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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을 떠나요

태국 :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은은한 미소 ‘왓 포 사원’ "태국, 지금 여행가도 즐겁고 아름다운 곳" "태국, 지금 가도 좋을까? 좀 더 지나야 갈 수 있을까?" 연말연시 휴가를 앞두고 이렇게 걱정했다면 기우에 불과하다. 태국정부관광청에서는 최근 태국(특히 방콕 근교 지역)의 홍수 피해 이후 침체됐던 태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2011년 12월12일부터 16일까지 3박5일간 일정으로 국제적인 미디어 팸 투어를 진행해 건재함을 알렸다. 전세계 350명의 미디어 관계자를 방콕으로 초청한 이번 미디어 팸 투어는 태국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이미 마쳤다는 점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조금만 둘러보아도 태국의 호텔, 쇼핑 플레이스, 사원, 오락 시설 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 중임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홍수가 태국의 관광 인프라에 끼친 영향은 미비.. 더보기
홍콩·마카오 맛 對 맛 자타 인정 '아시아 美食의 중심' 홍콩, 카지노 낀 마카오가 무섭게 추격 미슐랭 별 받는 레스토랑 속속 등장, 올해 홍콩 9곳 새로 받았지만 마카오도 7곳이나최근 발간된 ‘미슐랭 가이드 홍콩&마카오 2016년판’에서 최고 등급인 별 3개로 올라선 홍콩 랭엄호텔 중식당 탕코트(T’ang Court·唐閣)의 새우 요리(왼쪽)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 셋을 지킨 마카오 그랜드리스보아호텔 디에이트(The Eight·8餐廳)의 바닷가재 요리. 홍콩과 마카오, 두 도시의 치열한 미식 경쟁이 차츰 뜨거워지고 있다. /랭엄호텔·그랜드리스보아호텔 제공홍콩과 마카오는 중국 광둥성(廣東省) 주장(珠江) 삼각주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았다. 다정해 보이지만 치열하게 경쟁하는 형제 같은 두 도시다. 마카오가 형, 홍콩이 아우..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 눈 덮인 그곳. 캘리포니아로 떠나는 스키여행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아프리카 원주민어로 ‘큰 물’을 뜻하는 타호는 여의도 면적 147배의 큰 호수로 2012년 USA투데이에서 독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호수 1위로 뽑힌 곳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시에라네바다 산맥 중턱에 있는 이곳에는 10여 개의 스키 리조트가 있으며, 최상급의 설질을 자랑한다. 스키장은 보통 11월 말쯤 개장해 다음 해 4월까지 운영된다. 타호 지역에 있는 리조트 중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올겨울 휴가 시즌을 맞아 추천하는 리조트를 소개한다.헤븐리 마운틴 리조트(Heavenly Mountain Resort)레이크 타호(Lake Tahoe) 남쪽 호반에 있는 스키 리조트인 헤븐리 마운틴 리조트는 개관 60주년 기념행사를 12월 내내 진행.. 더보기
콜럼버스… 그 뿌리의 시작점 도미니카共 산토도밍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당시 신세계라 불렸던 미대륙을 처음 발견한 탐험가. 콜럼버스와 신세계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무엇보다 미국이 떠오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도 매년 콜럼버스의 날이라며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는 나라가 아닌가. 그런데 사실 콜럼버스가 처음 닿았던 대륙은 캐리비안의 섬들이었다. 바하마스(Bahamas)나 쿠바(Cuba) 같은 곳이다. 그리고 처음 유럽인들이 신세계로 자신들의 문명을 전파하기 시작했을 때 그 중심지가 되었던 곳 또한 미국 땅이 아니었다. 유럽인들이 처음 개척하고 이민자들이 뿌리내린 곳은 산토도밍고(Santo Domingo)였으니, 현재 도미니카공화국(Dominican Republic)의 수도인 바로 그곳이다... 더보기
바다 위 호텔, 꿈 같은 일이 펼쳐진다 크루즈선 '코스타 빅토리아호'크루즈선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오는 5월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홋카이도로 가는 7박 8일 일정을 시작한다. / 롯데관광 제공영어 단어 '크루즈(Cruise)'에는 '여러 항구를 방문해 항해한다'는 뜻 외에 '힘들이지 않고 움직인다'는 의미가 있다. 비행기 타고, 숙소에서 짐 풀었다 쌌다 거듭하는 여행이 주는 불편함이 없다. 식당을 찾아 메뉴를 골라야 하는 수고도 없다. 바다 한가운데서 음악 공연도 보고, 실내·실외 수영도 즐긴다. 크루즈선(船) 코스타 빅토리아(Costa Victoria)호는 바다 위 호텔로 불린다. 7만5166t급으로 길이 253m, 14층 건물 높이다. 승객·승무원 3000명 이상 탑승할 수 있다. 객실 수는 964개. 평균 시속 44.5㎞.. 더보기
프랑스 : 프랑스 드라이브 여행, 프로방스 & 코트다쥐르 프로방스 & 코트다쥐르 Cote d'Azur 드라이브 여행 지중해의 쪽빛 바다, 따뜻한 햇살, 라벤더 꽃향기... 유럽은 참 매력적인 여행지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문명 유적지와 자연을 찾아 떠나는 이유도 그 감탄할 수밖에 없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볼 게 많으면 그 속내를 보지못하고 지나치기 쉽다. 관광의 감탄을 넘어선 속 깊은 여행 이야기. 두 번째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와 코트다쥐르이다. 코트다쥐르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알프코트다쥐르 주의 동쪽 부분, 마르세유(Marseille)남쪽 툴룽(Tulong)에서 이탈리아 인근 국경 도시 망퉁(Menton)까지 이어지는 지중해 해안 지역을 일컫는다. '쪽빛 바다의 해안'이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코발트 빛 지중해와 일 년 내내 내.. 더보기
스위스 : 베른과 취리히의 도심 풍경 정갈한 중세와 활력 넘치는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 바로 스위스의 도시들이다. 그 중에서도 수도, 베른과 스위스의 첫 번째 도시 취리히는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걸을수록 재미있는 풍경이 중첩되어 나타났던 도시. ▲ 베른의 구시가지는 코발트빛 아레강이 부드럽게 도시를 끼고 흐른다. 구시가 전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이다.조용한 중세 도시로의 여행, 베른 스위스의 수도는 작은 마을, 베른이다. 이렇게 작고 오래된 도시가 한 나라의 수도라는 사실도 놀랍지만,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란 사실이 더 놀랍다. 1191년 유명한 도시 건설자인 체링엔 가의 베르톨트 5세가 군사적인 요새로 건설한 베른. 코발트빛 아레강이 부드러운 U자형 곡선으로 도시를 끼고 흐른다. 강에 둘러싸인 왼편이 구시.. 더보기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 : 거대한 계곡이 품은 몽블랑 옆 샤모니 마을 프랑스 샤모니 트레킹 프랑스령 알프스의 한 산중턱 바윗길. 초가을 햇볕이 남서쪽의 몽블랑 정상(4807m) 부근에 내려왔다. 몇 시간을 걸었지만 몽블랑은 같은 자리에 있다. 눈 쌓인 정상이 빛난다. 북쪽 산비탈 아래로 고개를 돌리면 길이 23㎞에 달하는 거대한 U자형 계곡이 두 눈을 압도한다. 계곡 아래로 조그마한 집들이 점처럼 붙어 있다. 이곳은 프랑스의 남동쪽 끝, 몽블랑과 함께 살아가는 샤모니 마을이다. ▲ 샤모니의 트레킹 코스는 깎아지른 듯한 산비탈을 둘러둘러 이어진다. 해발 2000m가 넘는 둘레길을 여성 가이드가 앞장서 걷고 있다. 계곡 맞은편으로 에귀유 뒤 미디의 뾰족한 바위봉우리가 보인다 샤모니 몽블랑(Chamonix Mont-Blanc)은 스위스·이탈리아 국경과 맞닿아 있는 작은 산골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