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종
눈부시게 빛나는 파란 하늘, 에메랄드 빛 바다, 바람에 춤추는 야자수들…. 관광과 휴양 그리고 쇼핑까지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괌은 영혼의 안식처라 불릴 만 한 여행지다. 때문에 괌은 신혼 여행객이나 가족단위 관광객 모두가 오감 만족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괌의 또 다른 장점은 뛰어난 접근성. 인천공항서 비행기로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덕분에 최근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 폭발 등으로 일본 여행이 어렵게 되자 그 대체 여행지로 톡톡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이크로네시어 몰
◆눈이 즐거운 볼거리 

▶아름다운 해변=드넓은 백사장을 가진 아름다운 해변이 섬 특성상 여러 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이판, 건, 탈라포포, 리티디안 비치 등은 잔잔한 파도와 적당한 수온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투명한 바다 속을 헤엄치는 열대어들과 산호도 특별한 장비 없이 스노클링 만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사랑의 절벽=괌이 스페인 식민지 시절 스페인 장교의 구혼에 못 견딘 차모로족 여인이 자신의 연인과 함께 머리를 묶어 투신한 슬픈 전설을 지닌 곳이다. 이곳을 방문, 사랑의 약속의 징표로 걸어놓은 자물쇠와 종을 치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사랑의 종'이 있어 신혼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해양수족관 '언더워터월드'=총 2층 규모로 세계 최장 터널 수족관을 자랑하는 언더워터월드는 약 100종의 해양생물 500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머리위로 지나는 상어, 가오리 등 물고기들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 여행객에겐 필수 여행 코스다. 

▶샌드캐슬쇼=화려한 마술과 무용수들이 펼치는 환상 무대는 라스베이거스쇼를 압도한다. 무대와 객석이 근접해 있어 눈앞에서 펼쳐지는 매직 마술과 공중을 날아다니는 밧줄쇼는 관객들을 꿈의 세계로 인도한다. 
◇인천공항서 4시간 남짓, 접근성이 뛰어난 괌은 관광과 휴양, 쇼핑까지 여행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여행지다. 사진은 괌 해변 전경.<사진 제공=괌 관광청>
◆가슴이 뛰는 즐길 거리 

▶해양레포츠=요트를 타고 20분만 나가면 파도를 따라다니며 재주를 부리는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오색 빛깔 물고기들을 눈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 등도 인기다. 이 밖에 제트 스키, 카약, 낚시 등도 즐길 수 있다. 

▶정글 체험=도심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강에 도착하면 정글 크루즈를 타고 강을 내려가며 울창하게 우거진 열대 나무들과 동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골프 체험=자연 그대로의 해안선을 살린 코스에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골프는 이미 마니아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레오팔레스 컨트리클럽, 망길라오 골프클럽, 괌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 등이 대표적이다. 

유명 휴양호텔-리조트가 들어선 괌 해변.
◆마음이 편안한 휴식처 

▶아웃리거 괌 리조트=세계 유명 호텔 체인으로 쇼핑몰의 중심인 투몬 지구 중심에 있다. 최근 600개 객실을 리모델링해 더욱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저녁 무렵 호텔 바에서 칵테일이나, 음료 등을 마시며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PIC괌=총 770개의 객실을 보유한 괌 최대의 호텔로 4만평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키즈클럽은 클럽메이트와 함께 미술, 공작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호텔 니코 괌=전 객실이 바다 전망으로 보는 곳마다 투몬 베이 뷰와 파란 바다가 정면으로 펼쳐지는 중앙 뷰가 일품이다. 또한, 괌 최장의 워터 슬라이드가 있어 가족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쇼핑이 행복한 괌 

섬 전체가 면세구역인 괌은 쇼핑 천국이다. 최신 유행하는 브랜드의 예쁜 디자인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가히 '쇼핑 천국'이라 할 수 있다. 

▶DFS 갤러리아=괌에서 가장 번화한 플레저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패션, 뷰티, 부티크 등에서 유명 브랜드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쇼핑 중 시장할 때는 2층에 위치한 플래닛 할리우드에서 식사나 가벼운 음료도 마실 수 있어 편하다. 또 전화로 요청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무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네시아 몰=데데도에 위치한 괌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뉴욕 고급 백화점 메이시스를 비롯해 총 130개의 전문 매장이 입점해 있다. 시기에 따라 유명 제품들을 25~30% 세일하고 있으며 매장 중앙에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추고 있다. 

▶K-마트=연중무휴 영업하고 있는 거대한 미국식 할인 마트다. 괌에서도 가장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으로 현지 주민과 실속파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괌 여행메모 

괌은 15개 섬으로 이루어진 마리아나 군도 중 최남단에 위치해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이면 도착한다. 인구는 약 16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3분의 1 크기다. 미국령 자치지역으로 한국 여권 소지자는 미국 비자 없이도 45일 미만 체류할 수 있다. 

◇여행 문의= 괌 정부 관광청 한국사무소(02-725-3107, www.welcometoguam.co.kr). 라이브괌(070-8637-8708, www.liveguam.co.kr) 


◆"클린 앤 세이프!(Clean and Safe!)" 

에디 B. 칼보 괌 지사는 "일본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을 걱정하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이곳 괌만큼은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칼보 괌 지사와 몇몇 긴급 대응 정부기관 대표들은"간혹 일부 관광객 중에는 안전 여부를 문의 하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와 오해로부터 빚어진 결과이며, 괌은 청정하고, 안전한 관광지"라고 전했다. 또한 칼보 괌 지사는 "괌 국토 안전청 및 괌 주방위군이 일본으로부터 오는 대기, 수화물, 우편물 등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필라 라구아나 괌 관광청장대행은 "일본 주둔 미군과 그 가족이 이곳으로 이동해 있는 것만으로도 괌이 안전지대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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