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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프랑스 파리 :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TOP 3,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The 3 Greatest Masterpieces At The Louvre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이며, 한 해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미술관입니다. 프랑스를 여행하는 사람들 중 누군가에게 이곳은 꼭 가야할 명소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굳이 빠듯한 여행 일정을 쪼개가며 찾기 망설여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싼 입장료가 부담스러운 배낭 여행자, 방대한 분량을 부담스럽게 여기거나 크게 예술 작품에 감흥이 없는 사람이라면 특히 그러하겠지요. 하지만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이나 '모나리자'라는 이름이 없어도 미술 작품을 통해 파리의 옛 풍경과 정치, 경제, 귀족과 서민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작가의 일대기, 붓의 터치, 작품의 시대상과 의의와 같은 미술학.. 더보기
프랑스 파리 : 런던과 파리에서 시도해본 마스코트 트래블 런던과 파리에서 시도해본 색다른 여행마스코트 트래블Mascot Travel ▲ 파리 에펠탑 앞에서 포즈 잡아 본 '곰돌이' 마스코트 트래블(Mascot Travel)이란?오스트리아 사진작가 빌리 푸크너(Willy Puchner)의 ‘펭귄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원조격이라고 알려져 있는 마스코트 트래블. 1988년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1m가 넘는 펭귄 인형 ‘샐리’와 ‘조’를 데리고 세계여행에 나선 후 4년간 이집트 피라미드, 중국 만리장성, 시드니와 도쿄와 뉴욕에서 두 마리의 펭귄을 주인공으로 사진을 찍어 색다른 추억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사람이 주인공인 여행 사진이 아닌, 사람의 분신 격인 마스코트가 주인공인 사진이라니 색다르다. 왜 시도했나?내가 아닌 나의 분신이 사진의 주인공이 된다면 그 여행.. 더보기
프랑스 파리 : 파리 마레지구 미슐랭 레스토랑 합리적 가격의 파리 미슐랭 레스토랑 '오 부르기뇽 드 마레 Au bourguignon du Marais' ▲ 마레지구의 미슐랭 레스토랑 'Au bourguignon du Marais 오 부르기뇽 드 마레'이곳 '오 부르기뇽 드 마레'는 걷다 보면 분명 무언가 있겠지하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마레지구를 산책 하다가 그야말로 우연히 발견한 미슐랭 레스토랑입니다. 이 집은 자갓 서베이에서 2012년~2013년 2년간 인정해주었고, 2013년에는 미슐랭에서 1스타, 2014년에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Certificate of Excellence 2014'를 받은 곳입니다.파리의 레스토랑들은 '자랑'에 인색하지 않기 때문에, 레스토랑 선택이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미슐랭이든, 자갓이든, 트립어드바이저이든, 기타 무.. 더보기
프랑스 파리 : 파리, 영화 속 장면 찾아가기 파리의 낭만을 찾아서Midnight In Paris, 영화 속 장면 찾아가기 우디앨런 감독의 영화 의 오프닝 시퀀스를 기억하시나요? 영화 자체로도 훌륭했지만 잔잔한 재즈 음악과 함께 따뜻한 색감으로 파리를 담은 프롤로그가 인상적이었어요. 영화에 로케이트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그 자체로도 특별하고, 훨씬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어디서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파리라면 더더욱요. 는 파리로 여행 온 주인공 '길'이 우연히 1920년대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달리, 피츠제럴드, 헤밍웨이 같은 당대의 유명 아티스트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영화는 우디 앨런의 파리에 대한 진한 애정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와 낭만적인 파리의 모습, 여기에 우.. 더보기
프랑스 파리 : 아이와 함께 파리 여행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관광지 옆 놀이터 아이와 함께 파리를 여행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관광지 옆 놀이터를 소개합니다. 아이가 생긴 이후 유럽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그곳에 아이가 놀만한 장소가 있느냐? 이다. 더욱이 아이의 나이가 어리다면 이 문제는 더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가 된다. 아무리 유명하고 멋진 곳에 간들 우리의 상전이신 아이가 여행에 협조해주지 않는다면 그곳은 인생 최악의 도시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처음 파리를 여행할 때도 그랬다. 내 인생에서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파리라고 말하겠다. 생각했던 것보다 지저분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냄새도 나며, 생각했던 것보다 예쁘지 않아도 파리라는 도시는 나에게 ‘샤넬백’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냥 이름 하나로 용서되고 이해되는 곳.이러한 이유로 처.. 더보기
프랑스 파리 : 파리의 아름다운 가게, 메씨 (merci)! 패션의 도시 '파리'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를 앞세운 로드숍도 많지만, 비슷한 컨셉의 여러 제품을 모아 감성적인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편집 숍도 즐비하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별한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내가 꼭 추천하고픈 편집 숍이 하나 있다. 파리에서도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이 있으니, 그 이름은 '메씨 (merci)'! 프랑스어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어디선가 봤을법한 흔한 말인데, ‘Merci’, 즉 고맙다는 뜻이다. 그런데 대체 무슨 가게 이름이 ‘고맙습니다’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메씨로 들어가는 입구는 다소 침침하다.하지만 어두컴컴한 터널을 빠져나오면, 앙증 맞고 귀여운 빨간 차 주변으로트렌디한 사람들이 바삐 오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여기가 대체 뭐.. 더보기
프랑스 파리 : 오르세 미술관에서 만난 고흐의 사이프러스 나무 오르세 미술관에서 만난 고흐의 사이프러스 나무 이미 파리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프랑스 미술을 대표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19세기 중반 이후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일반 대중들은 더 친숙한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지금의 오르세 미술관은 20세기 초 건축가이자 교수였던 빅토르 랄루(Victor Laloux)에 의해 오르세 역으로 지어진 곳이다. 그 후 2년여의 공사를 거쳐 1900년 7월 14일 파리 만국 박람회를 계기로 미술관으로 오픈했다. 너무 유명한 곳이라 미술관을 소개한다는 자체가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제대로 못 받기도 한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 대상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 .. 더보기
프랑스 파리: 까칠한 파리지앵은 백화점 안 간다 파리 | 편집매장쇼핑의 묘미가 빠진 파리 여행이라면, 마들렌 없는 티타임을 즐기는 프루스트의 마음만큼이나 허전하지 않을까. 똑똑한 파리지앵처럼 쇼핑하고 싶다면, 백화점이나 명품 매장보다도 편집 매장을 둘러봐야 한다. 취향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골라 놓은 물건을 편하게 만날 수 있다. ■ 콜레트(Colette)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편집 매장 콜레트. 각양각색 패션 아이템, 예술 서적, 한정판 상품을 한데 모았다. / 콜레트 제공에펠탑에 버금갈 유명세를 누리는 파리 최초의 컨셉 스토어. 오픈 16년 차를 맞아 슬슬 지겨워질 때도 되었건만, 전 세계의 관광객은 물론 까다로운 파리지앵 사이에서도 여전히 최고의 쇼핑지로 통한다. '럭셔리 패션'이 부담스럽다면, 1층에 있는 '스트리트웨어(길거리 옷)' 섹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