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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빙하산을 품은 밴프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

추운 겨울을 견뎌낸 대자연 속에서 만물이 파릇파릇 피어나는 이 순간의 느낌이란…. 드넓은 하늘 아래 펼쳐진 푸른 언덕과 수많은 야생화, 새하얀 만년설과 빙하를 머리에 이고 있는 웅장한 산맥. 이 모든 것이 바로 여기 로키산에 있다.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 벌써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숲을 걷는 내내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지금 난 생동감 넘치는 대자연 앞에 서 있다. 

 캐나다 여행의 관문 밴쿠버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캐나다 여행은 밴쿠버에서 시작된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손꼽히는 휴양 도시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가장 적당하고 온난한 기후가 펼쳐져 풍요로운 삶을 제공한다. 길고 따스한 햇살이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곳이다. 

밴쿠버는 전 세계 문화가 복합된 국제도시로 유명하다.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밴쿠버의 클래식함이 곳곳에 묻어 있는 개스타운에는 역사 깊은 건물과 빈티지한 상점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노천카페가 많아 봄 햇살을 맞으며 테라스에 앉아 티타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꽃과 자연이 아름다운 빅토리아로 가보자. 빅토리아는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주도로 봄이 되면 무한 매력을 발산한다.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 기분 좋아지는 고풍스러운 이 도시는 곳곳에 꽃과 나무가 만발해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빅토리아가 정원의 도시라 불리는 이유다. 

빅토리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부차트 가든. 세계적으로도 이름난 부차트 가든의 형형색색 꽃들을 보고 있으면 여기가 과연 채석으로 황폐화되어 버려졌던 곳이 맞는지 의심이 든다. 부차트 부부의 노력 끝에 50에이커에 이르는 아름다운 꽃의 정원으로 부활한 이곳에는 선큰 가든, 이탈리아 가든 등 총 5개의 테마 정원이 있다. 이 정원들을 돌아보며 달달한 꽃놀이를 끝낼 즈음에는 캐나다의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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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로키산맥의 하이라이트 밴프국립공원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캐나다 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로키산맥이다. 그중 밴프국립공원은 로키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밴프는 로키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도시다. 밴프의 가장 큰 매력은 어디에서나 보이는 고봉과 또 그들에 둘러싸인 아늑한 분위기. 흡사 알프스 어느 산간 마을에 와 있는 듯 주위 풍경이 아름답다. 

로키에 자리 잡고 있는 수많은 호수 가운데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은 바로 레이크 루이스다. 이곳에는 연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 눈과 얼음이 덮인 빅토리아 빙하산을 배경으로 푸른빛과 초록빛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레이크 루이스의 풍경은 전문 사진작가들이 뽑는 로키 최고 관광 명소다. 19세기 후반 빅토리아 영국 여왕의 딸인 루이스 공주 방문을 기념해 루이스 호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밴프국립공원에서는 해발 2281m 설파산 곤돌라를 타고 로키 전경을 즐길 수 있는가 하면 특수 제작된 설상차를 타고 빙하 위를 직접 달려 볼 수도 있다. 

설상차 투어는 평소 즐기기 힘든 체험이다. 설상차를 타고 빙하를 직접 만나보는 것도 놀랍고 그 위에서 차를 타고 달린다는 것도 신기하다. 설상차는 빙하 위에서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차량으로 안심해도 좋다. 설상차에서 내려 직접 빙하를 밟거나 만져볼 수도 있다. 빙하가 갈라진 틈 사이를 들여다보면 푸르스름한 빛을 뿜는 얼음 절벽이 매우 아름답다. 시원한 빙하수를 마셔볼 수도 있다.  

 캐나다 100배 즐기는 여행 Tip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나이아가라폭포 =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라는 뜻의 나이아가라폭포는 캐나다와 미국 두 나라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자연의 거대함과 신비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낸다. 나이아가라 크루즈를 타고 웅장한 나이아가라폭포를 가장 가까이서 만나볼 수도 있다. 또한 나이아가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카이론 타워에서 폭포를 아래로 내려다보며 미국식 스테이크 등 멋진 식사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여행상품 = 하나투어에서 캐나다 로키&밴프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캐나다 외에 '캐나다+미국 서부' 또는 '캐나다+미국 동부' 코스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 홈페이지(www.hanatour.com) 또는 대표전화(1577-1212)로 문의 가능하다. 

[전기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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