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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터키

터키 이스탄불 : 어머머... 왜케 맛나니? 터키쉬 딜라이트디저트 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유명한 터키,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은 달콤한 유혹이 도시 전체를 휘감는다. 터키쉬 딜라이트(Turkish Delight)는 터키의 대표적인 디저트 중 가장 유명한 음식이다. 터키에서는 로쿰(Lokum)이라 불린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로쿰과 더불어 스위트 디저트인 바클라바(Baklava) 또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 썰어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돈두르마(Dondurma)가 인기있다. 로쿰 lokum터키인들이 사랑하는 대중적인 간식인 로쿰(Lokum).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앙증 맞은 이 디저트는 ‘예쁜 설탕 폭탄 디저트’라고도 불린다. 쫄깃쫄깃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로쿰은 설탕 옷을 입힌 젤리 위에 피스타치오, 아몬드와 같.. 더보기
터키 이스탄불 : 세계의 3대 미식, 터키의 밥상 프랑스, 중국과 더불에 세계 3대 음식으로 유명한 터키 음식을 만나보세요. 세계의 3대 미식, 터키의 밥상터키 음식은 프랑스,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음식으로 유명하다. 터키는 빵과 고기류 등을 주식으로 즐기며 유럽 식단과 비슷하다. 단, 터키 음식은 유럽 식단보다 유목 민족의 특성이 좀 더 배어 있는 음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케밥 Kebab이스탄불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꼽히는 케밥(Kebab)은 그 종류가 셀 수 없을만큼 다양하다. 보통 양고기, 닭고기, 쇠고기, 생선 등을 구워 밥, 빵 채소 등과 함께 먹는다. 터키인의 조상이기도 한 유목민족의 음식 문화를 전수받아 만들어진 요리로 터키인들에게는 우리의 밥이나 김치만큼 일상적인 음식이다. 케밥의 종류는 약 200~300가지에.. 더보기
터키 이스탄불 : 흑해 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 어부로 눌러앉고 싶은 충동이… '파묵의 가이드'로 떠난 터키 이스탄불의 명소소설가 오르한 파묵은 이방인들에게 이스탄불 최고의 여행 가이드다. 물론 노벨 문학상을 받은 파묵이 직접 가이드를 해줄 리는 만무하다. 그가 쓴 책이 훌륭한 안내책자가 된다. 파묵은 이스탄불에서 나고 자랐다. 번화가에 부모의 집이 있었고, 항구는 그의 놀이터였다. 파묵이 쓴 산문 '이스탄불: 도시 그리고 추억'에는 그의 유년기와 더불어 이스탄불의 정수가 담겨 있다. 술탄 아흐멧 자미(블루 모스크)나 아야소피아(성 소피아 성당) 등 단체 관광객들이 뻔히 갈 만한 곳을 피해 파묵의 책을 가이드로 삼아 '숨겨진 이스탄불의 명소' 탐험에 나섰다. ◆이스탄불의 에너지, 보스포러스 해협 파묵은 그의 책에서 많은 부분을 할애해 보스포러스 해협을 이야기한다. 보스포러스는 마르.. 더보기
터키 이스탄불 이스티크랄 거리 : 낯선 골목 구석에서 만난 여행지의 숨겨진 보석들 터키 이스탄불 이스티크랄 거리에 있는 어시장 '치체크 파스즈'의 노천 레스토랑. 일요일 밤 11시쯤인데도 빈 테이블이 거의 없다. / 변희원 기자해외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과 문화, 음식을 만나는 것이다. 이런 이국 정서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이미 널리 알려진 도심이나 유명관광지가 아니라, 여행가이드북에도 잘 나와 있지 않고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코스에도 들어가지 않는 낯선 골목인 경우가 많다. 런던과 이스탄불 거리에서 숨겨진 보석을 발견했다. 시끌벅적 소리를 따라가면… 밤문화 정수를 볼 수 있다 19세기 프랑스 시인이자 소설가 제라르 드 네르발은 터키 이스탄불에 갔다가 옷가게, 보석가게, 사탕가게부터 카페와 호텔, 대사관이 즐비한 베이올루의 이스티크랄거리를 보고 "파리의 거리와 닮.. 더보기
터키 안탈리아 : 2천년 전 그리스인이 살던 그때 그 마을 지중해 휴양지, 터키 안탈리아 해안절벽 두른 성벽·꼬불꼬불한 옛길 고대극장서 열리는 오페라·발레 페스티벌안탈리아는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스탄불보다 매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터키의 최대 휴양지다. 연중 300일 이상 밝은 태양이 내리쬐는 이 지역은 일광욕이나 수영, 윈드서핑, 수상스키, 세일링, 등산, 동굴탐험 등도 가능하다. 여기에 송림(松林)이나 올리브 숲, 감귤·야자수·아보카도·바나나 농장들 사이에 들어선 역사 유적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터키 안탈리아에 있는 테르메소스 원형 극장. / 터키관광청 제공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페르가뭄의 아타루스 2세 이름을 따 아텔리아로 불렸다는 안탈리아는 기원전 2세기쯤 만들어진 유서 깊은 도시다. 고대광장 카레이치, 아타튀르크 공원과 카리알리 오굴.. 더보기
터키 에페소스 - 장대한 문명의 흔적, 헬레니즘 시대의 영화 문명이 고이 잠들어 있는 도시, 4세기 초 크리스트교도들의 중심지로 숨쉬던 땅, 에게해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대도시 에페소스의 자취를 따라간다. 성모 마리아가 마지막 생애를 보낸 곳, 12 사도 중 한 사람인 사도 요한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는 역사의 땅. 고대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신전의 터전과 함께 장대한 유적의 흔적으로 과거의 영화가 숨쉬듯 반짝이는 곳이다. 헤라클레스의 문, 크레테스 거리 끝자락에 2층으로 된 개선문이었으며 사자가죽이 부조되어 있다.. 성경의 역사를 고이 간직한 땅, 에페소스 터키의 수많은 유적지중 크리스트교의 유적지로 손꼽히는 에페소스, 예수의 죽음 이후,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지키며 예수의 제자 요한이 남은 생애를 보냈던 곳으로 도시의 중심, 셀축 한복판에 사도 요한의 .. 더보기
터키 카파도키아 : 이 황색 벌판에 스머프 마을이? 터키 카파도키아 이곳에 가게 되면, 당신은 이태백 시 '산중문답'의 마지막 구절을 수없이 되뇔지도 모른다. '이곳은 딴 세상이지 인간이 사는 곳이 아니다(別有天地非人間).' 혹시 나는 어느 다른 별로 발을 잘못 디딘 건 아닐까.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의 일부 장면을 여기서 촬영했다고 한다. 뜨겁고 건조한 태양 아래 끝없이 펼쳐진 황야, 그곳에 모습이 기묘한 바위가 줄지어 서있다. 터키 아나톨리아 내륙의 카파도키아다. 카파도키아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열기구 투어. 동 틀 무렵에만 한 차례 탈 수 있다.◇'스머프 마을' 모델이 된 곳 만화 '개구쟁이 스머프'의 주인공들은 버섯으로 만든 집에서 산다. 그 스머프 마을의 모델이 된 곳이 바로 카파도키아의 파샤바 계곡이다. 금방이라도 마법사 가가멜이 나.. 더보기
터키 카파도키아 - 개구쟁이 스머프들의 고향 마을로 가는 길 그 어떤 거대한 손이 있어 어느 한가로운 오후, 심심풀이로 진흙을 이겨 빚어놓았을까. 신이 펼쳐 놓은 캔버스 위에 인간의 손길로 마무리된 곳. 영화 스타워즈와 만화 ‘개구쟁이 스머프’의 무대가 된 요정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 모든 말과 감탄사조차 사라지는 곳 지구에는 그런 곳이 있다. 그토록 무수한 소문을 듣고, 그토록 많은 사진을 보았다 해도 그 앞에 서면 생생한 충격으로 몸이 굳어버리는 곳. 자연이 만든 풍경 앞에서 인간의 언어 따위는 무기력하고 진부하기만 해 그 모든 말과 감탄사조차 사라지는 곳. 터키 중부의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그런 곳이다.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 앞에 서면 그 어떤 말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곳은 여럿이 함께 보다는 혼자 와야 하는 곳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