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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 매혹적인 도시 하노이 그리고 하늘과 맞닿은 곳, 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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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여행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리조트와 해변이 발달한 다낭이나 나짱과 달리 하노이 시내의 다채로운 매력과 산악 지대에 위치한 사파에서 색다른 소수민족의 문화를 즐길 수 있죠. 베트남 항공과 함께 하노이로 떠나볼까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그러나 베트남의 가장 큰 도시 호치민과 휴양지 다낭의 유명세에 밀려 숨은 매력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노이는 베트남을 색다르게 즐기기 위한 베이스 기지라 할 수 있죠. 베트남의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하노이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베트남 현지인의 일상이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입니다. 베트남 북부 여행을 위한 거점으로 삼아 하루 정도 시내를 둘러보고 다른 여행지로 이동하기에 좋습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기차로 9시간 정도 가면 20세기 프랑스의 여름 휴양지 ‘사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천국으로 향하는 문’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산악 지대로 둘러싸인 이곳은 바로 트레킹의 성지! 소수민족인 몽족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계단식 논과 마을을 걷다 보면 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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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로 가는 여정을 결코 편하다고 할 순 없습니다. 하노이 역에서 오후 8시 40분에 출발하는 사파행 기차를 타는 것이 가장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죠. 약 9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침대칸을 예약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2인 1실 혹은 4인 1실의 침대칸은 비좁긴 하지만 나름대로 낭만적입니다. 흔들리는 기차에 몸을 누이고 차창 밖의 풍경을 구경하기도 하고,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죠. 식당 칸에서 베트남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때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덜컹거리는 기차 소리가 적응될 즈음 깊은 잠에 빠져들고, 새벽 5시경 요란한 노랫소리와 함께 차장이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립니다. 창밖으로는 완연하게 푸른 녹음이 펼쳐집니다. 잠이 덜 깬 얼굴로 커피 한잔을 사 먹고 나면 라오카이 역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차로 40분 정도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마침내 안개가 내려앉은 사파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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