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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 안목있다면 봐야하는 건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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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체가 건축 박물관이나 다름 없는 스페인에서 '가우디 투어'는 필수!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를 빼 놓고는 논할 수 없는 도시이다. 19세기의 아르누보 열풍이 까딸루냐 지방에서 모더니즘 건축으로 꽃피어 계획 지구 에이삼플라 지구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여기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이 안토니오 가우디와 그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도미네크 이 몬타네르 두 사람이다. 스페인 최고의 랜드마크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공원의 작은 벤치, 가로등에까지 자연적이고 환상적인 장식으로 여행자로 하여금 다른 세상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가득 주는 마법같은 도시다. 도시 전체가 건축 박물관이나 다름 없는 이곳에서 '가우디 투어'는 필수! 굵직한 여행지부터 숨겨진 여행지까지 볼 수 있는 1박 2일 가우디 셀프 투어를 소개한다. 현지에서 양질의 가우디 투어나 건축 투어들도 많으니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구엘 저택

가우디가 전폭적 지지자였던 구엘의 지원을 받아 만든 궁전. 1986년~1888년까지 3년에 걸쳐 지어진 가우디의 첫 번째 대규모 작품이며 건축계에서 가우디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주기 위해 구엘이 의뢰한 작품이기도 하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아치형의 입구를 지나면 저택의 지하에서부터 옥상까지 관람할 수 있게끔 동선이 짜여 있다. 높은 돔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어 빛이 들어오는데 자연채광을 중요시한 가우디의 표현력을 느낄 수 있다. 깨진 타일로 장식된 다양한 모양의 굴뚝을 꼭 감상해보자.


레이알 광장

전형적인 신고전주의 건물로 둘러싸인 광장으로 가우디의 첫 작품 '가로등'이 있는 곳이다. 이 가로등은 바르셀로나시에서 실시한 공모전에 출품하여 대상을 받은 그 작품이라고 한다. 화려한 조각의 분수대와 야자수 그리고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의 조화가 매우 아름다워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광장이다. 람블라스 거리를 산책하다 조금 지친다면 이 광장에 들러 잠깐의 휴식을 취해 보도록 하자. 현지인들의 만남의 광장으로 애용되며 주위에 다양한 클럽과 바가 즐비하다. 플라멩고로 유명한 스페인답게 전용 극장인 타란 토스가 위치하고 있다. 매일 저녁 3번씩 공연이 있으니 정열적인 공연을 한번 쯤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그라시아 거리

바르셀로나의 샹젤리제로 불리는 곳으로 명품 및 쇼핑 거리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쇼핑 및 상업지구이며 망고, 자라 등의 일반 브랜드샵부터 백화점, 명품샵까지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피카소 미술관, 카사밀라, 카사바트로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의 주요 건축물들이 모여있어 까탈루냐 광장 방향부터 북쪽을 향해 걸어가면서 가우디와 가우디 스승의 작품을 자연히 감상할 수 있다. 노천 레스토랑이 많아 따뜻한 햇빛 아래에서 먹음직스러운 음식도 즐기기 좋다.


까사 칼베트

바르셀로나 시의회에서 상을 받은 건물로 구엘의 친구이며 사업가이기도 한 깔베뜨가 가우디에게 의뢰했던 개인 주택이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다른 가우디 작품에 비해 다소 평범한 느낌이 난다. 외부는 평범하지만, 내부의 인테리어나 가구에서 곡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살렸다. 3개 층을 뚫어 만든 중앙 거실이 있는데 천장에서 내려오는 빛으로 주변을 밝히는 모습이 아름답다. 가우디의 작품 중 가장 클래식한 방법으로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건물로, 현재 식당과 주거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까사 예오 모레라

1984년 몬타네르가 지은 건물로 로에베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건물주의 이름이 아닌 사자와 뽕나무를 연상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도메네크 몬타나는 가우디와 동시대의 건축가로 '꽃의 건축가'라고 불렸는데, 이름에 걸맞게 꽃을 모티브로 표현한 타일과 종모 양의 탑이 특징이다. 바르셀로나의 예술 건축 경연대회에서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옆에 있는 까사 바뜨요와는 다르게 전체가 기념관이 아닌 브랜드들의 일반 상점으로 사용되고 있어 따로 입장료가 없다. 상점을 살짝 둘러보며 내부를 감상해보자.


까사 아마트예르

까사 바뜨요 옆에 위치한 건물로 중세 로마네스크 양식을 도입했던 푸치 이 카다파르크의 작품이다. 까딸루냐 음악당, 구엘 별장과 함께 모데르니스모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까사 바뜨요 건물주가 이 건축물의 완성도를 보고 자극을 받아 까사 바뜨요를 가우디에게 리모델링 의뢰했다고 한다. 카사 바트요와 비교가 되어 초라하고 볼품없다고 느낀 주인의 생각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장식과 화려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까사 바뜨요

까사 밀라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많은 가우디 건축물 중에 베스트로 손꼽히는 건물.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까사 밀라가 ‘채석장’이라면 까사 바뜨요는 ‘뼈’다. 창틀과 창의 창살은 뼈를 모델로 하고, 발코니는 해골의 눈 부분을 닮았다. 가우디가 처음부터 건축한 것이 아니라 낡은 건물의 재건축을 맡은 것으로 최대한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였는데 이것을 가우디는 뼈의 유기적인 모양새를 본뜸으로서 해결했다. 내부에서 바라보면 푸른 스테인드글라스가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붕은 용의 등을 표현했으며 푸르고 붉은 타일이 용의 비늘을, 초록색 기와가 척추뼈를 연상케 한다. 까사 바뜨요가 우리도 잘 아는 스페인의 기업 츄파츕스의 소유라는 사실도 알아두면 재미있다.


까사 밀라

까사 밀라의 별명은 ‘라 페드레라(La Pedrera)’로 채석장이라는 의미다. 가우디가 몬세라트의 거대한 바위산에서 영감을 얻어 부드러운 파도 같은 율동감 있는 건물로 탄생시킨 것으로 가우디의 걸작 중 최고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내부의 벽과 천장과 계단도 외관의 부드러운 율동감을 그대로 가지고 곡선으로 리듬감 있게 설계되어 있으며 옥상의 환기통과 굴뚝의 투구를 쓴 듯한 독특한 모양이 인상적이다. 실제 저택으로 쓰일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최상층의 전시관에서는 가우디에 관련된 전시물, 모형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에는 옥상에서 작은 음악회도 열리므로 여름에 방문한다면 관광안내소에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산 파우 병원

몬타네르가 건축한 총 48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대규모 병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으로 불리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몬타네르는 "예술은 사람을 치유하게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진 건축가였으며 건물 곳곳에 그의 철학이 담겨 있다.이 병원을 짓기 전 가우디가 몬타네르에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첨탑이 보이게끔 45도 틀어 건물을 세우자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 환자들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산 파우병원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까지 가려면 대각선으로 난 길을 쭉 걷기만 하면 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이자 스페인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유명한 신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130여 년에 걸쳐 현재까지 지어진 부분은 성당의 본당과 지하예배당, 동쪽과 서쪽의 파사드, 높이 솟은 4개의 탑이다. 파사드 하나를 포함해 앞으로 남은 부분이 약 40% 정도로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자연광이 가득 들어오게 설계된 성당 내부는 십자가 모양의 평면에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지하 예배당에는 전시관과 가우디의 무덤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을 오르면 전망대로 갈 수 있고 내려올 때는 나선형의 계단으로 내려온다. 현지에서 입장권을 구하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인터넷 사전 예매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탑 전망대 엘리베이터 티켓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구엘 공원

전원 도시를 만들 목적으로 초창기에 설계되었으나 향후 공원으로 바뀐 곳으로 가우디 건축 기법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곡선형태의 건물과 모자이크 장식의 타일들의 건축물이 여기저기 놓여 있다. 실제 가우디가 살던 저택은 현재 가우디 기념관으로 쓰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동화 속 마을에 들어온 듯한 몽롱한 느낌이 드는 공원이다. 중앙광장은 형형색색의 타일 모자이크 장식의 벤치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바르셀로나 시가지와 지중해가 내려다보인다. 가우디의 상징인 도마뱀 분수대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늘 북적거린다.


구엘 별장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건물. 그리스·로마 문화에 관심이 많은 구엘이 본인의 별장을 신화 속 무대처럼 꾸미고 싶다며 가우디에게 주문을 했고 가우디는 이를 그의 별장에 구현해 주었다. 강철 대문에 있는 튀어나올 것만 같은 뱀의 형상이 섬뜩하기까지 하다. 이 장식은 뱀 라돈에게 황금 열매를 헤라클레스가 가져가지 못하게 지키도록 했다는 그리스 신화를 재현한 것. 구엘은 이 별장을 계기로 가우디에게 전적으로 신뢰를 보내게 된다. 가우디의 대표적인 표현방식인 깨진 타일 조각을 이용한 모자이크 장식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씨우따데야 공원

1888년 만국 박람회장으로 사용되었던 장소로, 내부에 동물원과 현대 미술관이 있다. 동물원에는 흰색 고릴라가 있어 유명해졌다. 이 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개선문을 지나야 하는데 파리의 개선문과는 확연히 다르다. 공원 안에는 가우디가 디자인에 참여한 까스까다 분수가 바위와 풀들과 함께 자리 잡고 있다. 복잡한 공원이 아닌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다.


추천일정 Day1

구엘 저택 ▶ 레이알 광장 ▶ 그라시아 거리 ▶ 까사 칼베트 ▶ 까사 예오 모레라 ▶ 까사 아마트예르 ▶ 까사 바뜨요 ▶ 까사 밀라 ▶ 산 파우 병원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구엘공원


구엘 저택 Palau Guell

빠듯하게 1박 2일동안 열심히 돌아다녀야 하는 일정! T-10카드를 챙겨 최소한의 경로로 이동하면서 답사를 시작하자. 구엘 저택의 입구부터 감상하자. 이곳은 최근까지 공사중이었으나 최근 재개장하여 오전 10시부터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가우디의 초기작품으로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모티브로 한 작품. 그로데스크한 철문를 감상해보자.

레이알 광장 Placa Reial

구엘 저택에서 도보로 3분만 이동하면 레이알 광장이 나온다. 이곳의 맛집 레세 낀세 닛(Les Quinze Nits)에서 이른 아침식사를 해결하며 광장을 자세히 살펴보자. 투구를 쓴 듯한 모양의 독특한 광장의 가스등 역시 가우디의 작품이다.

까사 칼베트 Casa Calvet

메트로 L1으로 갈아타고 Urquinaona 역에서 내리면 역 북측에 까사 칼베트가 있다. 바르셀로나 시의회에서 건축상을 수여한 가우디의 작품. 지금은 식당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외부는 다른 가우디 건축물에 비해 비교적 단순해보이지만 내부의 아름다운 곡선에서 그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레스토랑의 식사는 1인당 약 35€로 비싼편.

그라시아 거리 Passeig de Gracia

체력을 아끼기 위해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그라시아 거리 쪽으로 이동하자. 그라시아 거리는 계획 지구 에이삼플라 지구를 관통하는 중심 거리! 그라시아 거리를 따라 걷기만 해도 건축 기행이 자연히 된다는 사실! 도보로 이동하기 꽤 긴 거리이지만 거리를 따라 맛집과 쇼핑스팟도 즐비하다. 명품과 패스트 패션 브랜드 등 모두 그라시아 거리에서 만날 수 있으니 바쁜 일정에 쇼핑도 살작 곁들일 수 있다. 그라시아 거리를 걷다보면 꽃나무가 벤치에서 자라난 듯한 모양의 가로등을 볼 수 있다. 벤치와 일체화된 이 가로등 역시 가우디의 작품이다.

까사 예오 모레라 Casa Lleo Morera

꽃의 건축가라 일컬어지는 몬타네르의 건물이다. 사자와 뽕나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꽃 모티브의 화려한 타일이 아름답다. 로에베 매장 등이 들어서 있어 관람료 없이 상점을 구경하면서 내부까지 구경할 수 있다.

까사 아마트예르 Casa Amatller

카타파르크의 작품으로 중세 궁전과 같은 외관이 특징. 이 건물에 감명받은 건축주가 까사 바뜨요를 가우디에게 설계를 의뢰했다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까사 바뜨요 Casa Batllo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가우디의 걸작 중의 걸작. 뼈를 모티브로 재건축한 저택이다. 해골의 눈을 형상화한 발코니가 인상깊다. 내부는 바깥의 으스스한 모습과는 달리 바닷 속에 들어온 듯하다. 여기서는 옥상에 꼭 올라가 볼 것! 용의 척추뼈같은 귀여운 지붕을 보고 오자. 입장료가 비싼 편이지만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다.

까사 밀라 Casa Mila

또 다른 가우디의 대표작이다. 일렁이는 파도같은 외관이 원래 하나의 돌이었던 듯 보인다. 몬세라트의 거대한 바위산을 딴 외형 그대로 라 페드레라, 채석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곡선의 내부와 가구도 볼만하다. 내부는 가우디에 관련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곳에서도 옥상에 올라가 외계인처럼 생긴 굴뚝을 감상할 것! 투구모양의 굴뚝이 올망졸망 귀엽다. 여름철에는 옥상에서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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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La Sagrada Familia


가우디 최고의 걸작인 동시에 미완의 성당. 2026년에 완공 에정이다. 그 높은 인기만큼 입장하는 줄이 길다. 사전에 홈페이지로 예약하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지하 예메당에는 가우디의 무덤과 전시관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 꼭대기의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다. 탑 위에 올라 시내 전경을 즐겨보자.

산 파우 병원 Hospital de Sant Pau


몬타네르의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으로 불린다. 예술은 사람을 치유하게 한다는 그의 철학대로 아름다운 예술작품 같은 병원에서는 병이 나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산 파우 병원으로 이동한 뒤 산 파우 병원 앞에서 버스 92번을 타면 구엘 공원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구엘 공원 Parque Guell

동절기에는 18:00, 하절기에는 21:30까지 운영하므로 입장시간에 늦지 않도록 신경쓰자. 올망졸망한 공원 입구의 가우디 기념관은 실제로 가우디가 거주했던 곳. 형형색색의 타일 벤치가 아름다운 중앙광장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해 질 녁 이곳에서 보는 석양도 명물이다.


추천일정 Day2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꼴로니아 구엘 ▶ 구엘 별장 ▶ 씨우따데야 공원

꼴로니아 구엘 Colonia Guell

에스빠냐 광장 역에서 까딸루냐 철도인 FGC를 타고 20여분 가량 달리면 바르셀로나에서 25km가량 떨어진 꼴로니아 구엘(Colonia Guell) 역에 도착한다. 역을 나서면 고즈넉하고 소박한 마을이 나오고 바닥의 파란색 발자국이 눈에 띈다. 이 발자국을 따라가면 신비롭고 작은 성당 꼴로니아 구엘 성당이 나온다. 이 곳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는 또 다른 맛의 아름다움이 있다.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녀온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최고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 소박하면서도 신비로운 성당의 분위기와 마을의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된다. 먼길을 찾는 수고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

구엘 별장 Finca Guell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캄프 누 경기장과 가깝다. 축구 경기를 볼 예정이 있다면 이 곳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이곳 역시 가우디가 후원자 구엘을 위해 지은 곳으로 철문을 장식한 용은 그로데스크한 동시에 현악기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도 느껴진다. 지금은 까딸루냐 공대 건축학부가 사용하고 있어 관광객에게 오픈하는 날이 따로 있다. 꼭 홈페이지의 개관일을 확인하고 가자.

씨우따데야 공원 Parc de la Ciutadella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모더니즘 건축 답사의 마지막은 씨우따데야 공원에서 맞이하자. 만국 박람회장이었던 이곳에는 바르셀로나의 내노라하는 건축가들이 모여 만들어낸 공간이다. 복잡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한적하다. 가우디가 디자인한 까스까다 분수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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