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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일본 대마도 : 부산에서 50㎞…한국만큼 친근한 일본 땅 대마도 자유여행… 두 바퀴로 만나는 '바람의 섬' 돌을 머리에 인 가옥들… 누워 자란 활엽수 불과 두 시간을 배로 건너왔을 뿐인데, 가을 색 창연한 풍경을 만날 줄은 몰랐다. 아직 단풍을 머금은 풍경 속에서 겨울 외투를 벗었다. 일본이되 한국이 더 가까운 곳, 대마도(對馬島·쓰시마) 얘기다. 대마도는 대개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오는 곳이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조금만 준비하면 자유여행 역시 어렵지 않다. 집단의 리듬이 아닌, 자기 고유한 리듬으로 만나는 쓰시마는 색다르다. 추천 코스는 이렇다. 대마도 북부 항구 히타카쓰(比田勝)에 내려 자전거로 해안 도로를 돈다. 다음은 걷기다. 시내버스 타고 대마도 중부로 이동, 아소만(淺茅灣)이 내려 보이는 에보시다케(烏帽子岳) 전망대와 물속 도리.. 더보기
일본 미나카미 : 일본 전통 공예 문화 체험! 미나카미 장인 마을에 가다! ▲ 타쿠미노 사토(장인마을) 전경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일본 군마현은 풍부한 온천수와 아름다운 대자연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스키, 카누, 래프팅, 번지점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군마현의 미나카미쵸에 위치한 타쿠미노 사토(장인 마을)에서는 일본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본 전통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8.5km에 이르는 마을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면의 집, 도예의 집, 목공의 집, 죽세공의 집, 짚세공의 집 등 20여 곳의 전통 공예문화의 집이 즐비해 직접 체험해보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장인마을 초입에 있는 종합안내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감상할 수 있다. 가면의 집 ▲ 가면의 집 만화 속 등장인물부터 전통적인 가면까지 좋아하는 색을.. 더보기
일본 오키나와 : 자연 속 슬로 라이프를 꿈꾼다면 이곳으로 오라 클럽 메드 카비라 리조트 Kabira Resort 리조트 여행의 묘미는 여유로움과 자유, 그리고 아무것도 강요받지 않을 권리에 있다. 그렇다고 결코 무료하지는 않다. 자연과 벗하며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천천히 살아가면 될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리조트 중 한 곳인 카비라 리조트는, 리조트에 대한 환상을 모두 만족시켜줄 최적의 장소이다. 일본 안의 또 다른 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동양의 몰디브’라고 일컬어질 만큼 빼어난 자연 환경을 갖춘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전형적인 아열대성 기후로 연 평균 24℃ 이상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른 기온 변화 역시 작은 편이다. 오키나와의 지리적 백미는 원시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해변과 도로 주변에서.. 더보기
일본 : 바다에 몸을 던지는 순간 여행이 시작된다 '돗토리 현 크루즈 여행' '크루즈 여행' 하면 비싼 가격과 유럽 사람들이 즐기는 호화여행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마련이다. 하지만 DBS크루즈 여행은 결코 비싸지도 않고, 배에서 시간만 보내는 지루한 여행도 아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선상에 몸을 싣는 순간, 바다 위에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낭만적인 여행을 만들어주는 크루즈 크루즈 여행은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젊은 세대뿐 아니라 실버 세대들도 매력을 느끼는 여행 중 하나이다. 여행지로 가는 배 안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러 가지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에, 바다 위의 리조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6월말 첫 운항을 시작으로 동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사카이미나토를 운행하는 DBS크루즈는 많은 여행.. 더보기
일본 : 일본 제일의 온천, 쿠사츠로 온천여행 가자! 일본의 ‘3대 명천’ 중의 하나로 불리는 쿠사츠 온천은 'HOT SPRING ONSEN-ISM(온천 천국)'으로 불린다. 일본인들은 '지금까지 간 온천 중 가장 좋았던 온천지' '가장 가고 싶은 온천지' 1위로 꼽는다. 고원에 자리한 쿠사츠는 진귀한 고산 식물은 물론 화산 지대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일본 국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쿠사츠의 풍부한 온천수는 마을 곳곳 100여 곳에서 솟아난다. 온천수량은 일본에서 가장 많다. 하루에 약 5300만L, 드럼통으로는 약 30만 통에 이른다. 온천수에 15cm의 못을 담가 두면 12일 후에는 바늘 크기가 된다. 그만큼 강한 산성의 뜨거운 온천수로 강력한 살균력을 갖고 있다. 피부병을 고치는 온천으로 이용될 만큼 효.. 더보기
일본 돗토리 : 느릿느릿 '원시'의 삶… 이곳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미타키엔 1 토란, 고사리, 무 등속을 담백하게 무쳐낸 산채요리. 미타키엔에는 몸에 약(藥)이 되는 음식으로 가득하다. 2 미타키엔 마을 어귀엔 토산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 /조선닷컴 미디어취재일본팀 하성기 기자·돗토리현과거로의 여행. '세 개의 폭포가 있는 정원'이란 뜻의 '미타키엔'은 시계가 거꾸로 가는 곳이다. 돗토리시에서 자동차로 30여 분. 대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우거진 산길을 돌고 돌아 닿은 곳에 미타키엔은 원시의 모습으로 불쑥 나타났다. 눈처럼 하얀 머리에 등이 굽은 자그마한 여인이 '타임머신'을 타고 온 이방인들을 포옹으로 맞이했다. 전통산채요리촌의 우두머리 격인 데라타니 세쓰코(70)씨. "산골에 사니 나이 먹는 걸 잊어버려 올해가 칠십인지 칠십 하난지 모르겠다"는 그녀는 수다스러.. 더보기
일본 돗토리 : 소들은 한가롭게 풀 뜯고… 고요한 山寺엔 커피향 가득 다이센 목장마을·이나카야 카페 요나고 시내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이센 목장마을. 젖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조선닷컴 미디어취재일본팀 하성기 기자·돗토리현해발 1709m의 다이센(大山) 산은 모래언덕 사구(砂丘) 와 함께 돗토리현을 대표하는 여행지다. 산악불교의 수행장으로 번성했던 곳으로 단애절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후지산을 닮아 등산 좋아하고 스키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단체로 여행하는 곳이지만, 몰라서 혹은 시간이 없어 지나치는 명소도 많다. 다이센 목장마을과 이나카야 카페, 그리고 일본 최고의 맥주맛으로 유명한 간바리우스 식당이 그곳이다. ◇아이스크림 맛있는 다이센 목장마을 다이센 목장마을은 다이센 산을 오르는 리프트 출발지점에 있다. 370마리의 젖소가 85헥타르의 푸른 초원.. 더보기
일본 : 아시아 와인의 신흥강국 일본 와인 시장은 자국 와인이 전체 소비량의 35%를 차지하는 동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보기 드문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일본 와인은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생산량도 높아 양질의 와인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훗카이도(북해도)는 일본 내의 와인 산지 중 생산량으로 야마나시(山梨)나가노(長野)에 이어서 3번째이다. 그러나 유럽계(vitis vinifera)품종의 재배로는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지대는 한여름에도 25도가 잘 넘지 않을 만큼 사시사철 서늘한 기후로 식용 포도의 생산량은 적지만, 강우량이 많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6~7월 장마와 8~9월 태풍 피해가 없는 지방이며 건조한 기후가 와인 양조용 포도를 재배하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케르너(Krener), 게뷔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