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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인만 간다는 최고의 여행코스 Best 5!(필수 추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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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 인도네시아어를 배우면서 발리에 대한 동경을 품고 그곳에서 6개월 정도 살아본적이 있다.
당시 내가 경험한 발리는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었다.
하지만 관광지는 아름다운 자연만으로 충족되지 않는법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볼거리,즐길거리가 갖춰진 곳이야 말로 진정한 관광지가 아닌가 싶다.
인도네시아 발리가 바로 그런곳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살면서 느낀 발리가볼만한 곳중 발리명소 BEST 5 를 꼽아볼까 한다..
혹시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발리 명소 BEST 5

 

먼저 지도에 소개하고 싶은 5곳의 발리 명소 BEST 5가 표시되어 있다.
발리는 생각보다 넓은 섬이지만 관광객들이 이동할 곳은 공항 주변에서 그리 멀지 않다.
다만 우붓(UBUD)만 공항으로부터 1시간 가량 떨어져 있을 뿐이다.
그외 다른 관광지는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30분 이내로 모두 이동할 수 있다.

 

각 발리 명소는 각자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1. 꾸따 해변 (Kuta Beach) 

 

 

 

 

 

발리명소 BSET 5 중 첫번째는 꾸다 해변(Kuta Beach)이다.
꾸다 해변(Kuta Beach)는 발리의 가장 대표적인 해변으로서 발리 웅우라이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다.
꾸따 해변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인들도 대표적인 데이트 장소로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꾸따 해변이 이토록 유명해진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해변과 놀기에 적당한 파도

꾸따해변은 해변의 길이만으로는 단연 발리에서 가장 긴 해변이다.
수많은 관광객들과 발리 사람들 모두가 온다 하더라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건 한적함과 여유뿐이다.
전선줄하나없이 탁트인 넓은 해변에서는 발바닥까지 오는 파도선부터 지평선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필자가 살고 있는 해운대의 파도를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적당히 놀기 좋은 파도도 한몫한다.
그래서 꾸따 해변에는 서핑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연습장소이기도 하다.

쇼핑몰과 펍들이 붙어있는 해변

꾸따 해변의 또 다른 장점은 쇼핑몰과 펍들이 해변 바로 옆으로 인접해 있다는 점이다.

 

 

 

 

 

 

 

 

해변에과 차선 하나로 모든 mall 과 pub들이 줄지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초저녁부터 밤이 되면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음악과 술을 즐기며 맘껏 자유를 즐기기도 한다.
자유와 낭만이 공존하는 곳이다.

황홀한 선셋 비치

꾸따 해변에서 빼놓을수 없는 장관중 하나는 바로 선셋이다.

 

 

 

 

 

 

 

꾸다 해변의 노을 (Kuta Beach)

드넓은 해변의 지평선으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왜 최고의 데이트 장소인지를 알게 된다.
발리에 여행을 갔다면 꼭 보고와야할 최고의 장소이다.

2. 짐바란 선셋 비치 (Jimbaran Sunset Beach) 

 

 

 

 

 

 

씨 푸드 (Sea Food)

 

발리명소 BSET 5 중 두번째는 짐바란 비치(Jimbaran Sunset Beach)다.
짐바란 비치(Jimbaran Sunset Beach)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바로 씨푸드이다.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공항에서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으로서
보라카이에 디딸리빠빠가 있다면 발리에는 짐바란 씨푸드가 있다.

 

 

 

 

 

 

 
 

 

 

오후 3-4시가 되면 일반적인 해변이 거대한 해변 레스토랑으로 변한다.
선셋 비치라는 명칭답게 아름답게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낭만과 함께 씨푸드를 먹는다.

 

필자가 발리에 살때는 현지인과 함께해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지만
요즘은 패키지여행자들에게 책정된 코스 가격이 있어서 디스카운트가 어렵다.

 

그래도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여러본 가본 경험자로서 객관적 평가표를 만들어 보았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그리고 금전적 여유에 따라서 주문하면 좋을 듯하다.

 

 

 

 

 

 

 

짐바란 씨푸드 싸게먹는 법

 

짐바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씨푸드뿐만이 아니다.
대표적인 선셋비치의 명성 답게 식사를 하며 바라보는 해지는 장면은 세계 어디에서도 겪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짐바란 해변의 노을

 

해외의 정취답게 해변에서 쾌한 음악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티켓을 살까말까 고민하고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3. 스미냑 (seminyak)

 

 

 

출처 : 스미냑 비치 리조트

 

 

 

발리명소 BSET 5 중 세번째는 스미냑(Seminyak)이다.

값비싸고 필요이상으로 고급스러운 호텔과 숙소가 모두 울루와뚜와 짐바란 그리고 누사두아에 몰려 있다면
가격대비 훌륭한 숙소들은 모두 스미냑(Seminyak)에 몰려 있다.

 

 

 

 

 

 
 

 

 

거대한 리조트부터 개인만 사용할 수 있는 풀빌라, 수영장이 딸린 호텔들까지
각자의 취향에 정확히 맞는 숙소들을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묶고 싶은 숙소가 많다는건 그만큼 많은 유동인구를 품고 있다는 증거다.
그래서인지 스미냑거리는 언제나 외국인과 데이트,쇼핑하는 인파로 늘 붐빈다.

 

 

 

 

 

 
 

 

 

하지만 스미냑의 진짜 매력은 밤부터 시작된다.
많은 Pub들과 레스토랑들이 문을 열기 시작하면
이곳 저곳에서 음악과 향기가 풍겨져 나오고 뜨거웠던 발리는 어느새 자유로운 거리로 바뀐다.

 

 

 

 

 

 
 

 

 

일부 유명 레스토랑들은 초저녁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을 정도로 붐빈다.
만약 스미냑까지 왔다면 이미 널리 알려진 레스토랑을 한군데쯤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레포츠보다 휴양과 자유를 찾는다면 스미냑을 추천한다. 


4. 누사두아 비치 (Nusa Dua Beach)

 

 

 

 

 

발리명소 BSET 5 중 네번째는 누사두아비치(Nusa Dua Beach)이다.

 

누사 두아(Nusa Dua) 는 두개의 섬이라는 명칭에 맞게 발리안의 또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다.
필자가 느낀 누사두아는 인도네시아라는 동남아 환경이 아닌 마치 유럽인듯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고급 호텔과 빌라, 그리고 유럽식 건물들이 이곳에 몰려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서양 사람들이 발리를 오면  
꼭 들러서 휴식을 취하는 곳이 바로 이곳 누사두아이다.
길고 넓은 해변 뒤로 깨끗하게 잘 닦인 도로들로
스케이트보드,자전거,인라인등을 즐기는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다.

 

 
 
 
 
 
 
 

 

 

누사두아 해변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깨끗하고 새하얀 백사장때문이다.
에메랄드빛의 해변은 먼 곳까지 얕은 수심을 가지고 있어, 아이를 가진 가족이 함께 놀기 적합한 곳이다.
무릎까지 오는 백사장 해변에 성인 주먹 두개만한 돌이 있다면 주위를 잘 살펴보길 바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니모를 볼 수 있을지도...

 

다만 현지인이 말하길 누사두아 해변에서 보이는 절벽가는 물뱀이 많으니 물놀이 할때 항상 주의할것.

 

※누사두아까지 갔다면 그리 멀지 않은 울루와뚜 해변도 꼭 가보길 권하는 바이다.

 

5. 우붓 (UBUD)

 

 

 

 

발리명소 BSET 5 중 마지막 다섯번째는 우붓(UBUD)이다.

우붓(Ubud)은 숲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야 말로 가장 발리다운 발리를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발리의 공예품들과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발리 전통 의상과 공예품, 그리고 인도네시아 공예품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우붓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외국인이 무엇인갈 살때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어디에나 있듯이 바가지 요금이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리의 경우 그 바가지 요금이 조금더 심한데, 가끔 본 가격의 100배 까지 부를 때가 있다.
따라서 만약 그 사람이 달러로 100달러를 부른다면 이렇게 대답하라.
"20달러 사자"
"사자(saja)"는 단지 라는 말로서 20달러에 흥정보자는 말이다.
그러면 이때부터 흔히 우리가 말하는 100,90,80,70,50 이런식으로 흥정이 시작된다.
50달러에 사도 50% 깍았으니 성공한셈. (하지만 사려하는 물건이 중요한게 아니라면 더 깍아보자.)

 

*혹시 필요할까 하여 밑에 인도네시아 숫자와 지폐 읽은 법을 정리해놓았다.
잘활용하시길..

 

 

 

 

 

 

 

 

우붓이 유명해진 또 한가지 이유는 바로 몽키포레스트때문이다.

 

 

 

 

 

 

 

 

이곳에선 야생 그대로의 수많은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이 손때가 전혀 타지 않은것 같은 울창한 숲 한가운데 있는 사원은 이제 사람들보다는 원숭이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원숭이에게 바나나를 주는 경험을 해볼 수 있지만,
원숭이들간의 서열로 인해 다소 사나운 장면도 목격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목에걸린 카메라,선글라스,모자,악세서리등을 조심하기 바란다)

 

 

 

 

 

 
 

 

 

우붓의 또하나의 매력중 한가지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큰 길과 골목 안으로 숨어 있다는 것이다 .
눈이 가는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카페의 정서를 즐기고 싶다면 절대 우붓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말그대로 휴식과 여유, 그리고 산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바로 이곳, UBUD이 제격이다.

 

이상? 살아본 사람이 말하는 발리가볼만한 곳, 발리 명소 BEST 5 포스팅을 마친다.

 
 
 
 
 
해당 글은 위드블로그를 통해 '이보희'님께서 작성해주신 여행기입니다.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발리여행

http://goo.gl/Jycc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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