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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지금 떠나면 환율 핵이득인 나라 BES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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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여행단] 지금 떠나면 환율 핵이득인 나라 BEST 6

기사입력 2016.05.02 04:01:05
■ 위시빈과 함께 하는 '비밀 여행단' 

여행 떠나기 전 뒤통수를 팍 치는 골칫거리가 있죠? 바로 환전입니다. 그놈의 환전 수수료, 몇 푼 아끼려고 서울역 명동 거리를 배회하신 적 부지기수죠? 자, 비밀여행단이 지금부터 이 고민 한 방에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잘 찍으면 앉아서 환율 '핵 이득' 볼 수 있는 여행 포인트. 그러니 당장 떠나셔야 합니다. 환율 오르기 전에 말이지요. 
▷▷ 환율 확인하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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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사진제공 = VIP여행사]

1. 지금 꼭 찍어야 하는 영국(United Kingdom) 

올해 머스트 시(MUST SEE) 0순위로 꼽히는 영국. 이유는 아시죠?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 극작가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입니다.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의 셰익스피어 생가, 런던 템스 강변을 걸으며 만나는 역사적인 글로브 극장에서 상영 중인 그의 작품을 보는 다양한 여행 루트가 뜨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더 구미가 당기는 건 환율입니다. 영국의 통화 파운드가 1년 중에 최고치인 1885원을 찍은 뒤 지금 1668원(5월 초 기준)까지 떨어졌거든요. 그러니 조금 과장한다면 영국, '지금 떠나지 않으면 손해'라는 겁니다. 앉은 자리에서 15% 할인, 바로 먹고 들어갑니다. '솔까(솔직히 까놓고)' 섹시한 영국 남친, 여친 한 번쯤 꿈꾼 적 다들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영국으로 떠나려니 완전 '헬' 같은 물가 때문에 망설였지요. 그러니,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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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가에, 환율에 '두 마리 토끼' 폴란드(Poland, Polska)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쇼팽이 조국을 떠나기 전까지 살던 도시지요. 그는 젤라조바 볼라에서 태어났지만 그해 바르샤바로 이동합니다. 잠코비 광장, 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는 성 십자가 성당까지. 줄줄이 그의 흔적이 남아 있지요. 아, 이 도시를 걸을 땐 반드시 들어야 할 음악이 있습니다. 그가 20세에 작곡한 'e단조 협주곡'. 1830년 10월 11일 바르샤바 국립극장에서 20세기의 쇼팽은 "죽기 위해 떠나는 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조국에서 마지막 연주회를 가집니다. 그때 나온 환상의 곡이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 단조 Op. 11이었거든요. 아, 쇼팽보다 더 끌리는 환율. 폴란드 화폐 즈워티의 연중 최고치가 '1즈워티=325원'이었는데 현재 295원입니다. 동유럽은 다른 유럽에 비해 항공권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까 어드밴티지가 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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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율 최저점 찍고 있는 인도(India) 

인생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인도 투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까짓것 한 번 사는 인생, 꼭 버킷리스트에 넣어두어야 할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다른 투어 말고 기차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왜냐고요? 다양한 테마열차에 럭셔리까지 없는 게 없으니까요. 데칸 오디세이(Deccan Odyssey)만큼은 환율 쌀 때 딱 도전해 봐야겠죠. 

연중 1루피가 최고 18.36원이었는데 현재 17.26원으로 최저점인 16.86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거 아시죠? 단위가 낮아서 1원 차이도 엄청난 체감으로 다가온다는 것. 두 명이 스테이크랑 파스타, 병맥주 2병을 먹어도 1만원 안쪽입니다. 핵 저렴 물가에 환율까지 떨어졌으니, 여긴 뭐 올여름 꼭 찍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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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지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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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 바겐세일 중인 러시아(Russia) 

가깝지만 먼 나라 러시아. 사실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통합니다. 스톱오버를 잘 활용하면 모스크바를 통해 공짜 투어까지 가능하니 꼭 버킷리스트에 넣어두셔야 합니다. 붉은광장, 크렘린, 성 바실리 성당 등은 실물로 꼭 확인해 봐야겠죠. 운 좋으실 땐 레닌 묘도 볼 수 있구요. 

자, 그럼 바로 환율 확인. 연중 1루블 최고점이 22.15원이었는데 지금은 뚝 떨어졌지요. 현재 17.58원. 가장 높을 때보다 20% 이상 싸졌으니 그냥 예전처럼 가도 자동으로 20%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차라리 석유 가격이 계속 떨어져서 러시아 수출이 좀 막혔으면 하는 교활한 마음까지 드네요. 뭐, 우린 여행자 편애자들이니까요. 

5. 저렴하고 또 저렴한 중국(China) 

두 말 필요없는 나라 중국. 어딘들 괜찮습니다. 여름 그냥 달려가시길. 굳이 여름 핫스폿 쪽이라면 무조건 칭다오로 잡으셔야죠. '양꼬치&칭다오' 유행어 덕에 더 떠버린 곳. 청양세기 공원, 5·4광장, 칭다오시 박물관, 해변조각공원, 팔대관, 잔교(차창), 피차이위안, 지모루시장 등 곳곳에 볼거리 천지니까 잘 찍어서 도시고요. 자, 환율 점검 들어갑니다. 중국 환율은 1년 중 1위안이 최고 189원~최저 172원 밴드 사이에서 움직입니다. 지금요? 아하, 176원 나옵니다. 그러니까 평균 이하 환율에 여행을 할 수 있는 셈이지요. 가까우니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왕복 20만원에 끊을 수 있고요. 그렇다면 볼 것 없죠? 

6. 망고 성애자들은 필리핀(Philippines) 

키세스 모양 삼각 초콜릿 오름으로 너무나 유명한 보홀섬의 세부. 그 천혜의 포인트가 있는 필리핀. 도시별 안전도만 점검하면 뭐, 여름 휴양지로 이곳만 한 곳이 없습니다. 어디 세부뿐인가요. 보라카이에 기타 등등 섬만 7000개입니다. 필리핀 환율은 지금 1페소에 24.51원 선입니다. 최저였던 24.10원 경신이 코앞입니다. 최고치가 26.06원을 찍었을 때니, 올여름이야말로 필리핀만큼은 찍고 와야겠습니다. 아, 특히나 망고 '성애자'분들. 필리핀이 망고는 '레알 거저' 수준이라는 것. 입에 군침이 줄줄 흐르네요. 침 묻을까봐 오늘은 여기까지. 

※자료제공 = 위시빈, https://goo.gl/Kwlm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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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여행·레저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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