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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중국 : 사막에서의 이색 캠핑… 별을 헤는 행복한 밤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중국 텅그리 사막여행 중국 텅그리사막 웅장한 자연은 인간을 부드럽게 다독인다. 일찍이 인디언들은 자녀를 키울 때 사막이나 초원에서 홀로 있는 시간을 배려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에게 방황은 일종의 성년의례로 사막을 헤매며 자신의 고유한 성격과 장점을 깨닫는 과정을 거쳤다. 망망대해와 같은 사막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온전히 귀 기울이는 이른바 '자기 확인 과정'을 통해 삶에서의 자신감과 겸손을 스스로 깨닫게 한 것이다. 올해 인천 ↔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은천(銀川) 구간의 전세기가 새롭게 운행된다. 덕분에 사막여행이 한층 쉬워졌다. 은천은 몽골어로 '하늘처럼 드넓다'란 뜻을 지닌 텅그리 사막(騰格里沙漠)으로 가는 교두보로서 은천에서 차를 타면 사막에 도착하는 데 2시간 30.. 더보기
중국 산시성 : 중국스러운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산시성'에 가다 중국 '민간의 자금성' 왕가대원과 진나라 시조를 모신 곳 '진사' 면산(綿山)을 떠나 차로 남쪽으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민간의 자금성'이라 불리는 왕가대원(王家大院)이 나타난다. 청나라 4대 명문가 중 하나인 정승왕씨(靜升王氏) 형제가 지은 건물로 총면적 4만5000㎡에 1118칸의 방과 113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대한 저택이다. 원래 25만㎢에 달하지만 현재는 1/5정도만 공개 된 것이라고 하니 당시 왕씨 가문의 엄청난 재력 규모와 더불어 왜 민간의 자금성이라 불리었는지 알 법하다. 집 안 곳곳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라, 민간의 자금성 ‘왕가대원(王家大院)’ 저택을 전체로 보면 '왕(王)'자 형태를 하고 있다. 중간 대로를 중심으로 형과 아우의 집이 나누어져 있으며 위로 갈수록 일가 어르신들.. 더보기
필리핀 최남단에서 펼쳐지는 참치 축제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민다나오의 제너럴산토스에서 참치를 소재로 한 흥미로운 축제가 9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고 필리핀관광청이 17일 밝혔다. 제너럴산토스는 참치 어획량이 40톤에 달하는 세계적인 참치 도시로, 축제 기간에는 '튜나 빌리지'에서 다양한 참치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생선 모양으로 장식된 자동차들의 행진인 '피스카레이드', 참치를 비롯한 생선 모형의 전등이 밤거리를 밝히는 '튜나 플로트 퍼레이드', 전통 공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제너럴산토스는 마닐라, 세부, 다바오에서 항공기로 갈 수 있다"며 "태풍이 오지 않아 여름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더보기
보라보라 : 보라보라 섬_바다빛 하늘, 하늘빛 바다… '태평양의 진주'에서 천국을 맛보다 한 리조트에서 바라본 보라보라 본섬의 상징 봉우리 오테마누와 수상 방갈로들 모습. 여기선 바다가 하늘이고, 하늘이 바다다. 바다의 주인인 물고기들은 낮에는 사람들과 숨바꼭질하며 놀다가 밤이 되면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돼 하늘을 이불로 덮고 잔다. 태평양의 진주(眞珠), 보라보라(Bora Bora) 섬이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백미(白眉)' 남태평양 동쪽 400만㎢에 흩어져 있는 118개 섬을 공식적으로 '프랑스령(領) 폴리네시아(프렌치 폴리네시아)'라고 부른다. 보라보라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수도 파페테가 있는 타히티섬에서 북서쪽으로 260㎞ 떨어져 있다. 파페테의 파아아 공항에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50분 정도 가야 한다. 비행기엔 좌석이 지정돼 있지 않으므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