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 '응어리' 버리는 순간, 일상은 축제가 된다
책 '정리의 발견'―도쿄슬리퍼, 탁자, 헤어드라이어, 냉장고 등 집기가 오밀조밀 정리되어 있는 일본 도쿄의 한 여관. ‘인생의 축제가 시작되는 정리의 발견’의 저자 곤도 마리에는 “정리는 물건뿐 아니라 모든 것의 제 위치를 찾아주는 작업”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DB2000년대 초반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이란 책을 발견했을 때, 나는 이게 딱 내 얘기인 줄 알았다. 책에서 말한 풍수 회로 9개는 지금 사는 집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현관은 지식, 지혜, 자기 수양, 안방은 창조성, 자녀, 계획, 거실은 좋은 친구, 정, 여행 등을 상징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부, 재산, 풍요로움, 재물의 축복을 상징하는 다용도실이 더러우면 이런 행운은 스스로 당신을 비껴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 풍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