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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

일본 도쿄 : 일본 도쿄 4,700엔 미만의 맛집, 신주쿠의 꼬치구이 골목 야키도리 요코초 신주쿠의 꼬치구이 골목, 야키도리 요코초 도쿄에서 잠깐 살던 당시에는 신주쿠를 돌아다니는 일이 많았다. 도쿄 지리를 익힌 후에는 외곽 철도를 타고 좀 더 멀리까지 나들이를 하곤 했지만, 그전까지 주로 신주쿠나 시부야처럼 내 또래 사람과 밥집, 술집 많은 곳에만 다녔다. 얼굴을 검게 치장한 사람들, 외국인이 많은 클럽과 러브호텔 골목 등으로 알려진 시부야보다 신주쿠는 좀 더 낡은 느낌을 주는 동네라 ‘후루이 모노(오래된 것)’를 선호하는 내 취향에 가깝다. 신주쿠는 서울의 ‘명동’처럼 도쿄 문화의 일번지다. 지금은 빛바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그만큼 역사가 깃들어 있고 당대 예술인이 흔적을 남긴 골목이 많다. 서울에서 오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도쿄 시내에 도착한 시각이 초저녁이라면, 나는 바로 신.. 더보기
일본 도쿄 : 도쿄 코스 1. 하라주쿠-시부야-신주쿠 누구나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도쿄의 대표적인 번화가이자 쇼핑 타운인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를 하루에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처음 도쿄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는 기본이 되는 코스라고 할 수 있지요.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는 도쿄 서쪽에 모여 있고, 모두 JR야마노테센 한 라인으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보통 이 세 타운을 묶어서 돕니다. (하라주쿠와 시부야는 붙어있어서 걸어서 이동하는 경우도 꽤 많구요.) 순서는, 오전부터 여는 가게가 많지 않은 만큼 아침에는 메이지진구의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하라주쿠에서 시작해 시부야를 거쳐 저녁에는 신주쿠의 도쿄도청에서 야경을 보는 순으로 정해봤습니다. 09:00 am 하라주쿠 메이지진구 메이지 일왕의 신사 주위로 울창한 숲이 우거진 메이지진구 산책 .. 더보기
일본 도쿄 : 도쿄 타운소개 - 동쪽 도쿄는 서울의 약 4배 정도 크기의 대도시로, 규모도 큰데다가 한 곳 한 곳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그래서 하루이틀의 짧은 여행보다는 3박 이상 시간을 내어 도쿄 시내 관광만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큰 도쿄를 롯폰기를 기준으로 동서로 나누어 보면, 동쪽에는 전통적인 느낌의 우에노, 아사쿠사, 세련된 느낌의 긴자, 미래형 도시 오다이바, 시오도메 등이 공존하고 있으며, 서쪽에는 쇼핑 타운 신주쿠, 시부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하라주쿠, 다이칸야마, 롯폰기 등 타운들이 모여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일본의 전통적인 풍경이 가득한 곳 아사쿠사 淺草 1. asakusa 아사쿠사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센소지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상점들.. 더보기
일본 도쿄 : 도쿄 타운소개 - 서쪽 도쿄는 서울의 약 4배 정도 크기의 대도시로, 규모도 큰데다가 한 곳 한 곳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그래서 하루이틀의 짧은 여행보다는 3박 이상 시간을 내어 도쿄 시내 관광만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큰 도쿄를 롯폰기를 기준으로 동서로 나누어 보면, 동쪽에는 전통적인 느낌의 우에노, 아사쿠사, 세련된 느낌의 긴자, 미래형 도시 오다이바, 시오도메 등이 공존하고 있으며, 서쪽에는 쇼핑 타운 신주쿠, 시부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하라주쿠, 다이칸야마, 롯폰기 등 타운들이 모여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도쿄의 최고 번화가, 도쿄의 심장부 신주쿠 新宿 1. shinjuku 신주쿠는 쇼핑이나 맛집, 놀거리, 볼거리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더보기
일본 도쿄 : 도쿄, 이것만은 알고 떠나자 도움주신 분들 「8일간의 도쿄여행」저자 '남은주' 「동경 하늘 동경」저자 '강한나' 「내가 좋아하는 도쿄 시간」저자 '비사감', '소년장사' 어떤 타운들을 돌아보면 좋을까요? 도쿄는 서울의 약 4배 정도 크기로 롯폰기를 기준으로 동서로 나누어 본다면 동쪽에는 전통적인 느낌의 우에노, 아사쿠사, 세련된 느낌의 긴자, 미래형 도시인 오다이바, 시오도메 등이 공존해 있으며, 서쪽에는 쇼핑 타운인 신주쿠, 시부야 및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하라주쿠, 다이칸야마, 롯폰기 등의 타운들이 몰려 있습니다. 명소 위주로 돌아보고 싶다면 오다이바, 하라주쿠, 시부야, 신주쿠, 아사쿠사, 긴자를 아기자기한 잡화 쇼핑과 골목 산책을 좋아한다면 다이칸야마, 지유가오카, 시모키타자와, 나카메구로를, 한적하고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느끼.. 더보기
일본 : 아오모리_14개의 청정 폭포요정 숨결 들리는 듯 일본 본섬 최북단의 아오모리(靑森)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만난 한 20대 일본인 여성은 "아오모리 공기는 온종일 얼굴이 유분으로 번들거리지 않을 만큼 상쾌하다"고 했다. 이 말 때문이었는지 아오모리에 발을 딛는 순간, 마치 대형마트의 채소 냉장 코너에서 나오는 신선한 증기를 쐰 기분이 들었다. ▲ 하치노헤시 항구에서 가까운 가부시마섬에 있는 신사 입구. / 아오모리현관광청 서울사무소 제공한여름 서울이나 도쿄처럼 후텁지근하지 않고 선선한 도시, 세계 최대 너도밤나무 원생림이 있고 노송나무와 떡갈나무·참나무가 빽빽하게 자라는 곳, 일본 최대 사과 생산지로, 마트에 진열된 사과 주스만 신맛·단맛·묵직한 맛 등 수십종인 아오모리를 여행했다. 도와다시에 있는 오이라세 계곡은 아오모리의 맑은 공기를 제대로 느낄 수 .. 더보기
일본 : 온천과 옛 일본의 정취가 느껴지는 '작은교토' 히다 다카야마 그곳엔 3000m의 고산이 있고, 사계절 따뜻한 물을 쏟아내는 노천온천이 있다. 일본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에도시대의 거리 풍경도 여전하다.‘작은 교토’로 불리며 일본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통하는 나가노현의 히다 다카야마는 3.11 대지진 이후에도 여전히 눈과 마음으로 통하는 절경을 간직하고 있다. 에도시대 교토의 옛 모습을 그대로, 다카야마 전통 거리 해발 650m에 살포시 내려앉은 기후현의 산촌 마을 ‘히다 다카야마(飛騨 高山. 飛騨는 다카야마의 옛 이름)’는 일본인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불린다. ‘일본의 지붕’ 북알프스가 그들의 삶의 터전을 보듬고 있고, 향수(鄕愁)처럼 느끼는 에도시대 일본의 고즈넉한 옛 풍경이 오롯이 남아 있는 덕분이다. 지리적으로 일본 혼슈(本州)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더보기
일본 : 홋카이도_절벽·파도 어우러진 해안도로 42㎞…끊이지 않는 비경에 드라이브가 즐겁다 지난 3월 대지진과 원전 사고 이후 급감했던 일본 여행이 방사선 피해 위험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다. 원전 사고 지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홋카이도(北海道)와 아오모리(靑森) 지역은 한여름에 한국보다 섭씨 5~8도 정도 기온이 낮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휴가지로 인기다. ▲ 1850~60년대 하코다테에 축조된 일본 최초의 서양식 성곽 고료가쿠(五稜郭). 높이 98m 타워에서 내려다보면 별(☆) 모양을 하고 있다.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봄에는 벚꽃 명소가 된다. / 이경호 영상미디어기자 ho@chosun.com 겨울철 설경(雪景)으로 잘 알려진 일본 최북단 섬 홋카이도는 오염되지 않은 대자연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여름철에도 무덥지 않고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날씨로 일본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