끝없이 펼쳐진 하얀 .. 더보기
베트남 : SUMMER VACATION RESORT SELECTION ①베트남 세상은 넓고 리조트는 많다. 열 사람에게 물어도 다 다른 추천이 돌아오게 마련. 기자들이 직접 다녀온 3국의 리조트 이야기는 두 발로 적은 생생한 스토리다. VIETNAM 베트남 중부의 몽유도원 부모님의 계모임 여행지로만 남겨두기에 베트남은 너무 아까운 곳이다. 특히 중부의 해안지역, 유러피안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다낭과 나트랑이 그렇다. 최근 들어 직항편이 생기면서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두 도시에 들어선 리조트의 면면만 봐도 믿고 가볼 만하다. 바다색이야 필리핀, 태국만 못하다지만 베트남 중부 특유의 문화와 먹거리, 호치민이나 하롱베이에 비해 넉넉하고 여유로운 풍경은 꽤나 치명적이다. 라구나 랑코Laguna Langco 어촌마을 속에 감추인 몽유도원 19세기 통일왕조 시대의 문화유산으로 볼거리 많은 .. 더보기
베트남 달랏 : 찌는 듯한 무더위 속, 해발 1500m에서 여유로운 봄바람을 만끽하다 베트남 ' 달랏' '달랏'은 요즘 각광받는 도시 '다낭'과 언뜻 혼동될 수 있는 곳이다. '달랏'을 인터넷 검색창에 치면 "연평균 기온이 24도로 '봄의 도시'라는 애칭이 있다. 해발 1500m 고도로, 달랏에는 54갈래 소수민족이 산다" 같은 정보가 나오는데, 일단 이 도시를 만끽하기 위해선 7월의 호찌민을 느껴보는 것이 유용하다. 그건 곧 공항 밖으로 나와 마스크를 뒤집어쓴 여자들과 네 가족이 함께 탄 오토바이로 넘치는 호찌민 도심을 조금이라도 걸어봐야 한다는 뜻이다. 피부를 짓누르는 무더위 속을 걷다 보면, 베트남 사람들이 어째서 연유를 잔뜩 넣은 진하고 단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지 절로 이해가 된다. 어슴푸레 해가 질 무렵 비행기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달랏에 도착했다. 어느 도시에 도착하든, 나는.. 더보기
베트남 : 베트남 중부의 관문, 청정도시 '다낭' 떠오르는 베트남 대표 여행지 다낭… 한번의 여행으로 누리는 갖가지 색다른 경험베트남 중부의 경제 중심지 다낭은 이제 휴양의 중심지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도시를 둘러싼 아름답고도 이색적인 자연, 곳곳에 위치한 명소와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 등이 여행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더해준다. 참박물관은 참파왕국의 유물이 전시된 곳이다. 다낭 시내에서 가장 훌륭한 볼거리 중 하나다. 세계 유일의 참파왕조 박물관으로, 참 조각상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참파왕국은 베트남 중부에 세워져 이 일대에서 큰 위세를 떨치며 동남아시아의 힌두 문화권을 대표했던 국가다.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참 조각상을 비롯해 약 300개의 조각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건물 외부에 정원도 잘 갖춰져 있어 다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분홍..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 쌀국수처럼 부드러운 젊음이 나를 맞이하네 베트남 하노이하노이 중심에 있는 호안끼엠 호수. 남북으로 길게 이어졌는데, 녹음이 짙어 피서에 좋다. ‘환검’(還劍·검을 돌려주다)이란 뜻을 지녔다. / 주한 베트남대사관 제공예상대로 연휴 직전 공항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베트남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 승객 절반은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베트남 노동자였다. 여행지로 향하는 한국인인 내 옆에 고향으로 향하는 베트남 청년이 앉았다. 기내 음료 서비스가 끝났을 즈음 그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베트남에 도착할 때까지 청년은 나를 계속 '루나'라고 불렀다. '누나'라고 발음을 바로잡아 주었지만, 유난히 살가운 태도에 루나면 어떠냐 싶었다. 누나보다 훨씬 발음이 어려운 그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대신 그가.. 더보기
베트남 달랏 : 커피 향 가득한 영원한 봄의 도시 베트남 달랏 랑비앙. 베트남을 여름나라로만 떠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영원한 봄의 도시’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달랏 (Dalat)을 꼭 한번 다녀오기를 ‘강권’하고 싶다. 달랏은 2년 전 브라질을 제치고 커피 수출 세계 1위로 올라선 베트남의 커피 최대 생산지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요즘엔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인천공항에서 베트남 호치민까지 비행기로 5시간 20분. 다시 북동쪽을 향해 비행기로 45분(버스 4∼5시간)을 날아가면 해발 1,500m 지역에 위치한 달랏에 이른다. 호치민에서 300㎞ 떨어진 인구 30만 명인 달랏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코친차이나 영토에 거주하던 많은 프랑스인들이 낯선 기후와 이국 생활에서 오는 질병을 치료하고 휴양하고자 프랑스의 기후와 비슷한 지역을 찾아나서다.. 더보기
베트남 나트랑 :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동남아 최대 휴양지, 나트랑 오래 머물고 싶은 그곳, 나트랑여행의 이유는 다양하다.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을 위해 떠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다른 누군가는 낯선 땅에서 느끼는 설렘과 호기심을 즐기기 위해 여행길에 오른다.여행을 하는 수많은 이유 중 가장 와 닿는 것은, 수고한 나에게 주는 ‘특별한 휴식’. 일 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여름휴가일 수밖에 없는 것도 바로 여기에 있다. 동남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휴양지 나트랑이 주목 받는 이유 또한 ‘나’와 ‘가족’을 위한 완벽한 휴식을 찾는 여행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때묻지 않은 자연의 품격이 느껴지는 나트랑에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휴가를 누려보자.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동남아 최대 휴양지 베트남의 수도 호찌민에서 북동쪽으로 3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나트랑은 .. 더보기
베트남 푸꿕 : 맥주, 그리고 책 한권… 누려라, 에메랄드 천국 푸꿕 상전(桑田)이 벽해(碧海)가 된다는 말은 이곳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 푸꿕(Phu Quoc)이다. 면적 567㎢로 제주도(1848㎢)의 3분의 1 크기. 베트남 남서 해안에서 45㎞ 떨어져 있다. 캄보디아 해안까지는 15㎞로 더 가깝다.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때부터 베트남이 남북(南北)으로 갈려 서로 전쟁을 벌이던 때인 1973년까지 이곳에 정치범 수용소가 있었다. 지금은 90여개 리조트·호텔이 있는 휴양지로 탈바꿈했다. 한국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프랑스를 비롯한 서양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깨끗한 해변으로 유명하다. 섬 남동쪽 사오(베트남어로 별을 뜻한다) 비치에는 남녀 서양인들이 흰 몸을 드러내고 수영과 선탠을 즐기고 있었다. 바다 쪽으로 50m를 걸어가도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