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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랑스 칸 : 꿈같은 휴가가 기다린다! 남프랑스 툴룽부터 이탈리아까지 이어지는 40킬로미터의 해안을 일컫는 코트다쥐르.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2곳의 휴양지 칸과 생트로페를 찾았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휴가를 보냈다. ↑ 남프랑스 ㅋ코트다쥐르의 바닷가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에는 영화제 기간 동안 칸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등장한다. 영화 제작자의 눈에 들기 위해 1년 내내 모은 돈으로 산 가장 비싼 옷을 입고 온 배우 지망생,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영화제를 찾은 왕년의 스타 등 칸 영화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과 욕망의 파노라마에서 칸은 꿈과 허영, 패션과 유명인, 물질과 가치 등 모든 것이 공존하는 곳으로 표현된다. 크루아제트 거리Boulevard de La Croisette의 벤치에 앉아 있.. 더보기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 '좌충우돌' 자동차 여행① ▲부속건물 뒤쪽에서 본 성스테판 대성당 [투어코리아=지태현 객원 기자] 누군가 그랬다. "패키지여행은 재미없고, 자유여행은 자신 없어 못한다고. 그래서 요즘 대세는 테마 여행이라고. 사진이나 패션 또는 건축이나 와인에서 순례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테마를 주제로 하는 테마여행이 대세라고." 또한 유럽여행에서 서유럽, 남유럽, 동유럽이 그저 그렇게 비슷비슷하다고 느꼈다면 발칸으로 가보라고…. 그래서 정한 여행지 '발칸3국(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물론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이 아니고 자동차를 렌트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스톤 게이트 기대감 충만했던 자그레브 & 블레드 자동차 여행의 출발지는 '자그레브'. 자그레브-in 자그레브-out으로 하는 기본 여행 계획을 짰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더보기
스페인 : 살아보는 여행 해보니 어때? 2 [월간웨딩21 편집부]# 여행 살아보니 어때? 2 여행 중 현지인의 집에 머물며 여행할 수 있는 숙박 서비스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로컬처럼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며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거주형 여행도 가능하다.관광객 모드가 아닌 우리만의 의미 있는 ‘살아보는 여행’을 다녀온 세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특별한 결혼식을 마친 후 유럽을 산책하다 이혜민 정현우 부부 살아 본 도시 스페인 그라나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총 8 도시, 포르투갈 포르투,리스본, 모로코 마라케시, 메르주가 기간 2014년 3월 15일 ~ 6월 10일 "서울이 아닌 낯선 도시에서 하는 장기 여행은 분명히 여유롭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긴장감이 늘 지속돼요. 부부가 함께 여행하면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의지할 수.. 더보기
스페인 마드리드 : 그곳을 가봤는가? 광기어린 도시 마드리드 광인 돈키호테가 아직도 살아 숨쉬는, 스페인 광장 라 만차의 [돈키호테 Don Quixote de La Mancha]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소설이자, 최초의 근대소설이자,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 속의 주인공 돈키호테는 무모한 광기의 대명사로 그 이름이 두루 쓰였다. 1605년 ‘재치있는 이달고 라 만차의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어 속편까지 쓰여졌던 이 작품의 작가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 군인생활을 하다가 한쪽 팔을 잃고, 해적에게 붙잡히고, 노예로 팔리고, 주인에게 몸값을 지급하고 마드리드로 돌아오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그를 유명하게 한 작품이 바로 [돈키호테]다. 이 작품 하나로 그는 스페인의 국민작가가 되었고, ‘지혜의 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드리드의 중심가에.. 더보기
노르웨이 노르캅 : 좌절금지, 새해 새 희망을 쏘아 올리다!⑤ 일출 장관은 언제 어디에서 봐도 늘 벅찬 감동을 선사하지만, 세계 각국 명소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또다른 묘미가 있지 않을까. 세계 각국 관광청들이 추천하는 일출명소를 소개한다. 여명을 뚫고 새벽을 알리는 닭처럼,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힘차게 시작해보자.▲ ⓒBjarne Riesto /노르웨이관광청(Visitnorway.com) 제공'노르웨이 노르캅'에서의 특별한 일출! 백야와 오로라의 나라 노르웨이. 노르웨이관광청이 추천한 일출 명소는 북위 71도에 자리한 '노르캅(NORDKAPP, 노스케이프 North Cape)'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에 꼽힌 '노르캅'은 대서양과 북해가 만나는 지점에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절벽으로, 이 곳을 찾는 여행객은 연간 약 .. 더보기
독일 바르크부르크 : 루터의 도시에서 낭만에 빠지다 ■ 독일 종교개혁 500주년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바르트부르크성기독교의 르네상스라 일컫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올해 500주년을 맞는다. 종교개혁은 16~17세기 유럽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의 쇄신을 요구하며 등장했던 개혁운동,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 현장과 마르틴 루터의 도시를 찾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루터의 공개청문회 개최된 하이델베르크 대학 마르틴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95개조 논박문을 내걸었다. 그의 논박문은 유럽 곳곳으로 배달되어나갔다. 유럽 각지의 학자, 종교지도자들은 루터의 저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중 독일의 어느 대학교에서 루터를 공개청문회를 열어 초청했다. 1518년 4월 26일 루터는 그 청문회에 등장했다. 그곳이 지금의 하이델베르크 대.. 더보기
스위스 : 여행지의 잠 못 이루는 밤, 별 사진 잘 찍는 법 건강하게 여행하려면 밤에는 푹 잠을 자야 하는 게 바람직한 여행의 원칙. 하지만 밤하늘에 별이 많이 보이는 지역이라면 참 곤란한 딜레마에 빠진다. “저 별을 바라보고 또 사진으로 찍다 보면 금세 동이 틀 텐데 피곤해서 어쩌누…. 그래! 잠이 대수랴! 내일 차 안에서 쪽잠을 자더라도 오늘 밤은 꼭 저 별을 찍고 말리라!” 이렇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같은 사람들에게 필독을 권하는 ‘별 사진 찍는 법’을 소개한다.촬영지ㅣ스위스 벵엔 카메라ㅣCanon EOS 6D, 초점거리 16mm, 촬영모드 M(매뉴얼)모드, ISO 3200, 조리개 F2.8, 셔터스피드 15초밤하늘의 별을 따다 어떻게 카메라에 넣을까? 별 사진을 잘 촬영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좋은 카메라일까? 노련한 기술일까? 정답은 싱겁.. 더보기
스위스 필라투스산 : 좌절금지, 새해 새 희망을 쏘아 올리다!③ ▲ ⓒ스위스정부관광청[투어코리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최근 가장 많은 공감대를 일으키는 노래 말 중 하나다. 청년실업, 조기퇴직, 불황, 치솟는 물가, 어지러운 시국 등등 첩첩산중을 헤매듯 쉽사리 풀리지 않는 일상이 반복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언젠가는 그래도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그래서 좌절 금지, 무한 긍정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가는 이들은 새해면 새 희망을 품기 위해 일출 명소로 떠난다. 어슴푸레 어둠을 뚫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 장관을 보며 희미해지는 꿈과 희망을 부여잡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다짐과 계획이 올 한해는 뜻한 대로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일출 장관은 언제 어디에서 봐도 늘 벅찬 감동을 선사하지만, 세계 각국 명소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또다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