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그 백사장을 걷는다. 마음속 무게를 털어버리고 하루를 소망하는 마음을 품으며 여유로운 나를 찾는 시간. 한낮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를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과 분위기에 잠긴다. 오늘 새로운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의 매력에 빠져든다. 

1 한낮의 넘실대는 푸른 바다가 여유로움을 전하는 다낭 해변. 2 베트남 전통 건축양식에 유럽풍의 색채가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의 호이안 구시가지 거리의 풍경.
1 한낮의 넘실대는 푸른 바다가 여유로움을 전하는 다낭 해변.
2 베트남 전통 건축양식에 유럽풍의 색채가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의 호이안 구시가지 거리의 풍경.


꿈에 그리는 힐링 리조트의 하루  
다낭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 야자수 등 이국적인 나무와 그림 같은 풍경의 리조트. 베트남의 신흥 휴양지로 떠오르는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힐링하면 떠올리는 이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도시로 숨가쁘게 발전해왔다면,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이는 여유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다낭에는 퓨전 마이아 리조트 다낭, 인터콘티넨탈 다낭 리조트, 하얏트 리젠시 다낭, 골드샌드 리조트 등의 유명한 리조트들이 서로 이웃한다. 베트남 전통 분위기부터 중국 스타일, 모던한 스타일까지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리조트 투어를 즐기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 모두 넘실거리는 바다와 한적한 해변을 끼고 있어 어느 곳에서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해변가를 즐기기에 좋다. 

푸른 바다와 아름답게 어우러져 휴식을 취하기 좋은 썬짜 비치의 인터콘티넨탈 다낭 리조트.
푸른 바다와 아름답게 어우러져 휴식을 취하기 좋은 썬짜 비치의 인터콘티넨탈 다낭 리조트.

리조트와는 다른 볼거리를 찾는다면 근교에 위치한 마블 산을 방문해볼 것.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 이색적인 곳으로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를 갖고 있어 오행산이라고도 불린다. 

좁은 계단을 따라 산을 오르내리는 사이 다양한 불상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안쪽 사당 뒤에 있는 동굴 안에도 불상을 만들어 기릴 정도로 베트남은 토속신앙이 깊게 배여 있다. 
힘겹게 산을 올라 깊은 동굴 속 불상 앞에 선 노파. 굽은 어깨를 숙이며 오늘의 안녕을 간절히 기원하는 뒷모습에서 그녀의 안녕을 함께 기원해본다. 

1 41,487m 다낭바나힐 정상에 위치한 대형 호텔과 놀이기구를 잇는 케이블카. 2 평온함이 깃든 퓨전 마이아 리조트의 새벽 풍경. 베트남 중부 다낭에는 해변을 끼고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리조트가 위치한다. 3 수백 년간 이어져온 염원의 흔적이 깃든 고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참박물관.
1 41,487m 다낭바나힐 정상에 위치한 대형 호텔과 놀이기구를 잇는 케이블카.
2 평온함이 깃든 퓨전 마이아 리조트의 새벽 풍경. 베트남 중부 다낭에는 해변을 끼고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리조트가 위치한다.
3 수백 년간 이어져온 염원의 흔적이 깃든 고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참박물관.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참박물관. 그 안에는 5세기부터 15세기까지 꽃을 피운 참파 유물이 묵묵히 그들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다낭은 고대 참족의 근거지로 발견된 참파 유물을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돌로 정교하게 만들어낸 제단과 구원과 파괴의 신 시바와 창조의 신 브라마 등의 신상들. 힌두교와 불교가 혼합된 이색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녁이 되면 바닷가는 도시 인파로 북적이는 장관을 이룬다. 하루 일과를 푸른 바다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이곳 다낭 사람들의 일과다. 오토바이를 타고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도착한 이들은 어둠으로 바다가 더 짙어지기까지 해변에서 뛰어 놀고,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며 일상의 고단함을 씻어낸다. 해맑게 웃는 그들의 미소 속에 여행객의 피로도 싹 씻기는 느낌이다.


동서양의 문화와 빛이 어우러진 이색 도시   
호이안

어둠이 내려앉은 호이안의 거리는 하나둘 아름다운 등으로 반짝이기 시작한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등이 거리에 퍼져나간다. 빛의 도시 호이안의 밤은 아름답다. 현대식 레스토랑이 즐비한 신시가지부터 다리 하나 건너에 펼쳐지는 구시가지는 낮과는 또 다른 세상이다. 

알록달록 많은 빛이 넘쳐나는 수많은 전등을 판매하는 호이안 전등 매장.
알록달록 많은 빛이 넘쳐나는 수많은 전등을 판매하는 호이안 전등 매장.
밤이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다리에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밤이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다리에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베트남 전통 가옥에 일본과 중국의 건축양식 그리고 서양의 색이 더해진 건물들. 세월의 더께가 더해진 그곳에서는 밤이면 자유로운 분위기가 흘러넘친다. 이국적인 테라스 카페에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이방인들이 거리의 흥을 돋운다. 베트남 전통 공예품과 그림을 판매하는 풍경, 거리에서 즉석으로 차나 쌀국수를 만들어주는 간이식당도 흥미롭다.

강에 세워둔 배는 흥겨운 분위기가 한창이다. 술과 음료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이들, 선상의 밴드는 그들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강과 강 어귀에는 노인과 어린아이들이 작은 등에 불을 밝히며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든다. 등에 불을 밝히고 기원을 담아 강에 띄워 보내는 것이다. 작디작은 불씨에 밝혀진 기원이 둥실둥실 강을 떠내려가 강을 더 아름답게 수놓는다.

호이안 중심지에 있는 한낮의 시장 풍경.
호이안 중심지에 있는 한낮의 시장 풍경.

한낮의 호이안 거리는 밤과는 사뭇 다르다.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활기차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유로운 풍경이다. 작은 마을이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구석구석에 베트남의 역사가 오롯이 배어 있어 산책하듯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다.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는 5백 년이 넘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는 내원교. 1593년에 일본인들이 세운 다리다. 개의 해에 다리 건설이 시작되어 원숭이 해에 끝나 원수지간이라는 개와 원숭이의 상이 양쪽 입구를 지켜 재미가 있다.  

3백~4백 년이 넘은 고택들은 다양한 나라의 건축양식이 배어 있어 또 다른 베트남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색적인 장소. 과거 무역을 하는 상인들이 서로 교류하거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세운 공동체 회관과 신을 모시는 회관에서 우리와는 다른 기복문화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중국 문화의 영향이 짙게 반영되어  색다른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꾸안 꽁 사원에서 시작해 보트전시장까지는 중앙시장이 길게 들어서 있다. 새벽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부터 청과물, 특산품, 꽃 등 베트남의 현재를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이 가득하다. 


Travel Tip 
베트남항공 노선 가이드  

베트남 중부를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으로는 7월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항공의 인천 다낭간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월, 목, 토 하루 1회씩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그 외 인천과 하노이, 호치민 구간은 7 ~ 8월 동안 매일 1회 운행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트남항공 노선은 하노이, 호치민 구간으로 매일 1회,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중부 다낭을 잇는 노선은 매일 9~13회, 나트랑은 매일 4~5회 운항 중이다. 
문의 베트남항공 (www.vietnamairlines.com)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 (다낭<베트남>=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다낭 해변을 따라서는 분위기 좋은 고급 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dklim@yna.co.kr

↑ (다낭<베트남>=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에서 내려다본 몽키 베이 해변의 풍경. dklim@yna.co.kr

↑ (다낭<베트남>=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다낭 해변을 따라서는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dklim@yna.co.kr

↑ (다낭<베트남>=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린웅사는 다낭의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이곳에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해수관음상이 서 있다. dklim@yna.co.kr

↑ (다낭<베트남>=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다낭 남쪽의 수산 아래에는 천당과 지옥을 주제로 하는 음부동이 자리한다. dklim@yna.co.kr

(다낭<베트남>=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중심지이자 호찌민, 하노이, 하이퐁에 이어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다. 19세기 초 호이안으로부터 무역 중심지의 역할을 물려받은 이후 성장했다. 베트남 전쟁 때는 우리나라 부대가 주둔했던 곳이기도 하다. 물론 지금은 전쟁의 상흔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여행자에게는 야자수가 무성하고 아름다운 해변 휴양지일 뿐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다낭에서 남쪽 호이안까지 이어지는 약 10㎞의 해변을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다낭은 한(Han) 강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해변 휴양지가 자리하고, 서쪽에는 고급 주택가가 들어서 있다.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곳은 단연 동쪽 해변이다.

그러나 한낮 해변은 평화롭다 못해 무료하기까지 하다. 해변에는 인적이 거의 없고 여행자들은 리조트 앞 해변의 나무 그늘이나 파라솔 아래 자리를 잡고 여유를 즐길 뿐이다. 간혹 몇몇이 잠깐 물놀이를 즐기다 사라지곤 한다. 비로소 해가 저물면 해변은 활기를 띤다. 한낮 더위를 피해 숨어 있던 주민들이 해변으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해 질 녘 해변에 늘어선 분위기 좋은 식당 테라스에 앉아 활기 넘치는 해변을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맛 좋은 요리를 먹는 기분이 꽤 좋다.

◇최고의 전망 선사하는 린웅사

다낭에는 길게 뻗은 해변과 도시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다로 불쑥 고개를 내민 버섯처럼 생겼다는 해변 북쪽의 선짜(Son Tra) 반도이다. 산을 다 오를 필요 없이 린웅사(靈應寺)에 가면 수려한 해안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다낭에는 '린웅사'란 이름의 사찰이 세 곳 있는데, 2010년 세워진 이곳이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종교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는 성보박물관, 금동불을 모신 법당이 있다. 법당 앞의 대리석으로 만든 각기 다른 동작과 표정의 18나한상을 지나면 바다를 향한 삼문이 자리한다. 그리고 삼문 바깥으로는 다낭의 해변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린웅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수관음상이다. 높이 67m의 동남아시아 최대 해수관음상으로 다낭의 영험한 산으로 알려진 응우한(五行) 산을 바라보고 있다.

◇천당과 지옥을 경험하는 음부동

다낭 시내에서 남쪽으로 9㎞ 떨어진 곳에는 '마블 마운틴'(Marble Mountain)으로도 불리는 응우한 산이 자리한다. 자연계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인 목, 화, 토, 금, 수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평지에 대리석 봉우리 5개가 불쑥 솟아 있다.

다섯 봉우리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수산'(水山)이다. 높은 곳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아래에는 천당과 지옥을 주제로 하는 '음부동'(陰府洞)이란 자연 동굴이 있기 때문이다. 수산 입구에는 '대리석 산'이란 이름답게 대리석으로 만든 대형 조각품이 널려 있고, 대리석 소품 조각 판매점도 있다.

음부동은 입구가 수산 밑자락에 위치하지만 들어서면 아래와 위로 구멍이 뚫려 있는 구조이다. 다양한 조형물을 비치해 아래는 지옥을, 위는 천국을 형상화했다. 특히 천국으로 가는 가파른 계단을 다 오르면 주변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아슬아슬 가슴을 졸이며 닿아선지 그곳이 천국처럼 느껴진다. 내려갈 때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 Gogogo 2014.11.28 23:00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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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타이페이 용산사

[투어코리아] 항공사들이 신규 취항 노석을 확장하면서 주목 받는 여행지는 어딜까. 넓어진 하늘길, 저비용항공사(LCC)의 취항으로 저렴해진 항공비용 등에 힘입어 최근 뜨는 해외 여행지를 살펴봤다. 여행 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소개한 '인기 여행지 베스트'는 대만 타이페이, 베트남 다낭, 괌 등 3곳이다.

다채로운 매력 가득한 '타이페이' 17.4% 증가

식도락부터 문화탐방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만 '타이페이' 여행객 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대만을 오간 항공 여객 수는 105만 481명으로, 전년 동기(89만 4,375명) 대비 17.4% 증가했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서울~타이페이 주 18회 운수권을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에 배분, 본격적인 신규 취항이 이뤄지면서 여행객수도 증가한 것. 또한 올 상반기 스카이스캐너 서비스를 통해 타이페이 항공권을 구매한 수치도 작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

▲ 대만 타이페이 라오허 야시장

'타이페이'의 대표 관광 명소는 '용산사', '단수이', '스린 야시장', '신베이터우 온천', '타이페이101 타워' 등이다. 또한 밀크티와 망고빙수 등 식도락은 물론, 역사 투어와 원주민 투어, 자연체험, 휴양까지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 타이페이 야경

사막 속 오아시스 '다낭' 힐링 여행지로 부각

베트남이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여행지로 최근 각광받으며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남중부 지역의 항구 도시인 '다낭'은 상업과 문화가 발달된 곳으로,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시다. 그러나 베트남의 다른 지역과 달리 혼잡하지 않은 데다 5년이 채 되지 않은 최신식 호텔과 리조트들이 즐비해 휴양도시로 뜨고 있는 곳이다.

▲ 다낭

특히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다낭'으로 신규 취항한 올해 2월 여객수가 2만 2,657명으로 전년 동월(1만 6,651명)보다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진입으로 기존 항공사마저 가격을 낮추며 여행객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 올 상반기 스카이스캐너 서비스를 통해 다낭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도 전년 상반기 대비 무려 1,651%나 증가했다.

'괌' 쇼핑+수상 레포츠+휴양 모두 만족시키며 인기 UP

태평양 한 가운데에 위치한 열대성 기후의 아름다운 섬 '괌'은 직항을 이용하면 4시간 30분 이면 도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단독 노선이었던 '괌이 지난 2010년 4월 진에어에 이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그리고 올 여름 신규 취항하는 이스타항공까지 저비용항공사의 각축지로 부상하면서, 여행객수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인의 '괌' 방문수는 전년 대비 38.9% 증가한 42만7,900명에 달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연 25%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괌

'괌'의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제주도 3분의 1크기에 불과하지만 곳곳에 쇼핑몰이 대거 입점해 있고, 섬 전체가 면세지역이서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쇼핑 천국을 통한다. 또한,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식은 물론, 다채로운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가족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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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은 누구에게도 금전적 보상을 받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지 않습니다. 읽은이의 좋아요 한번의 클릭이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바꾸어줍니다. 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 위시빈과 함께 하는 '비밀 여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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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조드푸르. 이곳은 파랗게 물든 길거리를 걸어다닐 때 진가를 발휘한다.

'오사카, 홍콩, 타이페이, 방콕, 하노이까지…'. 벌써, 지겨우시죠? 압니다. 뻔한 곳이라는 거. 그래서 이젠 '아시아 여행' 하면 얼굴부터 지푸려지신다고요? 이런 분들, 지금부터 눈 크게 뜨십시오. 여행 '만렙(게임 최고의 레벨)'의 고수들만 찾는 숨은 여행지, 비밀여행단에서 공개합니다. 쉿. 조용히 다녀오시길. 소문나면 붐비니까요. 

① 산악 열차 풍경 끝판왕 엘라(Ella)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 보통 이곳 여행은 두 가지로 나뉘지요. 초대형 바위 위에 왕조를 꾸렸던 '시기리아 록(바위)' 투어와 실론티 투어입니다. 하지만 고수의 여행은 다릅니다. 여행 만렙 고수들이 하는 테마여행의 핵심은 기차입니다. 해안 열차와 내륙 열차로 나뉘는데, 특히 산악 지방을 달리는 '내륙 열차'가 압권입니다. 버킷리스트 포인트는 바로 엘라. 엘라를 찾는 단 하나의 이유는 '엘라 록'입니다. 마치, 다른 선계에 진입한 듯한 신비로운 광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지요. 산악 열차는 홍차로 유명한 도시들을 따라 질주합니다. 구시가지에서 홍차 한 잔도 잊지 말아야 겠죠. 

②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곳 에히메 

기시감이라는 게 있죠. 어디선가 본 듯한데, 본 것 같지는 않은. 일본 하면 누구나 '에이, 다 다녀왔지' 하시죠? 그렇다면 여기는 어떤가요. 놀랍게 기시감을 품을 수 있는 곳, 에히메라는 동네입니다.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느낌이 드시죠? 맞습니다. 바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등장한 도고온천이 있는 곳이 에히메 현의 마쓰야마니까요. 요즘 여행 만렙 고수들은 독특한 분위기에 끌려 무조건 이곳으로 향합니다. 심지어, 봄날, 에히메는 벚꽃 구경의 베스트 포인트로 꼽히기도 합니다. 마쓰야마 성과 그 주변 공원에서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보며 신비로운 나들이 한번, 어떨까요. 

③ 태국 왕들의 럭셔리 쉼터 꼬시창 (Koh Sichang) 

한국 왕, 아니 태국 왕들의 귀한 기운을 몽땅 받을 수 있는 곳, 꼬시창입니다. 아, 태국 여름 명소 '꼬창'과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꼬창은 패키지 여행 코스로도 묶여 있는 익숙한 곳이지만, 비밀 여행단은 거기 말고 '꼬시창'으로 갑니다. 태국 왕들이 힐링을 즐겼다는 곳. 우리에겐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고요? 태국인들만 몰래 가는 럭셔리 휴양지여서지요. 물론 럭셔리한 모습보다는 때묻지 않은 자연이 압권입니다. 화려한 사원과 태국인들의 웨딩 사진 스폿인 이곳. 버킷 리스트에 꼭 담아놓으셔야죠. 

④ 블루시티의 매력 조드푸르(Jodhpur) 

끝내줍니다. 칙칙한 인도의 풍경, 이젠 잊어주시죠. 온통 푸른색인 '블루 시티' 조드푸르. 카스트 제도 최고 정점인 브라만 계층이 귀족의 집처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건물을 파란색으로 칠해버린 거지요. 그래서 애칭이 '블루 시티'입니다. 아, 물론 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메헤랑가르 요새 위에서 바라본 모습은 영화 '김종욱 찾기'에 등장했거든요. 정확한 위치는 타르 사막 입구고요, 성벽에 둘러싸여 묘한 모습을 이루고 있습니다. 요새의 빈티지한 색감에 대비되는 도시 전체의 모습을 봐도 좋지만 이곳 진가는 파랗게 물든 길거리를 걸어다닐 때 발휘됩니다. 주의 사항 한 가지. 색감이 너무 예뻐서 휴대폰과 카메라로 무지하게 찍어댈테니, '배터리와 메모리'는 두둑히 챙겨가시길. 

⑤ 타이베이 근교의 보물 '이란(宜蘭)' 

여행 제한 지역인 이란을 가라고요? 아닙니다. 이곳은 중동의 이란이 아닙니다. 타이베이 근교 '이란'입니다.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면 닿습니다. 야시장으로 유명한 뤄동에는 '국립전통예술중심'이 자리하고 있지요. 이곳 대표 색은 빨강입니다. 빨간색 벽돌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선 예스러운 거리에 대만의 전통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놀라운 포인트지요.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지미 공원', 푸른 들판이 있는 '센트럴 파크', 검은색 해변이 인상적인 '와이아오 해변', 그리고 온천까지. 볼 것도 너무 많네요. '뻔한' 타이베이에 지치셨다면, 볼 것 없습니다. 

⑥ 다낭 냐짱을 찍었다면 판 티엣(潘切) 

다낭, 냐짱 찍은 분들, 베트남엔 이제 더 이상 멋진 곳이 없을 것 같죠. 천만에요. 있습니다. 그것도, 쌍으로. 판티엣&무이네. 요즘 들어서 부쩍 찾는 여행족이 늘고 있습니다. 혹, 덩그러니 해변만 있는 시골스러운 곳 아니냐고요. 또 믿기지 않겠지만 이곳, 세계 10대 세일링 비치에 시설 좋은 리조트도 줄줄이 서 있습니다. 게다가 '판티엣&무이네'가 특별한 이유는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포인트라는 점이지요. 믿기지 않으시죠. 베트남, 그것도 사막에서 즐기는 사파리 투어라니요. 

⑦ 한폭의 그림 중국 구이린(桂林·Guilin) 

중국하면 베이징과 상하이만 떠오른다고요? 이제 야오산과 리장유람, 관옌동굴까지 신비한 모습을 간직한 구이린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물론 산 좋아하는 동호회 분들은 벌써 찍고오셨을테지만, 요즘은 이곳, 젊은 층도 찾는 '핫'한 여행지로 뜨고 있습니다. 이강유람에선 무조건 안개가 살짝 낀 날 배를 타셔야 합니다. 수묵 산수화 속 무릉도원 그림 기억나시죠. 그런 느낌입니다. 해와 달이 만난다는 일월쌍탑과 더불어 유람선을 타면서 유유자적, 물 위의 화려한 야경을 만날 수 있는 량장쓰후도 놓치지 마시고요. 

⑧ 한국인이 바글바글한 발리에 지쳤다면 우붓(Ubud) 

우붓은 발리 속 숨은 여행지입니다. 사원을 중심으로 푸른 계단식 논. 여기에 바다가 펼쳐진 휴양지. 곳곳에 박힌 특급 리조트. 이게 보통 발리하면 떠올리는 장면이지만 우붓은 다릅니다. 느긋한 마을. 골목골목을 따라 이어지는 전통 가옥 안의 숨은 갤러리. 비밀 여행단 투어에 딱 맞는 힐링 명소가 됩니다. 우붓은 '예술 마을'로도 유명합니다. 거리를 지나다 느닷없이 만나는 길거리 갤러리에선 그림도 바로 살 수 있습니다. 의외의 대박을 건질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붓 특유의 감각, 그 그림 속에 녹아 있습니다. 

⑨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석유와 천연가스. 그러니까 꺼지지 않는 불꽃이 상징인 나라 아제르바이잔. 발음도 힘든 이 나라의 수도가 바쿠입니다. 카스피해 연안에 둥지를 튼 이곳은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중세를 통째 옮겨놓은 분위기의 구시가지 차리 샤하르와 현대적인 건물의 아찔한 대비 앞에선 누구나 탄성을 자아내지요. 바쿠 투어의 백미는 밤입니다. 랜드마크인 불꽃 타워를 중심으로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거든요. 잊을 뻔했네요. 이 나라에서 꼭 먹어봐야 할 요리, 캐비어. 당연히 준비물은 두둑한 지갑입니다. 카스피해를 내려다보며 최고급 호텔에서의 캐비어 요리라. 이곳에선 사치가 아니라, '머스트 두(Must Do)' 코스니까요. 

※자료제공 = 위시빈, https://goo.gl/eh9oqk 


"올해가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99%다." 

그냥 예상이 아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한 올여름 더위 전망이 이렇다. 최근 서울만 해도 나흘 연속 30도를 넘기며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 여행업계는 이미 여름휴가 준비에 돌입했다. 폭염을 피해 떠나려는 바캉스족의 움직임이 예년보다 빨라졌기 때문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7개월 동안 항공DB 분석을 통해 대표 인기 여름휴가지와 올여름 새롭게 각광받는 여행지를 각각 선정했다. 

 맛집·쇼핑의 천국 '동남아' 

아름답고 화려한 경관, 다양한 맛집과 쇼핑. 여행의 기본 요소 중 하나지만 유독 저 키워드를 우선 순위로 두는 이들은 단연 여성이다. 여행업계는 이런 추세를 적극 받아들인 '여심저격' 상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객실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난다거나, 해당 지역에서 손꼽히는 맛집과 쇼핑센터를 여행 일정에 반드시 추가하는 것. 인터파크투어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을 주 목적지로 택해 동남아 레이디스 여행 상품을 내놨다. 

부티크 호텔에서 숙박하는 '싱가포르 3박'은 세계 최초 야간 동물원인 나이트 사파리, 싱가포르 최고 쇼핑 거리인 오차드로드, 빵집과 카페 등 소소한 즐길 거리가 많은 티옹바루 등을 일정에 포함했다. 82만8000원부터. 

로맨틱하고 황홀한 밤거리가 매력적인 홍콩은 야경과 쇼핑에 초점을 맞췄다. '홍콩 2박3일' 여행은 전 일정 5성급 호텔인 하버그랜드 호텔에서 묵는다. 소호거리, 홍콩 오션파크, 다양한 물건과 길거리 음식이 가득한 몽콕 야시장 등을 주로 둘러본다. 78만9000원부터. 

대만은 맛집이나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의 천국이다. '대만 자유여행 2박3일'은 대만 속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팅을 찾아 쇼핑 거리와 옷가게, 망고빙수 등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밤에는 화시제와 스린 야시장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46만5000원대부터. 

 효도에는 '일본'…가족여행은 '괌' 

1~2시간의 부담 없는 비행시간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관광지가 펼쳐지는 일본은 부모님과 함께 떠나기에 좋은 여행지다. 

'북해도(홋카이도) 4박5일' 상품은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후라노의 팜도미타 라벤더 화원에 활짝 핀 보라빛 물결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3대 게요리 무제한 식사와 하코다테 관광, 야경 감상 등을 포함한다. 119만9000원부터. 

편안한 베드에 누워 바라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곳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해양스포츠까지 남태평양의 진주 괌은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에 제격인 곳이다. 

'괌 PIC GOLD 3박4일'은 PIC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70여 가지의 액티비티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 등이 포함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T갤러리아 괌' 'K마트' '괌 프리미어 아웃렛'으로, 화려한 공연 등 볼거리를 원한다면 '샌드캐슬 괌' '하드 록 카페' '플레저 아일랜드' 등을 찾으면 된다. 115만9000원부터. 

 드라마 속 그곳 '그리스 나바지오 해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송커플이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한 그곳인 그리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여행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송송커플이 사랑을 나눈 그리스 자킨토스섬의 나바지오 해변은 초승달 모양의 암벽, 푸른빛 바다가 한껏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그리스 일주 10일'은 자킨토스섬을 포함한 일정으로 아테네를 비롯해 피라 마을과 이아 마을이 있는 산토리니 등 그리스 내 로맨틱한 명소들을 관광할 수 있다. 227만원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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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역사와 음악의 나라 '동유럽'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 볼 수 있었던 체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은 역사와 문화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코스가 매력적인 곳이다. 

'동유럽+크로아티아 14일'은 바츨라프 광장이 있는 프라하를 시작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체스키크룸로프, 음악의 도시 빈 등을 거쳐 잘츠부르크, 크로아티아 관광의 핵심 도시인 트로기르와 두브로브니크, 어부의 요새와 마차슈 성당이 있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까지 여정이 이어진다. 285만원부터. 

 베트남의 보석 '다낭' 

베트남에는 아름답고 한적한 모습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다낭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낭/호이안 관광 3박5일' 상품은 다낭과 호이안 시내 관광을 비롯해 베트남 전신마사지 2시간 등을 포함한다. 3일 차에는 다낭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블 마운틴 관광 등 전일 자유 일정으로 원하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58만9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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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장주영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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