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리

프랑스 파리 : 파리의 쇼핑 핫플레이스 리스트! 저장요망!! 파리의 상설 할인매장 파리 근교의 명품 아웃렛으로는 '라 발레 빌리지'가 있다. 물량으로 보나 브랜드로 보나 최대 규모. 하지만 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시내에도 할인 매장이 있다. 현지인이 주로 찾는 '특급' 정보.(영업시간은 파리 관광국 기준. 변동 가능) ■ 클로에 파라티 백(bag) 등이 메가 히트 상품. 가방, 신발, 의류 등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주소 에스파스 트윈 7(Espace Twin7). 8 rue Jean-Pierre-Timbaud (장 피에르 탱보 거리 8번지. 11구). 화 오후 4~8시. 수~토 오전 11시~오후 8시. 일 오후 2~8시. 월 휴무. 지하철 레퓨블리크역 혹은 오베르캄프역. ■ 마주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마주(Maje.. 더보기
프랑스 파리 : 파리 야경의 매력과 야경 스팟 top4 이미지 확대보기 ▲ 샤오이궁에서 바라 본 에펠탑 [디아티스트매거진=전다영] 프랑스 파리라고 하면 정말 많은 수식어들이 붙는다. 패션의 도시에서부터 낭만의 도시까지, 이런 수식어들은 너무 많이 들은 탓에 식상하기 까지 하다. 파리는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온 도시이다. 그래서 그런가? 파리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의 그 평가들도 제각각이다. 어떤 사람은 다시 한 번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별 것이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실 한 사람이 느낀 파리를 한 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마음 속의 감상들이 굉장히 미묘하고 복잡하다. 파리에 볼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도 이해가 되고, 파리에 다시 한 번 더 가고 싶은 마음도 든다. 참, 사람이란, 복잡미묘하다. .. 더보기
프랑스 파리 : 자선매장, 이곳이 '가장 파리답더라' 복합편집매장 '메르시' ▲ 자선매장은 왠지 철 지나 케케묵은 물건들만 가득할 것 같다. '메르시'는 다르다. 유명 디자이너의 옷과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고급 콘셉트 숍 같다. 상품 배치와 공간 디자인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근 파리에서 가장 세련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중 하나가 자선매장 '메르시(Merci·프랑스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뜻)'다. 아동복 회사 '봉 푸앙'의 창업자인 마리 프랑스(Marie-France), 베르나르 코헨(Bernard Cohen)이 패션·인테리어·예술계 인맥과 의기투합해 만든 복합편집매장이다. 지난 30여년에 걸쳐 아동복 업계에서 탄탄히 자리를 잡은 마리 프랑스·베르나르 코헨 부부는 '봉 푸앙' 브랜드를 매각하기에 앞서 8년 동안 자선매장 '메르시'를 구상했다. .. 더보기
프랑스 파리 : 파리에서 파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 해외여행 유럽, 프랑스 파리 서꽃님, 에디트 피아프의 음악을 따라가다 파리에 온 이유가 패션과 사랑을 찾기 위해서라면 너무 거창할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의 뉴베리 칼리지Newbury College로 유학을 갔을 때부터 나는 파리로 떠나는 상상을 하곤 했다. 보스턴의 한 카페에서 에디트 피아프의 ‘Je ne regrette rien’가 흘러나올 때, 극장에서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절묘한 상상력을 볼 때, 나도 모르게 ‘언젠가 파리로 가서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파리에 도착했을 당시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아는 사람도 없고, 알파벳의 프랑스 발음도 몰랐던 내가 파리에 정착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난 파리를 포기할 수 없었다. 일자리는 없어졌지만 파.. 더보기
프랑스 파리 : 프랑스의 예술과 문화가 시작되는 곳 해외여행 유럽, 프랑스 파리 서꽃님, 에디트 피아프의 음악을 따라가다 카페 문화 프랑스의 예술과 문화는 카페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의 유명 작가 사르트르, 헤밍웨이는 카페에 앉아 사람들을 보면서 소설의 소재를 찾고 원고를 완성했고, 피카소와 브라크가 큐비즘을 탄생시킨 곳도 카페였다. 이처럼 프랑스인들은 문화, 예술, 철학을 논하며 커피를 마셨다. 프랑스의 카페가 이처럼 사교의 장소이자 문화 탄생의 보고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파리 카페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다. 장시간 앉아 있을 수 있는 편안한 의자와 길과 맞닿은 노천 테이블, 그리고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눈치를 주지 않는 오너 덕분에 파리의 카페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Cafe de Flore 카페 드 플로르 사르트르와.. 더보기
프랑스 파리 :전 세계 여자들이 ‘프러포즈 받고 싶은 곳’ 1위 Paris Scene 에펠탑, 제대로 즐기기 에펠탑은 전 세계 여자들이 ‘프러포즈 받고 싶은 곳’ 1위로 꼽히는 곳이다. 한낮에 보면 철골의 모양이 훤히 보여 흉물 같지만, 밤만 되면 반짝반짝 빛나는 타워가 무척 아름답다. 단, 320m 높이의 에펠탑 앞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 에펠탑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센 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에펠탑 근처의 샹드마르Champ de Mars 공원의 잔디밭에 누워 와인을 마시면서 연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로맨틱한 경험은 흔치 않을 것이다. 모파상이 자주 들렀다는 에펠탑 1층의 레스토랑 ‘쥘 베른Le Jules Verne’에서 파리의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단, 파리의 야경은 좋.. 더보기
프랑스 파리 : 센 강 제대로 즐기기 해외여행 유럽, 프랑스 파리 서꽃님, 에디트 피아프의 음악을 따라가다 센 강 제대로 즐기기 도심 속 해변가, 파리 플라주 매년 여름 7, 8월이면 센 강변에 파리 플라주Paris Plage가 오픈한다.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파리지앵들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해변가가 그것. 인공 모래사장이 깔린 파리 플라주에는 선탠 베드와 푹신한 의자가 준비되고, 주말에는 재즈 공연, 춤 공연, 삼바 공연 등의 이벤트와 소규모 파티가 열린다. 음식과 맥주를 판매하는 부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고, 탱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커플도 있어서 파리의 여름밤을 즐기기엔 이보다 더 좋은 곳을 찾기 힘들 정도다. 센 강 위의 다리 ponT neuf 퐁네프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영화 덕분에 유명해졌다. 둥글게 움푹 파인 돌 .. 더보기
프랑스 파리 : 위고, 희곡 쓰다 총성 듣고 현장으로… '6월 봉기' 재조명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혁명'이란 언제 일어난 무슨 사건이었을까? 일부에선 '프랑스 대혁명'(1789)이나 '7월 혁명'(1830)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1832년 6월에 파리 시내에서 일어난 '6월 봉기' 또는 '파리 봉기'를 말한다. 프랑스 대혁명으로 수립된 공화정이 무너진 뒤 나폴레옹의 제정(帝政)과 왕정 복고가 이어졌고, 7월 혁명의 결과 루이 필리프의 입헌군주제 왕정이 들어섰다. 공화주의자들은 '피는 우리가 흘려 놓고 혁명의 열매를 빼앗겼다'는 불만을 지니고 있었다. 1832년 4월 콜레라가 일어난 데다 경제 위기가 겹쳐 민심이 흔들렸고, 6월 1일에는 공화주의자의 존경을 받던 자유주의 정치가 라마르크가 사망했다. 공화주의자들은 6월 5일 라마르크의 시민장 도중 장례 행렬을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