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언어, 문화도 배우고 즐겁게 놀 수도 있는 기회! 바로 워킹 홀리데이인데요, 올해부터 한국과 홍콩 양국 청년들이 상대 지역에서 최장 1년간 체류하면서 관광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한-홍콩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발효됩니다!! 워킹 홀리데이라고 하면 저는 호주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처럼 가깝고 영어와 중국어, 광동어 모두를 사용하는 홍콩에 워킹 홀리데이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답니다. 18~30세의 청년 여러분! 정말 매력적인 기회라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하하
참가자는 1년에 200명 내외가 선발되어 갈 수 있고, 중요한 점은 주된 의도가 관광이라는 점이에요. 취업활동은 부수적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혹시 불법체류자가 될 가능성을 생각해서 귀국 항공권이나 그에 해당하는 자금 그리고 처음에 가셔서 사용할 체재비용 등을 소지하고 있으셔야 한다네요! 다른 나라의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참가자는 비자를 발급하신 후 3개월 이내에 입국하셔야 하고, 입국한 날짜로부터 12개월 간의 체류가 가능합니다. 12개월 중간중간 수시로 입 출국이 가능하고, 별도의 취업허가 없이도 바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그럼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출처: http://ask.nate.com/knote/view.html?num=202864)
#. 한-홍콩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이란?
(체류기간 : 1년, 유효기간: 3개월, 복수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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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홍콩에 여행 가려면 비자가 필요 없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 여권을 가진 국민이라면 90일 이내로 비자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91일간 하고 싶으시다면? 홍콩에 한 번 살아보고 싶으시다면!? 이전에는 중국이나 마카오로 잠깐 잠깐 넘어갔다 오는 걸로 비자를 갱신하곤 했지만 아니면 체류지 관할 출입국 관리소에서 신고해야 했지만,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체결되면서 이제 갱신 없이 최대 일 년간 머물 수 있다는 기쁜 소식!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꼭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비자입니다. 가기 전에 관광취업사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비자를 받은 후에는 3개월 안에 입국해야 하니, 자신의 일정을 잘 계획해보고 효율적으로 받아야 하겠죠! 일생에 단 한 번 주어지는 기회니까요.
# 관광취업사증을 발급받으려면?
가입했음을 입증하는 서류 ※ 수수료 : 면제 ( 출처: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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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제한 받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 혹시 이런 목적에서 가려고 하신다면 아쉽지만 다른 방법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제한 사항
1. 입국 직후부터 입국 직후부터 관광이 아닌 취업에만 전념하고자 하는 자
근무하고자 하는 자
(이럴 경우에는 체류자격을 변경해야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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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 프로그램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른 나라의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에 비해 하는 일이라든지 그 곳에서의 삶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지금 가시는 분들은 도전정신이 있으셔야 할 것 같아요. 총 영사관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자료들을 살펴보니까, 일을 찾는 데 있어서 참고할 만한 사이트들이 몇 개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역시 홍콩은 영어와 중국어를 모두 사용하다 보니 중국어를 못하셔도 영어로 된 정보를 보실 수 있어서 문제 없을 것 같아요
# 홍콩 워킹홀리데이 참고 웹사이트
1. Information on job sear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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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일을 구하려는 사람들에게 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이 곳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으실 것 같아요. 2.3 번은 워킹 홀리데이 이후로도 계속해서 홍콩에서 머물면서 직장을 갖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사이트로,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나 직업 훈련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워킹 홀리데이'하면 개인적으로 호주가 처음 떠올라서 홍콩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참 궁금합니다.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호주에 워킹으로 가게 되면 농장에서 과일 따거나 식당에서 서빙 하는 등 고된 일이 많다고 해요. 아무래도 홍콩은 호주만큼 농업이 발달한 나라도 아니고, 오히려 서비스, 무역 쪽이 발달했기 때문에 일도 조금 더 쉽고 같은 동양의 국가이다 보니 인종 차별에 대한 문제도 적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모로 편할 것 같아요. 젊음의 열정을 가득 안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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