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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태국 끄라비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태국을 대표하는 사진들 중 간혹 암벽 등반 사진을 보게 된다. 거무튀튀하게 솟아 있는 암벽 뒤로 맑디맑은 바다가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의 사진. 여태껏 만나왔던 태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이는 사진의 배경은 바로 끄라비다. 끄라비는 푸껫의 동쪽에 위치한 해안 지역과 200여 개에 이르는 섬들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했던 영화의 배경으로 일약 유명해진 '피피 Phi Phi'도 사실은 푸껫에 속해 있는 군도가 아니라 바로 '끄라비 짱왓(우리나라 都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에 속해있다. 끄라비의 섬 중에는 피피 섬이나 란타 섬처럼 유명한 곳도 있는 반면 전혀 개발이 되지 않은 무인도도 많다. 특별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해변을 갖고 있는 섬이 많아서 여행자원으로서 끄라비의 가능성은 무.. 더보기
태국 방콕 :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천사들의 도시 공항을 빠져 나오던 순간에 뜨거운 바람과 함께 전해져 오던 매캐한 냄새. 청정의 산이나 바다도 아닌 공항의 열기와 혼탁한 매연이 뒤섞인 그 냄새는 방콕의 첫 번째 기억이다. 그 냄새가 좋아서 마치 숨구멍이 커진 사람처럼 오랫동안 천천히 그것을 즐기곤 했다. 언제라도 방콕의 그 첫 번째 냄새를 그리워했다. 방콕 중심부의 전경 천사들의 도시, 방콕 태국의 수도이자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도시로 기네스북에도 오르기도 한 방콕의 태국 내 공식 이름은 '끄룽텝 마하나컨 보원 랏따나꼬신…위쓰누 깜쁘라씻' 으로 일흔 글자나 된다. 방콕은 톤부리 시대 지역을 의미하는 ‘방꺽’이 서양에 알려져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 간단히 줄여 ‘끄룽텝’ 이라 부르는데 도시를 뜻하는 ‘끄룽’과 천사를 뜻하는 ‘텝’이 합쳐진 말로.. 더보기
태국 코팡안 : 풀문 파티의 섬 코팡안은 코사무이에서 북쪽으로 약 20km 정도 떨어진 섬으로 매달 음력 보름에 열리는 풀문(Full Moon) 파티로 유명해서 서구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섬이다. 섬의 이름은 '모래톱(砂洲)'을 의미하는 '응안 Ngan' 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그만큼 에메랄드 빛 바다색을 띠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섬의 내륙은 거의 모든 지역이 열대우림의 산악지대로 되어 있다. 코팡안의 관문인 통살라 Thong Sala 선착장 코팡안의 관문, 통살라 Thong Sala 코사무이를 비롯, 코따오를 오가는 선박들이 드나드는 선착장이 있는 곳으로 코팡안의 행정 중심지이기도 하다. 은행들과 우체국, 병원, 주유소 등이 밀집해 있고 대형 할인 매장인 로터스 Lotus가 자리 잡고 있다. 배가 끊기는 저녁에는 대부.. 더보기
태국 라용 : 쉼표가 있는 해변 내 마음속을 걷다 ↑ ‘보석모래’라는 애칭을 가진 코사멧 싸이깨우 해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코사멧은 라용 여행의 백미다. 맑고 깨끗한 해변은 풍광이 아름답고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아 밀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코사멧 싸이깨우 해변의 과일장수, 코사멧 상가거리, 코사멧 나단 선착장.(사진 위부터)↑ 메리어트 리조트태국 라용은 휴양도시이자 거점도시다. 유명 휴양지 코사멧으로 가기 위해 그동안 신혼부부들이 슬며시 거쳐가곤 했다. 그만큼 한적하고 여유롭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원주민의 해맑은 미소도 매력적이다. 자연과 문명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이방인을 유혹하는 곳. 라용이 밀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 현지인들이 더 찾는 숨은 휴양지 유흥가도, 밤문화도 없어 ◆ 호젓한 코사멧 모래밭 따라 한없이 느리게…자유롭게… 시암.. 더보기
태국 방콕 : 천사의 도시, 방콕 미식 여행 [월간웨딩21 편집부]천사의 도시, 방콕 미식 여행 스타 셰프들이 국위선양을 위해 해외에서 요리 대결을 벌이거나, 1박2일 동안 누가 더 현지음식을 많이 즐기는가 경쟁하는 쿡방이 대세다. 이제 맛을 즐기는 여행의 시대가 도래했다. 크눙텝(Krung Thep), '천사의 도시'라는 뜻을 지닌 태국의 수도 방콕은 무지개와 닮았다. 붉은 빛의 에너지와 황금빛의 풍요로움, 청록 빛깔의 평화로움이 묻어난다.단아한 왕궁과 그 곁에 금과 보석으로 화려한 옷을 입은 에메랄드 사원처럼 한 가지의 색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방콕은 그만큼 다채롭다. 무엇보다 방콕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풍부한 먹거리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타이 푸드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요리들로 방콕의 미식세계는 황홀경을 더해준다. 달콤한 칵테일 한 잔에.. 더보기
태국 방콕 : 세계 최고의 맛이 다 모인 방콕 안녕하세요!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휴가철 대표적 관광지의 재발견 - 뜨는 美食도시 '방콕' 태국 음식은 자극적? 맛 모르는 소리 방콕은 태국 음식을 맛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하지만 방콕은 대중적 음식의 천국만은 아니다. 파인다이닝(fine dining.. 더보기
태국 카오야이 : 숨 쉬는 땅의 심장소리 지구에 죽은 땅은 없다. 마른 모래가 날리는 땅이나 풋풋한 녹음이 고개 내미는 땅에도 생명이 있다. 단지 죽어가는 땅, 생기 넘치는 땅을 결정하는 건 그 위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의 태도다.몇 년 전, 아프리카의 빈민촌을 갔었다. 아이들은 울었고 기형적으로 배가 튀어나왔으며 남자들은 무시무시한 눈빛으로 적대감을 드러냈다. 여자들은 하나같이 슬프고 처량한 표정인 데다, 노인은 무기력했다. 마른 땅에선 배수시설이 없어 오물이 흘러다녔다. 동물은 탐욕스런 쥐와 마른 개, 수천 마리의 파리가 전부였다.처음 느껴본 절망감 속에 확신했다.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의 상황, 상황이 낳은 태도가 그 땅의 생명을 결정한다고. 당장에라도 호흡기를 떼야 할 것 같은 괴사상태인지, 아담의 젊음인지를 말이다. 카오야이의 땅.. 더보기
태국 푸켓 : 눈과 마음이 평화를 얻는 곳… 여기서 여행의 '강박'은 버려라 푸껫 아만푸리 리조트 강박은 여행의 불편한 친구다. 어느 곳을 가든 반드시 보고 먹고 체험해야 할 것들에 대한 목록이 머릿속을 빽빽이 채운다. 밤잠 줄여가며 다리가 풀어질 때까지 발품 팔아도 마음 한구석은 늘 허기지다. 해변 휴양지라고 다를 바 없다. 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윈드서핑 등 수상 스포츠는 기본이고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식당이나 야생화가 만개한 정원 방문은 필수다. 태국 푸껫(Phuket)의 아만푸리(Amanpuri) 리조트는 이 모든 강박에서 자유롭다. 발을 들이는 순간 전신(全身)의 근육을 친친 휘감고 있는 긴장의 똬리가 풀려 내려간다. 하루가 지나면 이곳에서만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또 다른 집착 속에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 아만푸리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로운 장소'를 뜻한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