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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국

중국 베이징 : 베이징 코스 1. 천안문-자금성-왕푸징 청나라 수도였던 베이징은 그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입니다. 따라서 도시 곳곳에 옛 고도로서의 흔적들을 많이 만날 수 있지요. 첫째날은 베이징 내의 유명 명승 고적을 둘러 보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베이징의 주요 관광명소는 베이징 전체에 넓게 흩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개별 관광명소의 규모도 워낙 큽니다. 그래서 베이징 관광은 일반적인 시티 투어의 타운 중심 둘러보기 대신 명소 중심의 둘러보기를 추천합니다. 첫날은 베이징 중심에 위치한 천안문, 자금성(고궁박물관)을 시작으로 경산공원, 왕푸징,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후통 및 스차하이(십찰해)를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09:00 am 천안문 주변 천안문 (천안문 광장) 베이징 한 복판에 위치한 중국을 대표하는 천안문 광장 둘러보기. 주변의 마.. 더보기
중국 베이징 : 베이징 타운 소개 베이징을 한차례의 여행에 섭렵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에 가깝습니다. 그만큼 넓고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지요.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둘러보려면 여행목적을 확실히 정하거나, 타운별 특징을 미리 파악하여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2박 3일 혹은 3박 4일 일정으로 모든 타운을 돌아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알짜배기 타운들만을 골라 보세요. 특히 1일 정도는 외곽에 위치한 만리장성이나 용경협 등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래로 도약하는 베이징의 비즈니스 중심지 CBD 1. Central Business District 베이징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지역은 고층빌딩들이 모여.. 더보기
중국 : 글로벌 관광지까지 베끼는 중국 가짜 파리市·스핑크스 이어 이번엔 '짝퉁 베네치아' 조성이탈리아 수상 도시 베네치아를 본뜬 '가짜 베네치아'가 중국에 들어섰다. 중국신문망은 18일 랴오닝(遼寧)성의 항구도시 다롄(大連)에 40만㎡ 면적의 '산자이(山寨·모조품) 베네치아'가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실제 베네치아의 1000분의 1 크기인 '중국판 베네치아'는 중국 최대 레저 기업 하이창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50억위안(약 9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상업단지다. 하이창그룹은 베네치아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바닷물을 다롄 도시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폭 15m, 수심 1.2m, 길이 4㎞의 인공 운하를 만들었다. 수로 양옆의 유럽풍 건축물은 프랑스의 유명 건축사무소 ARC가 설계를 맡았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에 조성된‘가짜 .. 더보기
중국 리장 : 꽃 천지와 새하얀 설산… 상상 속 이상향이 눈앞에 중국 리장·샹그릴라중국 윈난성 리장(麗江)은 위도(북위 27도)로 보면 일본 오키나와와 비슷하다. 그런데 그곳 해발 5596m 옥룡(玉龍)설산에서 산악 빙하의 맛을 봤다. 해발 3356m 지점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4506m까지 오를 수 있다. 파커 점퍼 차림에 50위안(약 8250원) 주고 산 스프레이 산소통을 들고 올라갔다. 옥룡설산은 사람이 꼭대기에 서본 일이 없는 처녀봉이다. 그만큼 칼산이다. 로프웨이 상부역에 내렸을 때 약간 어지러운가 싶더니 금방 괜찮아졌다. 날이 흐려 정상은 안 보였다. 하지만 미얀마 국경에서 150㎞밖에 안 떨어진 곳에서, 그것도 한여름에 설산 풍경을 바라보는 일은 가슴 뛰는 경험이다. 해발이 높아 부담이라면 탁 트인 고산초원인 운삼평으로 가 5000m 이상 봉우리만 13개라.. 더보기
중국 티베트 : 미지와의 조우 티베트(Tibet) part 1 최기성의 포토에세이 '타임캡쳐(Time Capture)' ▲ 조캉사원 앞 바코르 광장의 아침 ⓒ 최기성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싸에 도착한지 두어 시간쯤 지난것 같다. 무언가로 쪼아대는 듯한 두통, 호흡은 가빠지고, 형용할수 없는 무력감이 티벳에 도착한 것을 느끼게 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벳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게 했다. 나무 하나에도 신비함이 느껴진다. 순박한 사람들… 천혜의 자연 경관… '달라이라마의 나라' '불심의 나라' '광활함을 느낄수 있는 나라'… 티벳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위) 포탈라궁 야경 (아래) 포탈라궁 주경 ⓒ 최기성진정한 티벳을 느끼기 위해서는 겨울이 적합하다. 우리가 tv 속에서 자주 보아온 '오체투지'는 겨울이 아니면 보.. 더보기
중국 산시성 : '천상에서 지상'으로…'진짜 중국'이 가까워졌다 [5천년 중국역사 품은 산시성을 가다] [1] '중국의 그랜드캐년' 몐산 아찔하지만 쾌감이 느껴지는 '고대 중국의 색' 중국의 자연 치고 웅장하고 거대하지 않은 곳을 찾기 힘들겠지만, 산시성(山西省)의 자연경관은 각별하다. 특히 해발 2000m, 길이 25km에 달하는 협곡을 따라 불교와 도교 사원들이 절벽에 절묘하게 붙어 있는 몐산(綿山)을 보고 있으면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는 수식어가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다. 중국의 5000년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하늘 아래 산을 향해 걷는 길' 산시성 몐산을 찾았다. ▲ 윈펑수위안(雲峰墅苑)호텔에서 바라본 불교사원 윈펑스(雲峰寺) 및 몐산(綿山)의 풍경.황하 문명의 발상지이자 '누들 로드'의 시발점인 산시성 곳곳에는 중국의 장대한 역사와 문화가 새겨져 있다... 더보기
중국 산시성 : 2700년 전의 모습… 그대로 남아줘서 고마워 [5천년 중국역사 품은 산시성을 가다] [2] 왕자다위안 & 핑야오구청 이곳에 발 디디는 순간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 ▲ 산시성의 대부호들을 가리켜 진상이라 불렀는데 왕자다위안은 진상의 저택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과연 대륙의 위엄이 느껴졌다. 산시(山西)성 핑야오(平遙)에서 차로 한 시간이면 닿는 왕자다위안(王家大院).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광활한 규모의 대저택이 위용을 뽐낸다. 집에서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가이드의 말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다. 이 저택들은 상업이 급속히 발전했던 명·청 시대에 소금장사로 많은 부를 모았던 왕씨 형제가 지은 것들로, 기둥과 벽 등 집 안 곳곳에 다양한 문양들이 남아 있으며 수백년된 고풍(古風)을 그대로 간직.. 더보기
중국 마카오 : 카지노 도시, 물의 마법에 빠지다 마카오 수중공연 _ 하우스 오브댄싱 워터 물로 만든 원형무대… 배우들의 짜릿한 다이빙·분수의 향연 '밤의 도시'이자 '꿈의 도시'마카오. 마카오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한탕(?)을 꿈꾸거나 재미삼아 한 번쯤은 카지노를 찾는다. 하지만 사방에 번쩍번쩍한 카지노 건물이 반긴다고 마냥 게임칩만 만지작거릴 수는 없는 법. 돈 잃어 마음만 상했거나 카지노 불빛에 질렸다면, 또 다른 마카오를 체험할 수 있는 수중 공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로 눈을 씻어보자. ▲ 마카오 최대 수중쇼‘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의 여주인공이 분수 위에서 백조처럼 날아오르고 있다. / 하우스오브댄싱워터 제공 '시티 오브 드림즈' 1층 '댄싱 워터 극장'에 들어서면 여느 극장과는 다른 원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