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관광청, 여행플러스와 손잡아
테푸이아 랜선 투어 진행
간헐천, 마오리 부족 전통 춤..
1시간 동안 볼거리 풍성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꿈만 같은 시기다. 코로나19가 전파된 지 꼬박 2년이 지났지만 변이 오미크론이 덮치며 긴장을 풀 수 없게 되었다. 멀리 여행을 계획한 사람도 다시 조여진 국경에 발을 돌릴 수밖에 없는 시기다.
이럴 때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해결사가 있다. 바로 랜선 투어다. 현지 전문 가이드와 영상 통화하듯 간편하고 직접 여행을 간 것처럼 자세한 신개념 투어다. 1년 사이에 랜선 투어를 16회 진행하며 호응을 이끈 네이버 여행플러스가 지난 10일, 뉴질랜드 관광청과 손잡았다. 네이버 여행플러스TV를 통해 뉴질랜드 테푸이아 현지 랜선 투어를 진행했다.
뉴질랜드 테푸이아의 신비로운 자연 경관이 화면을 뚫고 사람들의 외마디 함성을 불러냈다. 테푸이아는 최대 13m까지 솟구치는 간헐천을 지닌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의 가장 유명한 지열 지대다. 현지가이드 폴이 보여주는 테푸이아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은 뉴질랜드 특유의 청정 자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 동네 아이들 두 명이 간헐천에서 목욕을 즐기는 모습도 그대로 전해졌다.
뉴질랜드 전통음식을 맛보는 ‘먹방 투어’도 진행했다. 가이드는 현지인 타마티의 도움을 받아
직접 익힌 항이를 먹어보았다. 항이는 감자, 옥수수, 닭다리 등을 도시락처럼 한데 넣어 땅속에서 익혀 먹는 음식이다. 점심시간에 방송한 지라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시청자는 “트러플 오일을 챙겨가야겠어요”라며 벌써부터 여행 계획을 짜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마오리 부족에게 뉴질랜드 전통 하카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랜선 투어를 위해 부족에서 가장 용맹한 전사들이 직접 환영식을 진행했다. 마오리 전통 춤인 ‘하카 포휘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레 만들었다. 어렵지 않은 동작이라 폴 가이드도 잘 따라 할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뉴질랜드 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라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아이디 준찬민맘 시청자는 “여행플러스에서 12월에 제게 뉴질랜드 여행을 선물해 주었어요”라고 전했다. “8년 전에 다녀온 곳이네요. 지금도 잘 있어 반가워요”라며 예전 행복했던 뉴질랜드 여행을 떠올리는 시청자도 있었다. 테푸이아 랜선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걸 보여주었다.
[정연재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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