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문명의 뿌리인 미노아 문명의 발상지이자 '그리스인 조르바''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등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태어난 곳. 그리스 남단에 있는 큰 섬인 크레타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아우라(Aura)로 가득한 곳이다. 반인반우(半人半牛)의 괴물 미노타우루스에게 살아 있는 인간제물을 바쳤다는 지하의 미로와 마침내 이 괴물을 죽이고 공주를 구해내는 영웅 테세우스의 신화로도 유명한 크노소스 왕의 궁전. 기원전 2000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무려 4000년 전의 유적이 머금은 엄청난 시간의 퇴적이 아찔하다.





↑ 궁전의 광대한 유적들.

크레타 섬의 서쪽에는 레팀논이 있다. 에게 해를 바라보는 바닷가에 있는 마을은 소박하고 편안하다. 그리스의 현재를 볼 수 있다. 마을 앞, 바다 위에 태양이 처연하게 스러진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는 비문을 남긴 카잔차키스가 사랑한 크레타의 바다와 석양이다.









1 뒤로 베네치아 요새가 보이는 헤라클리온 항구.

2 미노아 문명의 벽화들이 그려진 크노소스 궁전의 건물.

3 헤라클리온 박물관의 '백합의 왕자'.





1 노을이 지는 바닷가 마을.

2 레팀논의 좁은 골목 풍경.

3 레팀논의 그리스 정교회.

4 레팀논 마을의 거리.

5 직물 가게 앞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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