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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미국 워싱턴 : 미국의 찬란한 유산을 마주하다… 워싱턴 D.C. 미국의 어제와 오늘을 동시에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국회의사당미국의 수도 워싱턴 D.C.(Washington, D.C.)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가득하다. 이곳을 수도로 선정했던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이름을 따 명명됐으며, 정식 명칭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다. 철저한 계획 도시인 워싱턴 D.C.는 미국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은 특별구역으로,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가 내놓은 국유지에 프랑스인 피에르 찰스 랑팡(Pierre Charles L'Enfant)의 설계를 기반으로 조성됐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다양한 박물관과 미국 역사의 흔적이 새겨진 각종 기념물 등이 즐비한 워싱턴 D.C.는 그 이름처럼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링컨 기념관에서 바라본.. 더보기
미국 시카코 : 도시 깊숙이 흐르는 현대적 감성, 시카고 미시간 호수와 현대적 건축물… 도심 곳곳 깃든 예술적 감성이 설렘과 감동으로워터타워 ⓒChoose Chicago도시 깊숙이 현대적 감성이 흐르는 시카고의 첫인상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건물들에서 비롯된다. 1871년 대화재로 당시 도시 절반이 폐허가 되었지만, 이후 신진 건축가들에 의해 현대적 색채가 더해진 건축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미국 대도시다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연중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의 즐거움, 도심 속 문화 쉼터 밀레니엄 공원이 선사하는 휴식, 재즈와 블루스가 흐르는 카페에서 현지인처럼 누리는 여유로움 또한 이곳의 매력. 많은 여행객들이 머무를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들이 바로 시카고에 있다. 미국 건축의 역사를 대변하는 시카고의 상징적인 건물들은 미시간 호수와 어우러.. 더보기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 : 커피향 진한 해변을 지나… 자연의 대정원을 거닐다 가족·여자를 위한 섬, 카우아이와이메아 계곡은 그랜드캐니언에 버금가는 비현실적인 공간이다. 제주도보다 작은 섬에서 이런 웅장한 산악은 기대하지 못했다. 촬영 렌즈=삼양 틸트/시프트 24㎜ F3.5 ED AS UMC, 조리개=f11, 3장 촬영해 붙임. / 사진=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항공기 승무원들이 늘 '가고 싶은 휴양지' 1위로 꼽는 하와이, 오늘은 그중에서도 카우아이(Kauai) 섬 이야기다. 하와이에 왔으니 와이키키가 있는 오아후 섬은 아니 갈 수 없겠다. 하지만 부디 짬을 내서 이 예쁜 섬에 매혹돼 본다. 제주도보다 조금 작은 카우아이는 주내선 항공으로 오아후에서 20분이면 닿는다. 그래, 여자들의 섬이다. 혹은 가족들의 섬이다. 향기 좋은 커피도 그렇고, 온통 녹색인 풍광도 그렇다. 나른한 시.. 더보기
캐나다 : 캐나다 봄의 전령사! 달콤함 '메이플 수액 받기' 메이플 태피 만들기 체험.캐나다의 상징 메이플. 캐나다동부지역에서는 3월이면 메이플 수액받기 작업을 벌인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연중 행사다. 마치 우리의 지리산, 광양 등에서 이른 봄 달달한 고로쇠 수액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슈거링 오프 파티'신의 꿀'이라고도 불리는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를 찾는 여행자들의 필수 쇼핑 품목이 될만큼 대표 특산품 중 하나다. 설탕을 가미하지 않았음에도 대단히 높은 당도를 지녀 특유의 단맛과 함께 건강식품으로도 통한다. 해마다 3,4월이면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 주와 퀘벡 주의 메이플 시럽 농장에서는 겨우내 동면에 빠져있던 메이플 수액을 받아내는 작업으로 분주해진다. 이제는 첨단장비를 통해 대량생산화 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메이플 시럽을 추출해내는 경험이 .. 더보기
미국 시애틀 : 도시와 자연, 커피와 와인이 함께 하는 여행… 오랜 감성이 전하는 매력이 도심 곳곳에스페이스 니들과 도심전경여행지를 가장 생생하게, 속속들이 체험하는 방법은 도보로 여행하는 것이다. 시애틀은 주요 볼거리들이 대부분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천천히 걸으며 이곳저곳 둘러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빼곡히 들어선 빌딩 숲 사이로는 크고 푸르른 녹음이 자리하고 있고,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항구도시의 풍광은 여행자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도시의 모습 속에는 오랜 감성이 전해지는 장소들이 적절히 배어 있으며, 때때로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현지인들의 여유로운 미소는 이곳을 찾은 이방인들에게 낯섦보다는 정겨운 정서를 선물한다. 예스러운 정취가 매력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파이크플레이스마켓이른 아침부터 찾은 ‘파이크 플.. 더보기
캐나다 : 로키산맥_보고만 있기엔 아까운 雪國… 온몸을 던져라 비행기 창문 아래 펼쳐진 운해(雲海) 사이로 반짝, 눈에 덮인 거대한 산봉우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캐나다 밴쿠버 에서 로키산맥의 관문 캘거리로 향하는 항로(航路)는 설국(雪國)으로 들어가는 마술 통로 같았다. 태평양 난류로 겨울에도 비가 많이 오는 영상 기온의 밴쿠버와 달리, 로키는 만년설과 빙하가 덮인 웅장한 산봉우리들의 장관으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겨울철 캐나디언 로키는 광활하고 원시적인 대자연의 속살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동화의 나라로 변신한다. ↑ 레이크 루이스◇밴프 국립공원: 겨울 로키 여행의 진수 카우보이 타운 캘거리에서 승용차로 1시간 30분 정도 로키산맥을 향해 달리니 밴프 국립공원이 나왔다. 지평선을 따라 펼쳐진 목장지대를 지나는가 싶더니 갑자기 해발 2000~3000m의 깎아지른 듯한 .. 더보기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만년빙까지… 경이로운 대자연 품으로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빙하로 덮인 모레인 호수. / 롯데관광 제공캐나다를 완벽히 이해하는 시간! 롯데관광이 캐나다 꿈의 도시를 일주하는 10일간의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 8일 코스에서 제외됐던 퀘벡과 몬트리올 일정까지 포함한 '속속 정복' 코스. 현대적 감각과 자연의 조화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깨끗한 도시 밴쿠버를 시작으로 스탠리파크, 개스타운, 캐나다플레이스, 그랜빌아일랜드를 둘러본다. 대형 페리를 타고 태평양의 바닷길을 건너 밴쿠버 섬으로 이동한 뒤 야경이 아름다운 이너하버 앞의 아기자기한 호텔에서 머물면서 영국풍의 작은 도시 빅토리아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긴다. 하이라이트는 웅장한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밴프에서의 체험. 그저 '경이롭다'는 말 이외에 표현하기 힘든 밴프 국립공원부터 존스.. 더보기
미국 알래스카 : 첫 만남이라면 누구든지… 황홀한 '북쪽 빛'에 반하게 될 것이다 알래스카 오로라 페어뱅크스 교외의 통나무집 뒤로 오로라가 춤을 추고 있다. /케이채 제공알래스카라고 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것은 거대한 얼음과 몸을 가눌 수 없는 추위다. 그러니 알래스카로 여행을 한다면 겨울에 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알래스카 여행은 여름에 해야만 한다. 한겨울에는 모든 것이 너무 얼어붙고 추워서 대부분의 유명한 관광지를 보는 게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월은 지나야 시작되는 알래스카의 관광 시즌은 늦어도 9월 중순이면 모두 막을 내린다. 알래스카를 향하는 수많은 크루즈선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는 것도 바로 그쯤이다. 10월이 되면 대도시인 앵커리지나 페어뱅크스에서마저도 대부분의 관광지가 문을 닫는다. 여름에는 매일 운행하는 두 도시 간 기차도 겨울에는 일주일에 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