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블로그에 빠져들면서
자극적인 제목 짓기에만 급급한 초짜 블로거
출장 전 주말... 출근했습니다.
다행히 웨더텍 매장 직원 1명과 세이어스 영업팀장님도
출근하셔서 셋이 공릉동 멸치국수도 먹었습니다.
같이 먹으니 맛나네요~
(이것도 곧 포스팅할게요^^)
여행이나 출장 짐싸는 노하우는 여기저기 많은데요.
제가 나름 노하우라 여기는 것들은 리뷰를 본 적이 없어서요.
슬쩍 공개하고 다시 출장 준비모드로 들어가렵니다.
(후딱 포스팅해야지~)
대체로 이 업체 파우치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저 역시 동생이 선물해줘서 한동안 사용했었습니다.
불투명한 것도 있고 매쉬소재도 있어요.
근데 뭔가 이 파우치는 매가리가 없고
옷을 정리하기도 소품을 정리하기도 애매했어요.
며칠 전 마트갔다 찍은 사진인데..
솔직히 저 맨아래 팬츠 파우치에 팬츠가 몇 벌이나 들어갈까요?
결정적으로 이런 불투명 파우치는 여행지 가서 짐을 수십번 다시 싸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걸 깨닫고
저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같이 사용하던 화장품용 파우치들~
왼쪽 샤넬 파우치는 잠수복 소재(네오플랜)라
뭔가 제 화장품들을 보호해주는 느낌으로 오랫 동안 사랑했습니다.
오른쪽은 미국 어느 아울렛에선가 득템했는데
매쉬부분에 자주 까먹는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 가득한 레스포쌕 파우치는 국내에선 구하기 힘들더라구요~
십여년 전에 일본 공항에서는
여성용 패드와 작은 사이즈 여행용 티슈를 한번에 수납하는 레스포쌕 파우치도 있었거든요~
이건 뉴욕 여행다녀온 동생 부부가 저희 엄마한테 선물한
헨리벤델 표 파우치들입니다.
맨 위에 큰 파우치를 펼치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고급스러운 브라운 스트라이프에 요모조모 아이디어 가득 상품인데
재질이 좀 딱딱한 비닐소재다 보니 여행용 트렁크내에서
자리를 넘 차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유롭고 쇼핑 계획 없는 리조트 여행에만 사용합니다.
뭔가 럭셔리해지고 싶을 때랄까?
점점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모든 화장품을 하나의 파우치에 담는 신공을 발휘하기에 이릅니다.
역시 여행엔 쌤소나이트죠!
이것저것 담아서 욕실에 풀어놓고 쓰다가 다시 지퍼 잠궈 들고 오면 끝~
요기조기 주머니도 많아서 아주 맘에 들어요~
이 제품은 동생이 먼저 구입했는데
그때만 해도 제가 "넌 쇼핑 참 좋아해~~~"라며 비꽜었는데
어느 새 쌤소나이트 매장에 가서 만지작만지작 하는 저를 발견했죠~
가장 핫한 제 비장의 파우치는 이제 보여드릴게요~
단돈 12.99달러에 7개의 파우치가 들어 있는!!!
미 전역 마샬에 가면 계산대 가는 길목에 걸려있는!!!
정말 맘에 들어 사모으다보니 이렇게 4세트나 보유하게 된!!!
트래블온의 비닐 파우치 세틉니다.
사이즈별로 먼저 보여드릴게요~
왜 이 제품이 저의 잇 아이템이 됐을까요?
급히 찍어 약간 성의없는 세부 사진 보여드릴게요~
자, 예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A4 사이즈로 출력한 제 스케줄표가 뙇~
뿐만 아니라 미팅에서 사용할 문서들도 미리미리 출력해서 제일 큰 파우치에 담습니다.
중간 사이즈 파우치는 각종 약을 담아가요~
미국도 유럽도 당근 사람 사니 약 팔겠죠~
하지만 평소 먹던 약을 먹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이미 사서 먹다 남은 감기약, 소화제를 비상약으로 가져가면
다시 사지 않아도 되니 좋잖아요~
기다란 파우치 하나에는 각족 필기구를 넣고
또 다른 기다란 파우치에는 눈썹 브러쉬같은 메이크업 도구를 챙깁니다.
이 파우치의 최대 장점이 뭔지 이제 아셨어요?
내용물이 다 보여요~
훤히!!!
내용물이 안보이는 불투명 파우치는 분명 짐쌀때 넣었는데 그게 어딨지?
모든 파우치를 다 열어봐야 할 때가 있더라구요.
네네.. 머리 좋은 분들은 딱딱 기억해서 찾으시겠죠~
근데 저는 그렇지가 못해요.
늘 정신이 없다보니 그거 어딨지?
이거 어딨지? 두리번두리번
근데 이 파우치는 안그래도 되요.
다 보이니까요~
심지어 파우치 갯수가 7개라 혹시나 호텔에 짐 두고 왔나 걱정될 땐 파우치 갯수만 세면 됩니다.
흐흐흐
저와 같이 깜빡증세 있으신 분들 완전 유용해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이 회사 제품을 유심히 보다
새로운 아이템을 또 건졌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평소 멋과 거리가 아주 머~~~~언 저도
미팅 때는 귀고리도 걸고 목걸이도 두릅니다.
그래서 미팅용으로
요런 악세서리통을 사용해왔어요~
플라스틱이고 작은 악세서리가 쏙쏙 들어가니까요~
근데 이게 사실 자리를 꽤 차지하잖아요.
그러다 발견한 트래블온의 악세서리 파우치~
둘둘 말아서 트렁크 사이에 빈틈에 넣어주면 끝!
ㅋㅋㅋㅋㅋ
이 회사 제품 넘넘 맘에 들어서 저희가 수입하자고 회사에 제안해서
제가 컨택을 해봤는데 '대답없는 너' 같은 회사더라구요.
왼쪽은 쌤소나이트의 여권지갑이예요.
큼직해서 돈도 넣고 동전도 넣고 카드도 넣고
편리한 대신 좀 무거워요.
절대적으로 무거운게 아니고 여행을 다니다보면 종이 한장도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그리고 문제점이 또 지갑으로 같이 사용하다보니
뭔가를 계산할때마다 너무 커서 이목이 집중됩니다.
소매치기의 타겟이 될 수 있겠죠?
그래서 그날그날 사용할 것들만 챙길 투명 비닐 여권지갑을 장만했습니다.
비행기 탈때 사용하기 좋고 가방 안에 손 넣어서 필요한 만큼 돈 꺼내기도 좋아요.
무엇보다 저 재질상 내용물이 흘러내리거나 떨어지지 않게 잡아줘 좋습니다.
이것도 트래블온의 여행용 아이디어 상품 중 하나예요~
이제부터는 소소하게 제가 챙기는 것들을 보여드릴게요^^
투미에서 건진 지퍼 많은 미니 크로스백
지갑을 별도로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백팩과 함께 세트로 메고 다니면
백팩을 매번 풀어헤쳐 뭔가를 찾지 않아도 됩니다.
거울, 돈, 스마트폰, 지하철표 등 바로바로 꺼낼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가방 메고 제가 제일 많이 가 본 도시 중 하나인 파리에서
제 생애 첫 소매치기를 당했어요 ㅠ.ㅠ)
제가 그래서 유럽여행에 가장 적합한 가방구조를 고안했는데
그건 제가 나중에 개발해서 제품 출시해야 할지도 모르니까
여기선 일단 쉿!
ㅋㅋㅋㅋ
요즘 이런 것도 많이 사용하시죠?
트렁크에 매다는 수하물 태그!
제가 여러가지 재질 사용해봤는데
가장 좋은 건 이렇게 깨지거나 찢어지지 않으면서 가벼운 소재 제품이어야 해요.
내 비싼 트렁크는 항공사에서도 고이고이 모셔주지 않아요~
막 던지고 떨어뜨리죠...;;;
그러다보니 태그가 깨지는 일이 빈번해요.
그런데 이런 재질은 그렇지 않아서 내구성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저는 모든 가방에 오렌지색 태그를 사용합니다.
구입할 때 한꺼번에 여러 개 구입해뒀어요.
그래야 동료들과 출장이나 친구들과 여행 시
제가 자릴 비워도 제 트렁크를 알아서들 잘 챙겨주거든요.
어머니들의 손수건 묶어두기 신공과 비슷한겁니다.
즉 중요포인트는 가볍고 깨지지 않는 소재의 한가지 컬러의 태그 사용입니다.
저희 가족의 트렁크는 모두 오렌지 컬러 통일입니다.
동생 가족의 트렁크는 옐로우 그린 컬러 통일입니다.
다음~
제가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에서 언급했던 미니 사이즈 지퍼백이예요~
요렇게 작은 지퍼백이 100장 들어 있어요.
여기에 소소한 아이템들을 담아 가기도 하고
클렌징워터나 세이어스 토너를 담고 화장솜을 넣어가기도 합니다.
멀티탭!! 완전 필요한 거 아시죠?
나라마다 전기코드 모양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여행용 어댑터 다들 한개씩은 있으시잖아요?
멀티탭 코드에 여행용 어댑터 하나만 장착하고 호텔에 꽂으면 3구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거기다가 호텔에 따라 침대 머리맡이나 이용하기 편한 곳에 콘센트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심지어 콘센트를 가려놓고 호텔에서 제공한 스탠드 하나 빼줘야 사용가능한 곳도 많아요.
그럴때 멀티탭의 긴 선은 아주 유용하겠죠?
(제가 포스팅에 이 유용이란 단어를 참 반복적으로 사용하네요...
제 말버릇이나 습관인가봐욤)
실내용 슬리퍼가 없는 호텔도 은근히 많아요~
혹 다른 호텔에서 사용하지 않은 슬리퍼가 있다면 이럴 때를 대비해 챙겨가심 좋아요!
출장과 여행의 필수 아이템 홍삼입니다.
전직장 선배는 아로나민골드를 챙겨가셨는데
저는 아로나민골드를 먹으면 허공을 걷는 기분이 들어서...;;
홍삼을 아침, 저녁으로 챙겨 먹습니다.
구입은 기내에서 해도 되니 미리 못챙기시면 기내면세점을 이용해보세요~
여행지에선 왜 그렇게 어깨가 아픈지..
아무래도 서울에선 하루 종일 삼실에 있고
가방 메고 돌아다니지 않다가
남의 나라 가면 하나라도 더 보겠다고 빨빨거리고 다녀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애용하는 LP의 어깨 보호/교정 밴드입니다.
이 회사 제품은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 매년 매입하고 싶어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국내 공식 수입사가 화장품도 수입하는 곳이라
사장님들끼리 친분이 있어서 저는 직원가로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란색 밴드는 한두시간만 차고 있어도
분노의 마우스질로 만성통증을 느끼는 어깨가 감쪽같이 안아파져요.
그리하여 어젯 밤 긴급히 출장 짐을 반정도 쌌습니다.
이번 출장은 나홀로 출장이기도 하고
일기예보상 뉴욕이 따뜻해보이지만
저한테는 추울 거라고 확신하기에 물 부어 먹는 즉석제품들 좀 구매했습니다.
아아아...
맨 위에 올리 둔 진드기싹!!
이것도 소개해야겠어요~
집먼지 진드기 알러지 안고 사는 저는
간혹 호텔이 오래됐을 경우나 관리가 잘 안된 경우
진드기 때문에 재채기 하느라 잠을 못잡니다.
그래서 저 비싼 진드기싹을 가져가요~
가자마자 침대에 올려두고 진드기를 죽이면서 잡니다.
요렇게~
저 제품 가지고 다닌 뒤로 콧물 질질 흘리며 재채기 하진 않아 좋아요~
근데 비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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