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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세이셸

세이셸 : 세계 유명인들의 단골 휴양지 '세이셸'의 매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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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라디그섬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최근 세계 유명인사들 사이 뜨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인도양의 휴양섬 세이셸이다. 인도양 한가운데 마다가스카르와 모리셔스의 북쪽에 위치한 세이셸공화국은 최북단 버드 아일랜드부터 최남단 알다브라섬까지 인도양에 흩뿌려진 115개 섬으로 이뤄진 나라다. 지리적으로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 있지만 사뭇 다른 풍광과 분위기를 지녔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순백의 산호해변을 부드러운 듯 웅장한 화강암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래서 일까? 영국의 윌리엄왕세손,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가 이곳을 허니문 장소로 선택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도 여기 해변에서 휴양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축구스타 베컴 부부는 결혼 10주년 여행지로,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K 롤링은 재충전 장소로 세이셸을 즐겨 찾는다. 대체 세이셸이 어떤 곳이기에 이처럼 내로라하는 세계적 명사들이 다투어 찾는 것일까?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보았다.

세계적 희귀종인 세이셸의 육지거북. 갈라파고스섬보다 더 많은 육지거북이 서식하고 있다. .
◆세계적 명사들의 단골 휴양지 세이셸의 매력

'인도양의 파라다이스'라는 별칭이 따르는 '세이셸'은 우리 여행객들에게는 발음조차 어려운 낯선 곳이다. 하지만 유럽 여행객들에게는 일생의 로망에 다름없는 럭셔리 휴양지-허니문 명소로 통한다. 섬나라 세이셸은 우선 바다부터가 아름답다. 순백의 산호해변에 넘실대는 물결은 에메랄드, 아쿠아 블루, 네이비 칼라가 띠를 이루며 환상의 빛깔을 담아낸다.

빅토리아시내 참치 조형물. 세이셸은 참치잡이 어업이 성행한 곳이다.
특히 세계적 명품 해변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모래사장과 바다만 있는 몰디브와는 달리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지루하지가 않다. 사탕 수수밭이 이국적인 인근 모리셔스와는 컨셉이 비슷한 듯 하나 풍광만큼은 서로 다르다. 에코 아일랜드로 통하는 뉴칼레도니아, 세계 일등 해변 타히티와도 그 느낌이 다르다. 부챗살처럼 펼쳐진 고운 산호해변 곳곳에 집채만 한 화강암들이 병풍처럼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바윗덩어리들은 장구한 세월 속에 부드럽고도 유려한 곡면으로 해변과 조화를 이루며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멋진 풍광을 담아낸다.

세이셀은 해양레포츠의 천국이기도 하다. 스노클링, 스킨스쿠버다이빙, 바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필리핀 팔라우와 더불어 세계적 다이빙 포인트로도 꼽힌다. 세이셸 바닷속에는 인근을 지나던 수많은 선박들이 난파되어 수장돼 있다. 이들이 바로 산호와 물고기의 서식처로 천혜의 다이빙 포인트를 일궈 놓은 셈이다. 산호초와 함께 해변의 거대한 화강암 군락도 손맛 좋은 낚시 포인트를 곳곳에 펼쳐 놓았다.

보발롱 비치의 아이들
해변을 벗어나면 바로 울창한 원시림이다. 진귀한 식물의 보고인 숲은 환초에 부서지는 파도가 실어 나르는 맑은 공기와 더불어 세이셸을 청정 에코 여행지로 만드는 근간이다. 바닷가 인근 숲에서는 세계적 희귀종 자이언트 육지거북이(세이셸 알다브라 거북)도 만날 수 있다. 남미 갈라파고스 군도보다 더 많은 육지 거북이 살고 있는데, 자이언트거북은 최장 250년을 사는 개체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될 만큼 장수 동물이다. 인간의 손이 덜 탄 청정 자연이 천수의 비결 중 하나일 성 싶다.

15억년 세월을 지켜온 원시 동식물을 접하며 오르는 마헤섬 몬셰이셸로아산(해발 920m) 트레킹 코스는 세이셸의 청정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등산 루트다. 정글을 헤치고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바다위에 점점이 떠있는 세이셸 군도가 발아래 펼쳐진다. 과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하는 '인도양의 진주', 영국 BBC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으로 꼽은 이유를 실감할 수가 있다.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대표 섬 기행

세이셸은 주도인 마헤섬 등 115개의 섬을 거느리고 있다. 그 중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명소 3곳이 있다. 수도가 있는 마헤섬, 라디그섬, 플랄린 섬이 그곳이다.

발레드메 국립공원 코코 드 메르 숲길
▶활기찬 크레올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헤섬'

세이셸은 바다영토가 방대하다. 남북 끝섬의 거리가 1100km에 이를 만큼 해양자원이 풍부하다. 하지만 전체 인구가 9만여 명에 이를 만큼 그 수가 아주 작은 나라다. 하지만 유럽인과 아프리카인, 인도인, 크레올(혼혈 백인) 등 여러 종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관계로 독특하고도 다양한 문화를 한꺼번에 접할 수가 있다. 그중 '크레올 문화'는 세이셸 전통문화를 상징한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문화가 혼합된 것으로, 수도 빅토리아를 중심으로 해마다 크레올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인구 6만의 빅토리아는 지구촌에서 가장 작은 수도로도 통한다. 중심지는 레볼루션 애비뉴와 퀸시 스트리트. 이곳에는 갤러리와 마켓이 있어 공예품 등 토속 예술품 등을 만날 수가 있다. 빅벤 시계탑을 중심으로 박물관, 식물원, 가톨릭 성당, 힌두교 사원, 재래시장 등을 둘러보는 데 반나절이면 족할 만큼 단출하다. 중앙 시계탑 뒤쪽에 자리한 재래시장에서는 주변 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대형 참치와 홍돔 같은 생선, 야채, 향신료, 액세서리, 의류 등 풍성한 장구경이 가능하다.

코코 드 메르 씨앗
마헤섬은 북쪽과 남쪽에 해변이 고루 발달해 있다. 북쪽 보발롱 지역은 빅토리아와 가까운 데다 버자야 등 합리적 가격대의 리조트가 들어서 있어 세이셸을 찾는 배낭-일반 여행자들이 주로 머문다. 보발롱 비치는 인도양의 황홀한 낙조 감상 포인트로도 통한다. 반면 남쪽 해변은 인적이 드문 때 묻지 않은 곳들이다. 따라서 주로 럭셔리 리조트가 자리하고 해양 레포츠의 명소로 통하는 곳이다.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에는 빅토리아에서 시작해서 카페와 리조트가 밀집해 있는 북부지역을 돈 후 다시 빅토리아에서 남서쪽 해변으로 이동하는 드라이브코스가 일반적이다.

앙세라지오 해변
▶15억 년 원시림이 보존된 프랄린섬

세이셸 섬기행의 묘미로 치자면 프랄린 섬을 빼놓을 수가 없다. 세이셸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프랄린섬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발레드메 국립공원과 섬의 북서쪽에 위치한 앙세라지오 해변이 자리하고 있다. 본섬인 마헤섬에서 경비행기로 15분, 고속 페리로 50분이면 닿는다.

발레드메 국립공원에는 세계적 희귀종 '코코 드 메르' 야자수 군락지가 있다. 남성과 여성의 상징을 각각 닮아 '에로틱 코코넛'으로도 불린다. 코코 드 메르는 세이셸에서만 서식하는데, 이곳에만 6000그루가 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에덴의 동산'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코코 드 메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씨앗이다. 무게가 무려 25kg에 이른다. 마침 공원 초입에는 씨앗과 열매를 전시해 직접 들고 만져 볼 수가 있다. 이처럼 희귀한 코코 드 메르 야자수는 그 열매가 세이셸의 상징으로도 통한다.

마헤섬 빅토리아 시내와 항구 전경
발레드메 국립공원은 15억 년 전 곤드와나 대륙 시기부터 존재해 온 그야말로 원시림이다. 18세기 프랑스가 이 땅을 차지하기 전까지 사람이 정주하지 않았고, 인근 해적과 탐험가들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을 따름이다. 코코 드 메르 야자수가 우거진 숲길을 산책하노라면 다양한 새들의 지저귐 속에 북반구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숲의 기운과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다.

프랄린섬의 대표 해변은 앙세라지오다. 그 풍광이 빼어나 기네스북에 까지 올랐다. 아쿠아빛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연인, 가족들과 그늘 속에서 망중한을 맛보는 휴양객의 모습에서 진정한 여가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프랄린 섬은 마헤 섬에서 고속 페리로 약 50분(경비행기 15분) 정도의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라디그섬의 자전거 여행
▶세이셸의 대표 풍광을 담고 있는 '라디그섬'

'하얀 산호 모래 해변과 어우러진 화강암 군락' 세이셸의 전형적인 풍광이다. 라디그섬을 찾으면 그 진수와 맞닥뜨릴 수 있다. 해변 곳곳에 쌓여 있는 화강암 군락에서는 오랜 세월의 흔적과 함께 대자연의 신비가 느껴진다. 섬 속에 펼쳐진 원시의 목가적 풍광을 감상하기에는 자전거와 우마차가 그만이다. 자전거를 대여해 서너 시간이면 섬 주위를 둘러 볼 수 있으니 이만한 레포츠가 따로 없다.

환상의 해변을 굽이돌다, 이내 원시림 속으로 난 숲길을 내닫자면 폐부 깊숙이 열대림의 청신한 기운이 파고든다. 주요 포인트마다 볼거리 체험거리도 즐비하다. 자이언트거북을 만나 먹이도 주고, 전통 연자방아로 코코넛기름 짜는 모습도 체험한다.

세이셸에 있는 41개의 크고 작은 화강암섬 중 으뜸 해변은 라디그섬에 있는 '앙세 소스 다종 해변'이다. 세이셸을 대표하는 해변답게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주 촬영 배경 이었다. 인간의 때가 타지 않은 순수한 자연미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햇빛의 움직임에 따라 빛을 달리하는 화강암 바위들은 라 디그 섬의 기묘하고도 신비한 이미지를 곧잘 담아낸다. 아쿠아빛 바다를 넘어 산호 해변으로 밀려드는 하얀 포말은 머릿속을 다 개운하게 해준다.

라디그섬 앙세 소스 다종 해변의 풍광
세이셸에는 포시즌, 반얀트리 등 고급 리조트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라디그섬에서는 '르 도맹 드 로랑제라(일명 '르 도맹 리조트')가 럭셔리 숙소로 통한다. 특히 세이셸루아 마을을 연상케 하는 바위 많은 산비탈에 옹기종기 자리한 빌라형 객실이며, 바위와 나무를 그대로 살린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특히 거대한 화강암 사이에 자리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스파도 압권이다.

◆여행메모

▶가는 길=현재 우리나라에서 세이셸까지 직항 편은 없다. 인천공항에서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면 두바이를 거쳐 세이셸로 향할 수 있다. 두바이까지 9시간, 두바이~세이셸이 4시간 가량 소요된다. 아부다비, 도하를 경유하는 항공편도 있으며, 에어세이셸이 홍콩~세이셸 운항을 시작했다.

지형지물을 살린 자연친화적 스파
▶세이셸 기본 팁

◇세이셸공하국=18세기 프랑스 지배, 이후 영국 식민지를 거쳐 197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인구는 9만여 명. 수도 빅토리아에 6만 명 이상이 거주한다. 공용어로 영어, 프랑스어, 크레올어가 함께 사용된다. 화폐는 세이셸 루피(SCR). 1루피는 한화 100원 정도다. 유로, 달러화도 통한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5시간이 느리다. 기온은 연중 섭씨 22~32도. 골프장은 두 곳이 있다.

세이셸의 전형적 풍광을 담고 있는 라디그 섬 해변 전경.. 거대한 바위가 해변과 조화를 이뤄 이채롭다.
▶두바이 하루 관광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이 코드셰어로 세이셸 항로를 운항한다. 비행기 환승 시간이 한나절 이상 뚝 떨어져 있어 인천 공항에서 두바이에 도착하는 날과 세이셸에서 떠나 돌아가는 날 각각 알차게 두바이를 즐길 수 있다. 두바이 시내와 아랍 최대의 금 수크(전통시장), 공작새 수백 마리를 풀어 키우는 두바이 왕궁 앞 등을 둘러보는 시티 투어, 사막투어, 면세쇼핑, 두바이몰 분수 쇼 등을 즐길 수 있다.

▶세이셸 여행상품= 세이셸 여행상품은 세이셸 여행 전문기업 ㈜인오션 M&C(02-737-2536)에서 7~10일 일정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요금은 200만원 중반대부터다.

▶문의= 세이셸관광청(02-737-3235, www.visitseychelles.co.kr)

세이셸 라디그해변의 모습. 곳곳에 자리한 화강암 군락이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천국에서 즐기는 에코마라톤

인도양의 파라다이스를 달린다!

세이셸명예총영사관, 세이셸체육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오션M&C가 주관하는 '제6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가 지난달 24일 세이셸 마헤섬 보발롱 해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국 BBC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천국'으로 꼽은 '인도양의 진주'세이셸에서 펼쳐진 에코마라톤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달리는 대회로도 유명하다. 보발롱 해변부터 이어지는 푸른 바닷가와 백사장, 오르막과 내리막에서 만나는 마헤섬의 빼어난 절경이 주자들의 지루함을 크게 덜어 준다.

두바이 바다를 매립해 만든 신도시의 리조트 전경. (두바이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1300여 명의 건각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기록도 풍성해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 공식대회(AIMS) 인증이후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마라톤 남자부문은 세이셸의 시몬 라비쉬가 3시간 1분 36초로 1위를, 여자 부문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모니카 볼스터가 3시간 33분 44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풀코스 포함 총 1066명이 완주를 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에어세이셸 왕복 항공권(2인)과 세이셸 리조트 숙박권(6박), 현금 상금 500달러가 수여됐다.

동창 '세이셸 에코 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이 출발 총성을 울리고 있다.
이색 참가자로 독일에서 온 72세 아히이너할머니가 풀코스를 완주해 큰 갈채를 받았다. 한국에서도 연산오계 지킴이 지산농원 이승숙대표와 김종섭 이사가 오골계 깃털을 이용한 치장으로 완주를 해내 주목을 끌었다.

정동창 세이셸명예총영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세이셸공화국에 조건 없는 지원과 봉사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열심히 펼쳤다. 그 결과 올 초 세이셸공화국 정부로부터 외국인 최초로 스포츠문화훈장을 받았다. 정 총영사는 세이셸공화국과 우리의 외교, 경제 , 문화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인 정동창세이셸명예총영사는 "세이셸 명예영사로 처음 임명되었을 때, 이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고민 했다"면서 "세이셸 국민의 건강과 단합, 외국인 관광객 유치, 그리고 세이셸 국가의 이미지 제고를 생각하며 마라톤대회를 만들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정 영사는 "세이셀에코마라톤대회가 6회 대회를 이어오며 세이셸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등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후원을 통해 세계적 명품 마라톤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굳센 의지를 밝혔다. 정 영사는 또 이 자리에서 이번 대회 참가비의 30%를 세이셸 재해복구 기금으로 기부했다.

세이셸공화국의 베리 푸어 특임대사는 답사를 통해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는 세이셸에서 개최되는 연간 국가 이벤트 중 4대 이벤트로 성장했다"면서 "세이셸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의식을 일깨워준 정동창 주한 세이셸 명예총영사의 헌신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본 대회 개최와 더불어 보발롱 버자야 리조트에서는 대회 시상식을 겸해서 한국의 밤 갈라디너 행사가 펼쳐졌다. 주한 세이셸관광청이 한국의 맛과 미를 참가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기획 이벤트다. 이 자리에는 대회 우승자 및 세이셸공화국 빈센트 메리통 사회개발청소년체육부 선임장관, 장폴 아담 외교부 장관, 셜린 나이큰 문화관광부 차관, 데니스 로즈 사회개발청소년체육부 차관, 베리푸어 특임대사 등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가했다.

한편 대회 전날에는 세이셸 에코마라톤 전야제가 세이셸 국제컨퍼런스 홀에서 펼쳐졌다. 한국 공연단(순천시립 예술단)은 삼도사물놀이와 창작 한국무용, 판소리와 사물판굿 등을 선보였으며, 세이셸 공연팀은 세가와무티야 등의 민속 춤과 현대 무용을 선보이며 소통의 장을 펼쳤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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