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카메라 하이엔드 파워샷 G5X
오랫동안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가끔은 여행이 먼저인지 사진이 먼저인지 고민을 하기도 하는데요.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진을 찍다 보니 조금 더 잘 찍고 싶은 마음에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해가면서 그렇게 여행하고 사진을 찍은 게 벌써 10년이 넘었더라고요.
예전엔 사진보다 여행이 먼저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다고 사진을 찍지 않는 여행은 또 상상도 할 수 없기에 여행이 먼저라고 하기도 그렇더라고요. 뭐가 먼저인지를 고민할 시간에 어떤 게 의미 있고 가치 있는지를 생각하는 게 현명한 거겠죠?
요즘 제가 한창 가지고 다니고 있는 여행 카메라 하이엔드 파워샷 G5X는 훌륭한 선예도와 색감, 편리하고 스마트한 기능에 좋은 퀄리티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하이아마추어 이신 분들에게도 서브카메라로 인기가 많은 카메라인데요.
저 역시 여행용 서브카메라로 가지고 다니다 보니 스마트한 기능과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사진을 찍을 때 편하고 만족스럽더라고요.
인물, 풍경, 접사, 광각, 망원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 덕분에 여행 갈 때 가방이 조금 더 가벼워졌다는 거. 덕분에 여행의 피로도가 줄어들어서 몸이 많이 편하더라고요. 물론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만족스럽기에 믿고 사용하는 것이지만요.
가벼운 스냅사진이나 시원시원한 화각의 풍경사진을 찍기에 참 좋은 G5X . 제주도여행을 갔다가 차한잔 마시러 간 카페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사실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DSLR을 들이대는 게 좀 많이 미안했는데 작아서 눈치를 덜 보게 되더라고요.
너무 예쁜 카페죠? 스타일리쉬하고 모던하면서도 음료도 맛있었어요.
요즘 제주도에 괜찮은 카페가 너무 많아서 마냥 즐거워요.
유채꽃이 있는 풍경을 담아봤는데요.
아쉽게도 바다가 아주 푸르지는 않았지만 노란 유채꽃만은 너무 예뻤어요.
이젠 제주도를 넘어 베트남 다낭으로 날아가봅니다.
다낭여행은 3박5일로 다녀왔었는데요. 동양 최대의 백사장으로 유명한 미케비치앞 호텔에 묵어서 바다를 수시로 볼 수 있었다는 것도 좋더라고요.
저는 공교롭게도 동남아와 그렇게 친하지 못하게 지냈어요.
동남아의 매력을 뒤늦게 알게 된 격이죠. 그리고 그 중심에 베트남이 있답니다.
베트남의 매력에 빠졌거든요. 하노이의 활기차고 매력적인 풍경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다낭의 호이안은 또 다른 분위기로 저를 즐겁게 해주었어요. 사진찍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사람들, 건물, 음식, 역사 등 호이안은 우리나라 여행자들뿐 아니라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곳이에요. 낮의 풍경도 멋지지만 밤의 풍경이 특히나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나무배를 타고 주변을 돌며 여행을 하는 것도 매력적이겠죠?
모든 순간이 포토제닉하다는 표현을 하곤 했는데요.
그만큼 사진을 찍을게 많기도 하고 색다르기도 해요.
하노이에 가면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먹는 쌀국수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다낭은 하노이보다 쌀국수집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대신 다른 먹거리들이 만족을 준답니다.
베트남음식을 너무 사랑해요 ㅜ.ㅜ
호이안투어는 오후에 시작해서 저녁의 야경까지 보고 오는데요.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정말 환상적이더라고요. 다른 곳에서 있다가 뒤늦게 사진 찍느라 많이 즐기지는 못했어요.
제가 파워샷 G5X를 여행 카메라, 서브카메라로 좋다고 하는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한 가지! 밤에 찍어도 노이즈가 많지 않다는 것이 굉장히 크게 작용해요.
워낙 제가 사용하고 있는 캐논 DSLR 6D가 노이즈가 적어서 그런지 유난히 노이즈가 심하게 보이는 카메라들이 있더라고요.
G5X는 밤에도 강하다는 사실!
호이안이 유명한 건 이 알록달록한 등이 있는 풍경인데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숙소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언젠가 꼭 다시 가보려고 마음먹었답니다!
제가 묵었던 다낭 호텔 퓨전스위트의 수영장 풍경이에요.
16층에 묵었는데 줌으로 당겨서 찍었어요. ㅋㅋ
광학 4.2배 줌의 위력!
외국인 커플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너무 편하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 부럽더라고요~
16층에서 찍은 사진 맞습니다~ 맞아요~
수영장 바로 앞이 해변이라서 해변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도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아직은 조금 추울 텐데~ 여행은 추위도 잊게 하는가 봐요 ^^
우리나라처럼 항구가 발달해 있는 게 아니라서 바다에 그대로 배를 묶어 둔다고 하는데요. 이 둥근 배를 타고 해변에서 바닷가의 배까지 가더라고요. 잡아온 물고기를 다시 이 배에 싣고 오가기도 한답니다. 신기한 풍경이죠.
동양 최대의 백사장이라는 말이 이해가 가시나요?
호주에 골드코스트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다낭의 미케비치가 있는 격인 거죠.
날씨가 뿌옇지만 해변의 풍경은 멋졌어요.
여행의 마지막 날 다녀온 바나산. 나중에 자세히 소개를 해 드리겠지만 우리나라의 테마파크 같은 곳이에요. 유럽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산에 자리하고 있어서 엄청 긴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는 것이 특이하답니다.
시야가 조금 뿌옇지만 운무를 볼 수가 있었는데요.
날씨가 좋았다면 정말 멋졌겠죠? 편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볼 수 있는 풍경이 이 정도~
하이엔드 카메라 G5X 하나 들고 여행을 가도 좋을 정도로 신뢰하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여행을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다양하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더라고요.
이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나이가 들면서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아요 ^^;
캐논의 하이엔드 카메라의 기술이 점점 좋아지면서 훌륭한 카메라들이 자꾸 등장하는 덕분에
꼭 DSLR만 고집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건 정말 여행자의 마음에 안도감을 준답니다.
오늘도 가볍게 들고~ 여행을 즐겨야겠어요!
'여행정보 > 여행용 카메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용 카메라 : 2022년 하이킹과 배낭여행을 위한 최고의 카메라 (0) | 2022.05.15 |
---|---|
여행용 카메라 : 2022년 최고의 포인트 앤 슛 카메라(모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용하기 쉬운 카메라) 컴패트 (0) | 2022.05.15 |
여행 아이템 : 최고의 여행용 카메라 추천 best Item (0) | 2022.05.15 |
여행용 카메라 : 2022년 여행을 위한 최고의 컴팩트 카메라 (0) | 2022.04.09 |
올림푸스, 여행 사진에 최적화된 16.6배율 줌 렌즈 12-200mm 출시 (0) | 2019.04.02 |
여행 카메라 : 여행 카메라 선택하기:고프로/미러리스/DSLR 등 (2) | 2016.06.02 |
여행 카메라 : 브랜드별 최신 미러리스 비교 - 미러리스 추천, 카메라추천 (0) | 2016.06.02 |
여행 카메라 : 두 번째 제주도 여행, 카메라는 몰라도 ‘캐논 750D’ (0) | 2016.06.02 |
여행 카메라 : 나의 사랑스런서브카메라 캐논 미러리스 M3 (0) | 2016.06.02 |
여행 카메라 : 여행카메라추천 캐논 DSLR 70D (0) | 2016.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