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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을 떠나요

관광객 맞을 준비하는 괌, 7월부터 시설 격리 및 검진절차 해제 괌은 7월 1일부터 한국, 일본, 대만 관광객의 의무적 시설격리 및 검진 절차가 해제됨에 따라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미지 크게보기사진=괌 정부관광청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광객에 대한 격리 조치를 내렸던 괌은 지난 달 28일부터 괌 내 모든 사업장, 공원, 해수욕장, 종교시설 및 숙박업체 등이 문을 열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식당, 카페 등이 영업할 수 있는 테이블 수는 기존의 50%로 제한했으며, 10명 이하로 고객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운영 중이다.또한, 괌 정부관광청은 관광객을 맞이할 보건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공항, 호텔, 레스토랑 등 모든 사업장의 방역을 강화해 괌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을 안전하게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괌 공항에.. 더보기
그리스 코린트 : 색다른 여행의 시작…`운하`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가슴 벅찬 웅장함 전하는 그리스 코린트. [사진 제공 = 부킹닷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만 하는 곳이 있다. 그래야 진면목을 마주하는 곳 말이다. 대부분의 유적지가 그렇고, 사실 자연 또한 매한가지다. 그런 곳 중에서 거의 으뜸 급의 세월을 간직한 스폿이 바로 운하다. 무려 기원전 4000여 년 전부터 운하는 존재했다. 과거에는 교통이나 운송과 같은 실용적 역할만 담당했지만, 요즘 들어서는 여행자들에게 교통 그 이상의 의미를 전한다. 아름다운 풍광은 기본이고 거기에 낭만과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두루 누릴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운하가 세계 곳곳에 자리한다. 여행+는 부킹닷컴과 함께 도시의 역사와 관광 매력을 아우르는 전 세계 운하 도시 5곳으로 떠나본다. ◆ 그리스 코린트 코린트 운하는 아드리아해의 .. 더보기
스위스 취리히 : 두 발로, 기차로, 날개로…스위스 절경이 발 아래 취리히 구시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돌풍을 일으킨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북한에 뚝 떨어진 남한 윤세리(손예진)는 리정혁(현빈)에게 '강림'한 여신이었다. 사실은 불시착이 아니라 수년 전 시작된 운명이었다. 윤세리와 리정혁은 스위스에서 처음 만나 "딱 내 스타일"이라고 느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봄이 오는 시기라 그런지 여운이 진하다. ◆ 걸을수록 예쁜 도시 취리히 드라마는 한반도에서 스위스로 배경을 이동하면서 하늘에서 촬영한 취리히를 보여준다. 도시를 상징하는 첨탑 프라우뮌스터에 걸린 시계가 웅장한 모습을 뽐낸다. 프라우뮌스터는 853년 동프랑크 왕국의 루드비히 2세의 딸이 세운 수녀원으로 종교개혁 이후 교회가 됐다. 13세기께 고딕 양식으로 재건된 이후 교회 내부는 커.. 더보기
인도네시아 발리 : 발리, 서핑·절벽사원·활화산…전통이 깃든 신들의 섬 푸른 바다와 깎아지른절벽의 울루와투. 해외여행을 즐겨 다니다보면 이곳에서는 한 달 정도 살아보면 좋겠다는 충동이 느껴지는 곳이 있다. 화려함보다는 머무는 것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내겐 발리가 그렇다. 최근 롯데제이티비가 선보인 '발리에서 살아보기' 상품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발리에서 살아보기는 발리에서 영어공부와 함께 서핑, 요가 또는 크로스핏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기간은 1주, 2주, 4주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현지 전문 영어교사와의 영어회화 수업에 쿠타비치 서핑이 포함된 에듀코스와 요가 또는 크로스핏이 추가된 힐링코스로 나뉘어져 취향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서퍼들의 성지 쿠타 쿠타는 발리에서 여행자가 가장 많이 몰려드는 대표 지역이다. 그중 쿠타비치는 .. 더보기
미국 사이판 : 그림 같은 하루…`지상낙원` 사이판으로의 초대 전 세계가 코로나19 위기다. 그래서 최근 대안 여행지를 찾는 이가 부쩍 늘었다. 그 1순위 중 한 곳이 마리아나 제도의 대표 섬 사이판이다. 비행기로 4시간여면 닿을 수 있는 미국령 사이판은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심자나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인기리에 방영 또는 종영을 앞둔 드라마 출연진과 제작진의 선택도 다르지 않았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팀이 지난 17일 사이판행 비행기에 올랐고,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팀은 오는 27일 사이판에 짐을 풀 예정이다. 여행+는 청정 대안 여행지 사이판이 있는 마리아나 제도의 주요 스폿과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사이판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마나가하 섬은 중심가인 가라판 지역에서 2.5㎞ 떨어져 있어 배로 15.. 더보기
터키 카파도키아 : 지구 안의 또 다른 행성…행성 안의 또 다른 지구 동굴 안에서 본 카파도키아 풍경. 광대한 대지 위에 이리저리 흩뿌려진 온갖 모양의 바위 조각들, 파도처럼 일렁이는 오색 빛깔의 계곡. 카파도키아는 그 존재 자체로도 대단하다. 그러나 이곳이 더욱 특별해진 것은 별난 환경 속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고 역사를 새긴 사람들 덕분이다. 카파도키아에 처음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혹독한 기후 환경을 이겨내기 위한 방편으로 사람들은 응회암으로 이뤄진 바위를 깎아 동굴 집을 짓고, 땅굴을 파내 터전을 마련했다. 이후 극심한 종교 박해와 외세의 탄압을 피해 수많은 기독교인이 중앙 아나톨리아로 몰려들었다. 그들은 바위 집과 지하 땅굴을 은신처로 삼아 뿌리를 내렸고, 박해 기간이 길어질수록 동굴 개수와 땅굴의 크기 또한 확장됐다. 지.. 더보기
태국 : 처음에는 좀 낯설지만 자꾸 생각나는 `남똑 국수` 방콕에는 보트 누들 골목이 있다. 전승기념탑으로 가달라는 말에 시큰둥한 표정으로 차를 몰던 택시 기사는 보트 누들을 먹으러 간다고 하니 "아하!" 하며 입맛을 다셨다. 덕분에 골목 바로 앞에서 내렸다. 유명한 골목이었다. 국숫집 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테이블마다 산처럼 쌓아 올린 국수 그릇이 진풍경이었다. 2인 테이블이 하나 남았길래 혼자 온 태국인 아주머니와 합석을 했다. 메뉴판의 그림을 보고 국수를 골랐다. 면의 굵기를 정하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국수를 골고루 섞어 다섯 그릇 주문했다. 양이 적은 사람은 대여섯 그릇, 많이 먹는 사람은 열 그릇이 넘게 주문을 하는 모양이었다. 한 그릇에 12바트(약 500원)이니 부담 없는 가격이다. 국수에 얹어 먹는 튀김이 두 종류. 돼지고기 껍질 튀김과 만두피.. 더보기
북극 : 툰드라 야생화와 거대한 빙하…`여기는 북극` 거대한 빙하 사이를 헤치는 럭셔리 포세이돈 크루즈 . 북극 여행, 가능이나 할까? 여행가라면 누구나 한번 꼭 가봐야 할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한곳. 평소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땅이 바로 북극이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일중 여름철 단 4개월만 여행이 가능한 정도다. 특히 6월에서 8월이 가장 적기다. 그렇다 해도 붐비는 도심과는 전혀 딴판이다. 드넓은 대지에는 야생화가 만개하고 야생동물들이 활발히 움직인다. 북극곰, 여우, 턱수염물범, 바다코끼리 등 야생동물과 조우도 가능하다 ◆ 추상적 개념으로 북극권을 총칭 과연 북극은 어디일까?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남극대륙과 달리 북극은 추상적인 개념으로 북극권(Arctic Circle)을 총칭한다. 북극권이란 여름에 해가 지지 않는 백야와.. 더보기