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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마총 천마도(왼쪽)와 맥적산 석굴 경주 천마총 천마도(위)와 맥적산 석굴 천마도. 놀랍도록 닮았다.천마도. 놀랍도록 닮았다.](http://travel.chosun.com/site/data/img_dir/2015/02/25/2015022502431_0.jpg)
문명은 서로 섞이며 발전한다. 중국 석굴에서는 우리 조상들과의 인연을 짚어보게 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맥적산 꼭대기엔 천마(天馬)가 날고 있다. 천마총에서 나온 자작나무에 그린 천마도와 참 닮았다. 천마도 천마의 갈기와 꼬리 부분이 날개처럼 처리됐다면 맥적산 천마는 네 다리와 갈기, 꼬리는 보통 말 형상이다. 대신 이 천마 주변엔 하늘을 나는 사람을 그린 비천상과 구름 문양 등 '보조 출연' 문양들이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준다.
둔황 막고굴에선 고구려 무사들이 말 달리며 활을 쏘고 있다. 말이 달리는 방향과 반대로 상체를 돌려 시위를 팽팽하게 당겨 사슴을 겨냥하는 역동적인 모습이 고구려 고분의 수렵도와 꼭 닮았다. 막고굴에는 조우관(鳥羽冠)을 쓴 고구려 사람을 그린 벽화도 있다. 이곳에선 총 40개 굴에서 고대 한국인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발견됐다. 하지만 아직 중국 당국이 모두 공개하고 있는 건 아니다.
맥적산 꼭대기엔 천마(天馬)가 날고 있다. 천마총에서 나온 자작나무에 그린 천마도와 참 닮았다. 천마도 천마의 갈기와 꼬리 부분이 날개처럼 처리됐다면 맥적산 천마는 네 다리와 갈기, 꼬리는 보통 말 형상이다. 대신 이 천마 주변엔 하늘을 나는 사람을 그린 비천상과 구름 문양 등 '보조 출연' 문양들이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준다.
둔황 막고굴에선 고구려 무사들이 말 달리며 활을 쏘고 있다. 말이 달리는 방향과 반대로 상체를 돌려 시위를 팽팽하게 당겨 사슴을 겨냥하는 역동적인 모습이 고구려 고분의 수렵도와 꼭 닮았다. 막고굴에는 조우관(鳥羽冠)을 쓴 고구려 사람을 그린 벽화도 있다. 이곳에선 총 40개 굴에서 고대 한국인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발견됐다. 하지만 아직 중국 당국이 모두 공개하고 있는 건 아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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