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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탈리아 : 와인의 땅 이탈리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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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뒤덮은 포도밭 사이로 사이프러스 나무가 자라는 전원 마을을 걷다가 현지 와이너리에 들러 와인이 어우러진 한 끼 식사를 하는 여행…. ‘이탈리아 토스카나 전원 산책과 와인기행’이 올가을 출발한다.

[헬스조선]사진제공 이탈리아관광청-ENIT
[헬스조선]사진제공 이탈리아관광청-ENIT

 

로마시대부터 3000년의 와인 역사를 지닌 와인 종주국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한 토스카나 지방과 북서부 알프스산맥 아래 피에몬테는, 이탈리아 2대 와인 산지로 꼽힌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포도가 알알이 영글어가는 가을, 이곳의 전원 마을과 와이너리를 가로지르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전원 산책과 와인기행’을 진행한다.

부드러운 지평선을 따라 정갈하게 열을 지은 채 늘어선 포도밭, 하늘을 향해 춤을 추듯 서 있는 사이프러스 나무, 대지를 감싸 안으며 피어오르는 안개…. 토스카나 특유의 풍경 감상으로 여행이 시작된다. 최초의 슬로시티 오르비에토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모델이 된 치비타를 거쳐 토스카나의 대평원 발도르차에 도착할 때쯤이면 어느새 마음이 고요해진다.

혹자는 토스카나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문화적으로 활기 넘치는 와인 산지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보증한 최상급 와인(D.O.C.G) 중 하나인 ‘브르노넬로 디 몬탈치노’와 낭만적인 와인의 대명사 ‘키안티’ 와이너리 방문은 가장 고대하던 시간. 직접 재배한 곳에서 대를 이어 와인이 만들어지고 있는 와이너리에서 맛보는 와인은 비할 데 없이 훌륭하다.

피에몬테는 이탈리아의 가장 전설적인 와인인 ‘바롤로’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석류빛 바롤로를 한 모금 들이켜면 입안에서 제비꽃 꽃망울이 톡하고 터진다. 이 와인이 왜 이탈리아 최초·최고 등급을 받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스파클링 와인 ‘모스카토 다스티’의 고향 아스티도 찾는다. 유서 깊은 와이너리에서의 만찬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친퀘테레(5개 마을)’ 여정도 가슴 설렌다. 각기 다른 5개 해변마을은 해안절벽을 따라 파스텔 톤의 집과 좁은 골목길, 동화 같은 포구, 올리브밭이 어우러진 단아한 풍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다섯 마을 중 걷기 여행자에게 사랑을 듬뿍 받은 베르나차 마을에서부터 코니글리아까지 천천히 걸으며 낭만을 만끽한다. 이외에도 꼬모 호수에서의 휴식과 피렌체 관광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아까운 8박10일이 이어진다.

TRAVEL INFO.


일정

9월 27일~10월 6일(8박10일)
주요 관광지

오르비에토, 산지미냐노, 피렌체, 친퀘테레, 바롤로, 아스티, 꼬모
참가비

56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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