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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쿠미노 사토(장인마을) 전경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일본 군마현은 풍부한 온천수와 아름다운 대자연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스키, 카누, 래프팅, 번지점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군마현의 미나카미쵸에 위치한 타쿠미노 사토(장인 마을)에서는 일본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본 전통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8.5km에 이르는 마을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면의 집, 도예의 집, 목공의 집, 죽세공의 집, 짚세공의 집 등 20여 곳의 전통 공예문화의 집이 즐비해 직접 체험해보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장인마을 초입에 있는 종합안내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감상할 수 있다.
가면의 집
- ▲ 가면의 집
만화 속 등장인물부터 전통적인 가면까지 좋아하는 색을 입힌 가면을 만들 수 있다. 종이에 풀을 먹여 만든 하얀 무지 위에 스케치를 하고 색을 입혀 각자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만든 사람에 따라 제각각 개성 넘치는 가면을 만들 수 있어 어른,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체험이다.
죽세공의 집
- ▲ 도예의 집. 대나무로 만든 바람개비를 장인이 직접 선보이고 있다.
도예의 집
- ▲ 화병, 찻잔 등 원하는대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메밀국수 만들기 체험
타쿠미노 사토는 우동, 빵, 과자 등 밀과 메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발달했다. 4인 1조 또는 2인 1조로 짝을 지어 가루에 물 붓기부터 시작해 반죽하기, 밀기, 면 자르기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렇게 완성된 면으로 우동을 만들어 맛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2인 기준 1세트 2000엔으로, 체험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다.
이외에도 화지를 붙인 성냥곽을 캔버스로 해 그림을 그리는 ‘성냥그림의 집’, 소박한 옛 정취 속에 짚신, 짚 슬리퍼를 만드는 ‘짚세공의 집’ 등 일본 전통 문화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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