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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캐나다

캐나다 퀘벡 : 발길 닿는 곳마다 낭만 한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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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가득 힐링여행 캐나다 퀘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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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여행자들의 거리 올드 퀘벡

설레는 봄볕만큼이나 아름다운 곳. 바쁜 일상 속에 잠깐 꿈을 꾸듯 다녀온 캐나다는 그야말로 천국 그 자체였다. 눈부신 풍광과 다양한 문화, 그 안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 모습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중 캐나다 퀘벡은 프랑스의 향기가 진하게 배어 있는 곳으로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캐나다의 광대한 자연과 함께 유럽의 정취를 느끼는 1석 2조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퀘벡으로 떠나자. 

◆ 캐나다 속 리틀 프랑스 / 퀘벡시티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퀘벡은 세인트로렌스 강이 유유히 흐르는 항구도시로 450년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그 규모가 매우 방대하다. 캐나다 10개 주 가운데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데 무려 영국 국토의 7배에 달한다. 그만큼 지역별로 저마다 다양한 매력이 있다. 특히 캐나다의 뛰어난 자연미를 모두 만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퀘벡의 가장 큰 특징은 인구 중 90%가 프랑스계 사람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영어가 통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또한 표지판이나 가이드북 또한 대부분 프랑스어와 영어를 혼용한다. 북미의 프랑스로도 불리는 이곳은 프랑스 색채가 짙게 내려앉아 유럽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퀘벡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여름. 1년의 절반이 겨울인 퀘벡은 6월부터 7월 말까지 햇살이 쏟아져 내려 더욱 기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다. 가을에는 메이플로드가 열려 형형색색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1월에 찾으면 겨울축제를 즐길 수도 있다. 

먼저 퀘벡시티로 가보자. 퀘벡시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북아메리카 유일의 성곽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그중 옛 시가지는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의 상징적인 건물로는 1893년 모습을 드러낸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다. 프랑스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퀘벡의 랜드 마크로 세인트로렌스 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해 도심 어느곳에서나 샤토 프롱트낙 호텔을 바라볼 수 있다. 

군사 요새인 '시타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꼽힌다. 1750년 프랑스군이 세운 이곳은 현재까지도 군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중세풍 외관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뽐내며 내부에는 군사 박물관이 자리한다. 6월부터 9월 사이에는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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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을 두드리는 재즈의 선율 / 몬트리올 

프랑스어로 '몽레알'이라 불리는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1844년부터 1849년까지 캐나다의 수도 역할을 했던 곳이다. 남부 세인트로렌스 강 어귀 몬트리올 섬에 위치한다. 프랑스계 레스토랑과 극장이 즐비해 북아메리카의 파리라는 별명이 있다. 

몬트리올 여행이 더욱 즐거운 이유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국제 불꽃축제, 국제 재즈 페스티벌,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몬트리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매년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개최된다. 캐나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재즈 축제로 손꼽히며 30년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재즈 뮤지션의 선율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곳곳에 자리한 명소들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붙든다. 몬트리올 최고 명소로 꼽히는 곳은 단연 노트르담 대성당. 몬트리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임은 물론 북아메리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829년 완공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몬트리올의 상징으로 통한다. 세월을 품은 고풍스러운 외관과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한 내부는 감탄사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이밖에도 몬트리올 성요셉 성당, 샤토 람제이 박물관,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장, 몬트리올 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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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퀘벡 100배 즐기는 Tip = 온라인투어(02-3705-8180)에서 '캐나다 동부 스페셜 일주 9일' 상품을 선보인다. 퀘벡시티, 몬트리올을 비롯해 퀘벡 최초 와인 생산지인 이스턴타운십, 캐나다 최고의 여행명소 토론토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출발하며 왕복 항공료, 유류할증료 및 택스, 관광지 입장료, 전 일정 호텔, 식사, 차량, 해외여행자보험 등을 포함한 요금은 309만원부터. 

[한송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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